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공과 민간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hief Privacy Officer·이하 ‘CPO’)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인정보 관련 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개선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산업현장 일선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CPO들을 대상으로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공공·민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카카오, SK텔레콤 등 산업 각 분야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너럴모터스(GM)가 개인 정보 침해 논란에 오른 온스타(OnStar) 스마트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중단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온스타 프로그램은 운전 데이터를 보험 회사와 공유해 안전한 운전자에게 보험료 혜택을 주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일부 차량 소유자들은 이 프로그램에 동의한 적이 없거나 보험료가 올랐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도 지난 3월 GM이 수년간 보험업계와 운전 행태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해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GM은 최근 불만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 드라이버 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 상 가명정보 처리 특례 규정을 위반한 대한적십자사와 국립중앙도서관에 대해 총 64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게는 과태료 100만원과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 국립중앙도서관에게는 과태료 540만원과 개선권고를 부과한 것이다. 가명정보란 추가정보의 사용·결합 없이는 특정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이며, 가명정보 처리에 관한 특례(개인정보보호법 28의 2 ~ 28의 5) 적용 대상이 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제7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미스터피자,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등 6개 사업자에 대해 총 1억9699만원의 과징금과 47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6개 사업자는 ㈜디에스이엔, ㈜미스터피자, ㈜펀잇,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에스티지24, ㈜하이플레이 등이다. 이들 사업자는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와 개인정보 유출 통지 등의 의무를 위반해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을 받았다. ㈜디에스이엔은 온라인 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비대면 가입 인증을 위주로 하는 일부 알뜰폰(MVNO) 업체의 개인정보 유출 등 이용자 보호 관련 사고가 터진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정부는 ‘알뜰폰 신뢰 제고 및 경쟁력 활성화 방안’(가칭)을 마련해 개인정보 유출 등 이용자 보호에 미흡한 업체들을 강하게 규제할 계획이다. 설비를 충분히 갖추고 이용자 보호를 확실히 하는 알뜰폰 업체에는 도매 대가를 좀 더 유리하게 적용하는 등의 대형화 촉진 정책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개인정보 유출 등 이용자 보호에 미흡한 업체들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기업 현장에서 뛰는 이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지 직접 물어봤다. 생성형 AI가 몰고올 변화의 디테일을 예상하는데 있어 현장의 목소리는 아주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조사 결과를 보면 직장인 및 기업 임원들 모두 생성형AI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이다. 반짝했다 수그러든 메타버스나 웹3와 비교하면 체감할 수 있는 실체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ㆍ[창간 17주년/기업 생성형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크롬에서 추적 소프트웨어인 서드파티 쿠키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던 계획을 2025년으로 연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구글은 이번 연기 조치에 대해 "영국의 경쟁 및 시장 당국을 포함한 광고 업계 및 규제 기관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규제 당국과의 합의를 통해 이르면 내년 초 타사 쿠키를 제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영국 경쟁 및 시장청(CMA)은 "업게 테스트 결과를 포함한 모든 증거를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태국 방콕 현지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전문가 대상 테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뮤직프레임, 삼성 녹스 등 연계 제품이 소개됐다.2024년형 Neo QLED 8K는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세서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의 방첩기관인 호주안보정보원(ASIO)의 마이크 버지스 원장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경고를 던졌다.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 버지스 원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AI는 국가에 위협이 되는 적들의 능력을 극적으로 향상해 스파이 활동, 허위 정보 유포 등의 사례를 증가시킬 수 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그는 "인터넷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극단주의의 인큐베이터"라며 "AI는 이러한 급진화를 더 쉽고 빠르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버지스의 이러한 발언은 앞서 미국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미국과 중국의 기술 전쟁이 한창이다. 중국 견제에 나선 미국과 반격을 도모하는 중국의 모습에 전 세계 기술·무역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최근 소리 없는 기술 전쟁의 불씨는 소셜미디어(SNS)로 옮겨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미국에선 중국 SNS인 '틱톡'의 강제 매각이 추진되고 있고, 중국 역시 애플 앱 스토어 내 미국 SNS를 퇴출하고자 하기 때문.