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C가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 6층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박원철 SKC 사장(CEO)은 주주 대상 경영현황 보고를 통해 "지난해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화학 등 주요 사업의 전방시장이 동시에 위축되는 전례 없는 경영환경을 겪었다"고 말했다.이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화학, 반도체 전공정 분야 비핵심사업 유동화와 반도체 후공정 분야 고부가 사업 투자로 전사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했다"고 덧붙였다.올해는 수익성 중심으로 신사업 조기 안정화를 통해 중장기 지속가능성까지 확보하겠다는
■ GPT-5 여름 출격?...최고 LLM 레이스 달아오른다오픈AI가 올해 여름께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인 GPT-5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는 훈련 및 테스트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GPT-5가 올해 출시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GPT-5를 올해 중반께 선보이려는 모습이다. 타이밍은 여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픈AI는 일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 GPT-5 관련 데모를 제공했는데, GPT-4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HBM 성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세대 패키징 기술 중 하나인 '유리기판(Glass Substrate)'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HBM 패키징 과정에서 쓰이는 실리콘 인터포저에 대한 생산성 및 비용에 유리기판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최근 SK하이닉스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제품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산 후 고객 공급은 업계 최초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를 겨냥한듯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4'에서 12단 HBM3E 실물을 공개했다. 앞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C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5708억원, 영업손실 2163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4.2%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년도 영업익은 1862억원으로 지난해 순손실은 3264억원이다.실적 부진 원인에 대해 전방수요 침체에 따른 제품 판매물량 감소 및 원가율 상승했으며, 재고자산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과 비핵심사업 자산유동화로 인한 중단사업 회계처리에 따른 손익 변동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SKC는 이를 중장기 성장을 위한 ‘데드 포인트(Dead Point)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C 투자사 SK티비엠지오스톤이 친환경 생분해 도료 용기 시장에 진출한다.SK티비엠지오스톤과 삼화페인트공업, 용기 제조 전문회사 피앤비는 '생분해 친환경 페인트 용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지현 SK티비엠지오스톤 대표와 류기붕 삼화페인트공업 대표, 황연기 피앤비 대표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3사는 △ 친환경 페인트 용기 적용 및 판매 △ 페인트 용기에 최적화된 친환경 원료 개발 및 공급 △ 페인트 용기 개발 및 제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SK티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CES 2024에 총출동해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밝혔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내걸었다.한 부회장은 AI가 내재된 모든 가전 기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연결된 삶'을 구현해 차별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스마트폰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개인이 사용하는 모든 제품이 온디바이스AI로 만들어져 서로 연결된다는 것이다.그는 "모든 가전 기기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CES 2024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한다.SK그룹은 9일부터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SK경영진들이 나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SK그룹관은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친환경 솔루션 등 첨단 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일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넷제로 및 AI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진다.각 사 CEO들도 CES 현장을 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는 한국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삼성전자는 '모두를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AI for All: Connectivity in the Age of AI)'의 주제로 미래 AI 전략을 소개한다. CES2024 생활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 스마트홈 시스템 '스마트싱스(Smart Things)', 주방 경험을 변화하는 AI 푸드 생태계(Food Ecosystem),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가우스' 탑재 제품 등을 공개한다.LG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는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심화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구조를 간결화해 의사 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제고하고, 고객 가치 기반의 현장 중심 조직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글로벌 증설, 생산 조직의 최적화한 운영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류광민 SK넥실리스 대표, 유지한 SKC 경영지원부문장(CFO) 등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고 주도할 수 있는 신규 리더를 보임했다. 40대 초, 중반 차세대 리더 및 여성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가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를 내년 1월 시범 생산한다.SKC는 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C 테크 데이(Tech Day) 2023’을 열고 주력 사업과 신규 사업의 기술 청사진을 공개했다. SKC 테크 데이는 SKC의 연구개발 현황과 기술 로드맵을 시장과 공유하는 행사다.SKC는 이날 행사에서 배터리용 동박과 실리콘 음극재, 반도체 글라스 기판, 친환경 생분해 소재 등 신규 사업의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회사가 최근 인수한 ISC도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술을 이번 테크 데이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시아·대양주 지역 디지털·IT 국제행사인 ASOCIO(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 디지털 서밋(Digital Summit)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우리의 비전(Digital Asia : Our Vision For Co-Prosperity)’을 주제로 마련된 올해 디지털 서밋 행사서는 디지털 아시아 구현을 위한 아시아 지역 정부, 기관, 기업들 전략과 협력 방안이 공유된다.14일에는 개막식 및 기조강연, 세션별 트랙이 진행된다. 