[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디디에 레인더스(Didier Reynders)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사법총국 장관을 면담했다고 12일 밝혔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가 동석했다. EU 사법총국은 EU의 행정부 역할을 담당하는 집행위원회에서 사법 관련 업무 총괄하고 있다. 한국과 EU는 지난 2021년 12월, 한국에 대한 ‘적정성 결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국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17일 오후 6시(브뤼셀, 오전 11시)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국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적정성 결정(Adequacy Decision)이 채택(즉시 발효)됐다는 것을 상호 확인했다. 발표 직전, EU집행위는 우리나라 국무회의 격인 ‘집행위원 전원회의(College of Commissioners)’를 열어 이번 결정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 기업들은 EU시민 개인정보를 추가적인 인증이나 절차 없이 국내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이번 발표에서 양측 담당 장관인 윤종인 개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EU와 한국 간 적정성 논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리나라와 EU는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있어 한국과 EU 간의 높은 수준의 동등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개인정보보호에 있어 EU 회원국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받게 돼 EU로부터 한국으로의 개인정보의 자유롭고 안전한 정보 이전이 가능하다. 다만, EU의 결정에 따라 금융기관 등은 이번 적정성 결정에서 제외가 됐다.이에 따라 금융기관 등은 기존의 표준계약조항을 이용해 절차를 밟아 EU 시민의 개인정보를 이전해야 한다. 하지만 금융기관이라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우리나라 기업이 유럽연합(EU)에 속한 국가들의 개인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정현철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은 20일 오전(현지시간) 유럽연합 사법총국(European Commission DG - Justice, Consumer and Gender Equality) 담당 베라 요로바(Věra Jourová) 집행위원과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 본부에서 만나 개인정보보호와 양 측 간 정보유통에 대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