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이 최근 본회의에서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라는 이름 하에 '틱톡 금지법' 수정안을 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데이터 처리 환경의 안전성을 높여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 지정 공모를 2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이하 ‘안심구역’)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모델 기반의 안전조치, 사전·사후적 데이터 처리과정 통제 등 환경적 안전성을 갖추면, 기존에 사실상 제한되어 왔던 다양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란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전제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esponsible AI Center, RAIC)’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RAIC는 AI 기술이 사용자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보호 등 AI가 악용될 수 있는 분야에서 위험 수준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사내 적용 중인 AI 윤리원칙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실무에서 즉시 이행 가능한 수준의 지침으로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팀 강화를 위해 메타 임원 제이슨 테일러를 영입했다는 소식이다.2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케빈 스콧 M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테일러가 부사장 겸 CTO 역할을 맡아 AI 시스템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09~2022년까지 메타에서 근무했던 테일러는 가장 최근에는 인프라 부문 부사장직을 지냈다. 그는 AI,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인프라를 담당하며 회사의 서버 예산을 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한 것으로 알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보안 전문 인터넷 신문 '보안뉴스'와 보안 종합 월간지 '시큐리티월드' 발행사 더비엔의 최정식 회장이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통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회사측에 따르면 최정식 회장은 보안 전문 미디어 창간 및 진흥, 보안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제도 선도 및 활성화, 개인정보보호 기반 조성 및 수준 제고 기여, 정보통신 국제협력 증진을 통한 국가 위상 제고 기여, 건전한 인터넷 언론 창달 등 대한민국의 디지털 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중국 북경을 방문해 중국 인터넷 기업들과 간담회를 연 가운데 정부 측이 공식적 대화 채널이 생긴 것에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8일 중국 북경을 방문해 중국인터넷협회와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모회사인 핀둬둬 등 중국 업체 10여 곳을 초청해 개인정보 보호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위는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 법제를 설명하고 이를 지켜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22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금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는 보안 업체 S2W와 삼쩜삼 서비스 보안 강화 및 AI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삼쩜삼 서비스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생성형 AI 시스템 구현을 통한 신사업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CEO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삼쩜삼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AI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서상덕 S2W 대표는 “삼쩜삼 서비스에 한차원 높은 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오는 24일부터 대만서 열리는 시큐텍 타이베이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온디바이스 AI 고객사를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능형 영상 분석 및 보안 시스템 시장을 공략해 OEM/ODM 및 IDH 업체들과 사업적 제휴를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딥엑스는 AI 영상 분석 시장에 초점을 맞춘다. 딥엑스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물리보안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최근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공급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보안 취약점 발굴 및 정보보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투게더’ 시즌3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월 22일 밝혔다.이번 시즌3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의 취약점 발굴과 더불어 최근 개인정보 유출 등 침해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대학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또 온라인 교육(버그헌팅)과 정보보안 현직자의 직무·진로 멘토링을 추가해 참가대학생의 보안역량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교육 혜택을 강화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네덜란드 정부가 개인정보 규제 당국인 네덜란드 데이터 보호국(DPA)의 경고에 따라 페이스북 사용을 중단할 수 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DPA는 페이스북이 정부 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개인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할 경우 정부에게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권고 성명을 발표했다.알렉산드라 반 후펠렌 네덜란드 디지털부 장관은 "정부는 가능한 한 빨리, 늦어도 올해 여름 전에 메타가 우리의 우려를 어떻게 해결하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복제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20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이 기능은 사용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면 AI가 10초 이내에 화자의 어조와 억양을 모방한 합성 음성을 생성한다. 이 합성 음성은 동영상의 텍스트 내레이션에 활용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는 직접 목소리를 녹음할 필요 없이 내레이션을 추가할 수 있다.또한 이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콘텐츠에 독특한 목소리를 추가할 수 있어 동영상 제작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