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세계 최초의 4C 초고속 충전 배터리를 공개했다고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CATL에 따르면 1C 충전은 60분, 2C 충전은 30분, 3C 충전은 20분, 4C는 15분 만에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CATL은 단 10분의 충전으로 370마일(600km)의 주행이 가능한 새로운 배터리 '션싱 플러스EV'(Shenxing Plus EV)를 공개했다. 션싱 플러스EV는 1회 완충 시 7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사용자들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T 서비스 기업 HNIX는 AI 기업 스누아이랩과 비전 AI 사업 공동 추진 및 기술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HNIX 범현대 계열 제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비전 AI 제품 개발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 전시에도 공동 참가한다.HNIX 차동원 대표는 “지속가능한 비전 AI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I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 HBM 후공정 장비 기업인 이오테크닉스가 주목받고 있다.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공정 내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장비를 공급 중이다. 주로 마커(Marker), 어닐링(Annealing), 그루빙(Grooving), 스텔스 다이싱(Stealth Dicing)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HBM 후공정 패키징에 활용되는 레이저 다이싱 장비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HBM 후공정은 2.5D/3D 패키징을 통해 여러 다이(die)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I 반도체 경쟁이 웨이퍼 장비 기술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 생산에서 웨이퍼 관련 공정이 반도체 성능 및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이에 웨이퍼를 얇게 하는 백그라인딩과 개별 반도체칩으로 잘라내는 다이소잉 공정 관련 장비 기술이 주목 받는다. 특히 일본 디스코가 주도하는 독점적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시장 침투가 기대된다.시장조사기관 욜디벨롭먼트(Yole)에 따르면 오는 2025년 30~49㎛ 두께 웨이퍼는 연평균 98% 성장률로 170만장 생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이버트럭의 터치스크린이 작동을 멈춘 사건이 보고됐다. 해당 사건은 해변에서 세차를 한 후 발생했다고 1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이례적인 고장으로 소유주의 염려가 늘었다. 세차장에서 세차 모드를 켜지 않으면 테슬라가 보증을 무효화한다는 말까지 나온 상황이다.그러나 터치스크린 고장이 세차가 원인이라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 터치스크린은 멈췄지만, 운전과 뒷좌석 스크린에는 문제가 없었기 때문. 테슬라가 제공한 사이버트럭 사용 설명서에도 물과 관련해 조심하라는 내용은 없다. 또한, 트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Deepfake)는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 영상 및 사진 등을 조작하는 기술을 뜻한다. 실제 인물을 가장한 자연스러운 표정과 목소리를 통해 진짜처럼 모방하는 만큼 악용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개인뿐만 아니라 빅테크 기업들 또한 딥페이크와의 전쟁을 선포, 사회적·국가적 혼란을 막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메타 콘텐츠 감독위원회는 이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혼다의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문제에 대한 조사를 확대한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앞서 NHTSA의 결함 조사국(ODI)은 혼다 CR-V(2017~2022년형) 및 혼다 어코드(2018~2022년형) 등의 운전자로부터 총 1294건의 불만 사항을 접수했다. 이들은 모두 혼다의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이 아무런 장애물이 없을 때에도 자동으로 작동했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유령 제동' 문제로 인해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는 93건의 부상 사고, 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탈중앙화 지갑인 트러스트 월렛 측이 아이폰 사용자에게 아이메시지 보안 결함에 대해 경고했다고 16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바이낸스는 제로데이 아이메시지 익스플로잇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사이버 범죄자가 해결되지 않은 취약점을 발견하는 경우를 말한다. 현재 해커가 다크 웹에서 익스플로잇을 200만달러에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바이낸스 엑스(트위터) 게시물에 따르면 해커는 피해자의 입력이나 상호작용 없이도 피해자의 아이폰에 액세스할 수 있다. 누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에서도 이더리움과 유사한 레이어2를 표방하는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비트코인은 구조적으로 이더리움 같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기가 어렵다며 일각에선 거품론도 있지만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들은 수십여 개로 늘어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 레이어2에 대한 벤처 투자 회사(VC)들 관심도 크다. 비트코인 레이업2 스타트업들 투자 유치 소식이 최근 줄을 잇고 있다.쏟아지는 비트코인 레이어2의 확산을 어떻게 봐야할까? 비트코인 레이어2들 중 하나인 스택스 밸리데이터(검증인)으로 참여하는 디스프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구글은 생성형AI 핵심 기술로 꼽히는 트랜스포머를 개발했지만 생성형 AI 레이스에서 여전히 오픈AI에 밀린다는 평가다. 엄청난 물량을 쏟아붓고 있지만 구경꾼들 눈에 구글은 여전히 오픈AI를 추격하는 위치에 있다.이와 관련 구글이 2022년 말 챗GPT로 생성형 AI 레이스에서 먼저 치고 나온 오픈AI를 따라잡으려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시행착오와 판단 미스가 있었다는 후문이다.