오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가 반도체 소재사업 투자사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을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양도한다.SK엔펄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파인세라믹스 사업을 3600억 원에 한앤코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사회 직후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의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SK엔펄스는 다음 달 중 임시주주총회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파인세라믹스는 고순도의 무기 화합물로 기존 세라믹 소재 대비 전기적 특성과 내구성 등을 높인 소재를 일컫는다. SK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가 올해 3분기 매출 5506억원, 영업손실 447억원의 경영실적을 31일 발표했다. SKC는 대내외 경영 여건 악화로 인한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주력 사업 매각과 함께 ISC 인수와 실리콘 음극재 상업화,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건설 등 BM 혁신의 완성과 새로운 성장 기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SKC는 이날 종로구 SKC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임의준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최두환 SK피유코어 대표 겸 SKC 최고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가 잇달은 인수합병(M&A)과 미래 사업 투자로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주력이었던 필름·화학사업을 정리하고 배터리·반도체 등 미래 가치가 높은 친환경·첨단산업으로 방향성을 틀면서 장기 지속성을 잇겠다는 복안이다. 기존 사업 매각으로 미래 사업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SKC의 과감한 사업 재편 방식을 대변하고 있다.강도 높은 사업 재편에 따라 SKC의 매출 구조도 신규 사업 비중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당장의 전사 이익을 책임질 현금 창출원(Cash Cow)이 없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유럽발 전기차 수요 부진과 핵심원료 가격 하락세가 배터리 양극재 업계의 3분기 실적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하락세를 탄 리튬 가격이 좀처럼 안정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어, 연내 반등하기는 어렵다는 부정적인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에코프로비엠은 지난 6일 연결기준 매출액 1조8032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5.4%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7.6%, 전분기 대비 60% 떨어지며 수익성이 크게 악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가 화학소재인 폴리우레탄(PU) 원료 사업을 매각한다. 이번 결정으로 배터리, 반도체, 친환경 소재 등 신사업 모델 완성에 속도를 낸다.SKC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SK피유코어 지분 100%를 4103억 원에 글렌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렌우드PE)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상에는 SKC가 2019년 인수한 우리화인켐 광학용 폴리우레탄 소재 사업도 포함된다. SKC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 연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SKC PU 원료사업 핵심 투자사인 SK피유코어는 1991년부터 30년 넘게 PU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가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SKC는 4일 주식매수대금을 완납하고 ISC 인수절차를 마무리한다. 김정렬 현 대표와 함께 김종우 SK엔펄스 대표가 ISC 공동 대표를 맡는다. 앞서 올해 7월 ISC 기존 최대주주인 헬리오스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SKC는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인수 절차를 진행해왔다. ISC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지분율을 45%까지 확대하고, 추가 성장을 위한 채비도 마쳤다.2001년 설립된 ISC는 반도체 칩세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가 미국 스마트 윈도(Smart Window) 기술 기업 할리오(Halio)에 투자해 에너지 절감 솔루션 사업을 확장한다.SKC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할리오에 최대 7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SKC는 이번 투자로 스마트 윈도 기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기여하는 생분해 소재와 함께 친환경 사업의 양대 축으로 키울 계획이다.스마트 윈도는 전기를 이용해 건물 유리를 변색시켜 태양광 및 태양열 투과율을 조정하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더운 날씨에는 유리의 색깔이 진해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가 생분해 소재사업 글로벌 생산거점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결정하고 본격 투자에 나선다.SKC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컨퍼런스센터에서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에코밴스가 하이퐁시의 투자허가증(IRC)을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레 띠엔 저우 하이퐁시 당서기장, 양호진 에코밴스 대표 등 SKC와 하이퐁시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생분해 소재는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썩는 플라스틱’이다. 일회용품 사용 저감 문화가 확산하고 관련 규제도 늘어나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 SK넥실리스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을 나란히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와 관련 22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최갑룡 SKC ESG추진부문장, 노영주 SK넥실리스 경영지원부문장, 문성양 SGS코리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글로벌 인증으로 2005년 승격된,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증으로 꼽힌다. 인증 시 정보보호에 대한 경영진의 방향성과 각종 정보보안 시스템, 구성원의 정보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