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화 및 방송 캐스팅 플랫폼 '액터스액세스'(Actors Access)가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고 24일(현지시간) 연애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LA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액터스액세스가 악의적으로 배우들에게 매년 수백달러 비용을 부과했다고 주장한다.액터스액세스는 미국에서 영화나 TV 캐스팅 관련 내용을 공지하는 게시물을 독점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배우들은 액터스액세스를 통해 자신들의 이력과 오디션 작품을 게시하고 일자리를 구한다.액터스액세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유료 상품도 운영한다. 달 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중간 감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하이브는 감사 결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밝혔다.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토스인슈어런스는 소속 설계사 1500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2월 2명의 설계사로 대면 영업을 시작한 이래 불과 2년여 만에 750배 성장한 셈이다.토스인슈어런스는 독립형 GA로서 인수합병(M&A) 없이 자력으로 설계사 500명을 보유하는 데 13개월이 걸렸다. 이후 500명 순증에 7개월, 추가로 500명이 늘기까지 불과 4개월이 소요되는 등 우상향의 기울기도 가팔라지고 있다.이러한 성장세의 원인으로는 ▲무료 고객매칭 ▲투명한 수수료 ▲I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등 비교적 신생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대리점 네트워크 없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폭스바겐, 혼다 등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운영 방식을 발표하며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앞서 폭스바겐과 혼다는 새로운 하위 브랜드를 기존 판매 네트워크가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많은 미국 내 대리점이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폭스바겐은 20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위메이드와 그라비티에 이어 엔씨소프트와 웹젠의 현장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법안 시행 이후 의혹와 예방 차원에서 업계 전반에 대한 조사가 진행 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리니지M'의 개발사인 엔씨소프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이 된 부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슈퍼 계정' 의혹이다. 앞서 리니지M과 리니지2M 유저들은 지난달 공정위에 슈퍼 계정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게임사들이 관리자 권한을 이용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기존 009 다목적차량(MPV)의 울트라 럭셔리 버전인 '지커 009 그랜드'를 공개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지커의 2번째 승용 모델인 009는 지난해 출시됐다. 오리지널 지커 009는 CATL의 에너지 고밀도 기린(Qilin)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현재까지 중국에서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커 009 그랜드는 대리석, 크롬 액센트, 대형 LCD 스크린 및 스피커 등을 장착해 승객에게 극도의 럭셔리함을 제공한다. 또 스테인리스 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통위가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두 정책협의회 성격은 다르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자발적 정책협의회라면 개인정보위와 방통위는 ‘전략적 인사교류(과장급)’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전략적 인사교류(국장급)가 이뤄졌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역시 정책협의회를 조만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의 경우 정보통신부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 부처인데다가 두 부처의 차관급 정책협의회가 4년 전까지 운영되다 최근 재개됐다.과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횡령범은 대체로 일처리가 깔끔하고 성실하며 호감형 인물이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17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스팀멜 법률사무소 칼럼을 인용해 횡령을 저지르는 사람의 특징을 소개했다.1939년 설립된 스팀멜 법률사무소에서 작성한 칼럼에 따르면 횡령범은 깔끔한 일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평소 업무가 엉성하면 상사나 동료에게 횡령 사실이 발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사무소의 설명이다.게다가 평소 성실한 태도도 갖추어야 하는데 결근이라도 한다면 다른 사람이 업무를 대리해야 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위-방통위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정책협의회는 지난 2월 12일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양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스팸 및 개인정보 침해,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 권익 등과 관련된 과제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취업 정보 시장에서 틈새로 평가받던 아르바이트(알바) 서비스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HR 플랫폼 시장에서 메이저리그로 부상하는 모양새다.취업 정보 시장에서 알바가 갖는 중량량감이 커지면서 유력 회사들이 알바 플랫폼 시장에 계속 뛰어들고 있다. 알바 플랫폼 시장은 그동안 알바몬과 알바천국이 주도해왔다. 