파이낸셜타임스(FT) 최근 보도를 보면 2023년 초 구글은 챗GPT 대항마를 내놓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었고 몇 개월 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존의 평가 방법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AI 기반 모델(foundation model) 개발 회사인 코히어(Cohere)의 창립자인 에이던 고메즈는 최근 "공개적인 벤치마크에는 수명이 있다"면서 "기존 벤치마크를 완전히 능가할 수 있는 새로운 AI 시스템이 일상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다른 업계 전문가들 또한 더 많은 AI 모델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각 도구의 성능과 정확성, 안전성을 측정하는 기존의 평가 기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한은행은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땡겨요 상생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으로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착한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과 대전광역시는 지역 내에서 배달앱 ‘땡겨요’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대전사랑카드 결제 연동(5월 중) ▲전통시장 ‘전용탭’ 운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자 컴퓨팅의 오류율을 개선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고 8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보도했다.MS는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퀀티넘과 협력해 양자 컴퓨팅의 가장 기본 단위인 큐비트의 성능을 개선했다. MS가 퀀티넘의 양자칩에 자체 개발한 오류 수정 알고리즘을 적용한 결과, 30개의 물리적 큐비트 세트에서 4개의 안정적인 큐비트를 생성하는 데 성공한 것.큐비트는 빠르지만 까다로워서 적은 교란으로도 데이터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 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애플워치 수입금지 결정을 취소할 것을 미국 연방항소법원에 요구했다.지난해 ITC는 애플워치의 핵심 기능인 '혈중 산소 센서'가 미국 의료기기 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 애플의 핵심 제품 라인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사건의 타임라인을 짚어봤다.사건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마시모는 애플이 자사 산소포화도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애플을 고소했다. 이후 수년간의 법적 분쟁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반도체용 레이저 응용장비 기업 이오테크닉스가 반도체 시장 회복에 따른 상승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5세대 HBM 등장 등 고성능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어닐링, 그루빙 등 레이저 응용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마킹 장비 사업을 기반으로 반도체 공정 내 레이저 응용 장비 사업을 펼치고 있다.레이저 마킹 장비는 반도체 칩에 레이저로 반도체 제품 정보를 표시한다. 비접촉 방식으로 이전의 잉크 마킹 방식을 대체했다. 이오테크닉스에 따르면 회사의 국내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회사들이 모델 훈련에 쓸 괜찮은 데이터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점점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가져다 쓸만한 데이터는 고갈되고, AI 훈련에 필요란 데이터를 AI로 만드는 합성 데이터만으로는 갈증을 채울 수 없으니 예전 같으면 하기 힘들었을,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액션까지 거부하지 않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최근 보도를 보면 오픈AI는 보다 좋은 대화형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구글이 보유한 유튜브 영상에서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음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 폐지된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피스커(Fisker)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국가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결함 조사실(ODI)이 피스커의 오션 모델에서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이는 앞서 오션 차량의 내·외부에서 문을 열 수 없다는 내용의 소비자 불만 사항이 14건 접수된 데 따른 조치다. 또 소유주들은 도어 래치 문제뿐만 아니라 핸들 시스템의 잦은 고장 및 비상 무시 메커니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자제품 제조 기업 앤커(Anker)의 일본 지사 앤커 재팬(Anker Japan)이 결함이 발견된 일부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앤커 사운드코어(Anker SoundCore) 블랙 색상과 앤커 파워콤프 S3(Anker PowerConf S3) 그레이, 네이비 색상이다. 이들 모두 지난해 4월부터 앤커 재팬 공식 홈페이지, 야후 쇼핑 등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문제가 된 사항은 폐기되어야 할 배터리 셀이 제조업체에 의해 재조립 및 출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광고 분야에서 생성형 AI는 제작 프로세스 속도를 끌어올리고 개인화된 광고를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매끄럽게 이미지를 만들기에는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소비자들이 AI가 만든 이미지에 등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하지만 광고 업계에선 몇개월이 걸리는 제작 일정, 노동 집약적이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사진 및 영상 촬영 작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생성형 AI 소프트웨어로 대체될 것이란 기대가 있다. 이에 AI가 생성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보다 호소력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기업들을 공개하는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이 총 3998개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올라온 기업들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뒤 공격자들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후 공격자들에 의해 웹사이트에 이름이 공개된 곳들이다.해외 보안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자체 보안 위협 연구 조직인 유닛42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이같이 밝혔다.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랜섬웨어의 급증이 보안파일 서버인 '무브잇(MOVEit)' 및 '고애니웨어(GoAnywhere) MFT' 서비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