이런 가운데 2021년 당근마켓 운영사인 당근이 당근알바를 내놓은데 이어 2023년 주요 HR 서비스 업체들 중 하나인 사람인이 동네 알바를 인수하면서 중량급 플레이어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풀모션(FMV) 실사 인터렉티브 게임 'U&I 우리도 사랑일까'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U&I 우리도 사랑일까는 가수를 꿈꾸던 주인공이 대리기사로 일하던 중 고객으로 우연히 걸그룹 아이돌 멤버를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로맨스 스토리를 담은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다. U&I 우리도 사랑일까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과 셀러브리티가 실사로 등장해 게임의 몰입도와 설렘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U&I 우리도 사랑일까에는 개그맨 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업성장을 위한 AI 및 SaaS 플랫폼 활용전략’ 공동 세미나를 진행했다.세미나는 세 가지 세션으로 마련됐으며, 첫 번째와 두 번째 세션은 영림원소프트랩에서 맡았다.첫 번째 세션에서 영림원소프트랩은 ▲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활용한 프로젝트 산업 업무 효율 최적화 방안과 ▲AI 경영분석으로 진화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로우코드(low-code)를 활용한 기업용 모바일앱 개발 SaaS ‘플렉스튜디오’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해외사업자가 준수하여야 할 사항을 종합적으로 담은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펴냈다.이번 안내서는 특히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 전면 개정과 관련해, 해외사업자들이 그동안 이행을 소홀히 했거나 개정 보호법 하에서 놓치기 쉬운 법적 의무사항을 명확히 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 자문 및 지난 1월 해외사업자 대상 현장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안내서에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시행과 함께 자체 전수조사에 나섰던 게임사들의 확률 표시 오류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그라비티에 이어 웹젠, 위메이드까지 확률 정보 공개에 오류가 있었다며 공지와 함께 사과했다. 먼저 지난 2일 웹젠이 '뮤 아크엔젤'에서 확률 정보 표기 요류 관련 환불 신청 사전 안내를 시작했다. 뮤 아크엔젤은 웹젠이 서비스하고 중국 게임사 '37게임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지난 2020년 출시됐다.이 게임은 지난달 21일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를 하루 앞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소상공인 대상 알바관리 서비스 '보스몬'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소상공인들은 알바몬 앱을 거칠 필요 없이 전용 앱을 통해 손쉬운 알바생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 앱 푸시 알림 메시지를 통해 주요 알림도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보스몬 앱에서는 ▲근무 스케줄 관리 ▲급여 정산 ▲업무 요청 등 기존 보스몬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사장님들은 직원 출퇴근 확인을 위해 GPS 인증 또는 QR코드 방식을 설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등록된 직원들의 월별 근무 현황 및 근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사칭 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해당 규정에 따르면 주 간 상거래에서 정부, 기업, 공무원 또는 대리인을 사칭하는 행위를 금지할 전망이다. 또 사기 가해자가 기업이나 정부를 사칭해 훔친 돈을 반환하도록 하기 위해 FTC가 직접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허용한다.한편 사기 가해자들은 '데이터 세트' URL을 통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해킹하거나 가짜 미팅 링크를 통해 암호화폐를 훔치는 등 다양한 수법을 동원하고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알뜰폰 개통이요? 안합니다. 여기서 신분증 스캐너를 설치한 사업자가 1명이나 있을까 모르겠네요."1일 오후 휴대폰 판매점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방문한 기자가 알뜰폰 신규 가입에 대해 물을 때마다 '알뜰폰 상담환영'이라는 플랜카드와는 달리 차가운 대답이 나왔다. 10곳의 매장을 둘러본 결과 알뜰폰 개통이 가능한 매장은 단 2곳 밖에 불과했지만, 나머지 1곳은 휴업 상태나 다름 없었다. 신분증 스캐너가 없어 개통이 불가능했기 때문. 1일부터 알뜰폰 판매자들은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해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만이 저출산 위기 타계를 위해 동성 커플과 미혼 여성의 체외수정(IVF), 난자 동결 등의 시술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면 금지했던 대리 출산 기준도 완화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다.대만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직업군인 수가 15만5000명으로 2년 전(16만5000명) 대비 만명 줄었다.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숫자다.이외에도 대만은 인구 감소로 경제에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대표적인 먹거리인 반도체 분야 외에도 건설업, 농업 등의 산업에서 노동역이 부족해 동남아시아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은행이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의 콘텐츠를 다양화한다.우리은행은 지난 29일 파고다교육그룹, 세무법인 다솔, 법무법인 민주, 법무법인 퍼스트, 서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원비즈플라자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견·중소기업들이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 공급, 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해 콘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미성년자 계좌 개설에 필요한 ‘대법원 증명서 열람’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쿠콘이 제공하는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를 통해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미성년 자녀 명의의 은행, 증권사 계좌를 비대면으로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 이전에는 자녀 명의의 인감과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구비해 은행이나 증권사를 직접 방문해야 계좌 개설이 가능했다.하지만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비대면 실명 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함에 따라 영업점 방문 없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