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글로벌 테크 기업 샤오미(小米)가 첫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가격을 먼저 공개했다. 50만위안(약 926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샤오미 SU7의 목표는 50만위안 미만으로 가장 멋지고, 최고의 주행 성능을 갖춘, 가장 지능적인 세단이 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샤오미는 오는 28일 SU7을 공식 출시하고 주문을 받기 시작할 전망이다. 현재 해당 차량은 중국 내 29개 도시의 샤오미 매장에 전시됐다.⦁ 샤오미, 첫 전기차 SU7 가격 공개…대륙의 실수로 불릴만할까⦁ 차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테슬라가 2만5000달러 이하 전기차 출시를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 전기 배터리 업체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 테슬라용 고속 충전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로빈 청 CATL 회장은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테슬라와 배터리 기술, 특히 보다 빠른 충전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전기 화학 구조와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청 회장은 개발 중인 배터리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스바루가 파나소닉 에너지와 배터리 공급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계약 논의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는데, 당시에도 스바루는 파나소닉의 차세대 고용량 원통형 배터리에 관심을 표했다. 파나소닉은 오는 4월에서 9월 사이에 이 배터리를 출시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은 스바루의 배터리 전기차(BEV) 추가 생산을 위한 리튬 이온 배터리 공급을 포함한다. 현재 스바루 솔테라에는 CATL이 72.8킬로와트시(Wh) 배터리용으로 공급하는 각형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테슬라의 2만5000달러(약 3300만원)짜리 저렴한 전기차 모델2의 출시가 오는 2027년까지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은행 에버코어의 분석 결과로, 테슬라가 2025년 말에 모델2 생산을 시작하더라도 수요를 충족하고 생산 공장을 전환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에버코어는 2026년 테슬라 판매량이 50만대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100만대를 달성하는 것은 2027년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버코어 "테슬라, 성장성 없는 기업"…3000만원대 전기차 출시 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가 배터리 대기업 CATL과 협력을 발표했다고 1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니오는 CATL의 오랜 고객 중 하나로, 전기차 배터리 팩에 CATL의 셀을 사용한다. CATL은 니오의 배터리 교체 네트워크를 위한 독점 배터리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지난 2월 니오와 CATL은 전고체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위한 '올스타' 제휴를 발표했다. 여기에 더불어 최근 양사는 차세대 전기차 및 배터리 교체 네트워크에 사용될 배터리를 탐색하고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별도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2차전지주 강세에 기관 매수폭 확대되며 하루만에 반등했다. 2680선을 돌파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1.97포인트(0.83%) 상승한 2681.8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 미국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 해외 증시 혼조세에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기저잔주 중심으로 강세 보이는 가운데 기관 매수폭 확대 및 중국 기술주 중심 상승폭 확대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가격은 엇갈렸다. 전기전자(1.9%), 철강금속(1.9%), 화학(1.2%), 의약품(0.9%) 순으로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애플카 프로젝트에 투입된 약 2000명의 직원 중 상당수를 애플의 생성형 AI 프로젝트로 이동시키거나 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프로젝트 중단은 애플카 출시 예고에 주목하던 자동차 업계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 애플카 프로젝트 공식 중단…AI 개발에 몰두할 전망⦁ 애플카 프로젝트 중단에 中 전기차 제조사들이 보인 반응⦁ [테크인사이드]100억달러 넘게 쓰고 엎어진 '애플카 프로젝트' 비하인드애플카 프로젝트 중단을 두고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관심이 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 오토(Li Auto)가 최근 새로운 전기 미니밴인 '메가'(Mega)를 선뵀다고 2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리 오토의 미니밴인 메가는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의 고속 충전 5C 배터리 기술이 탑재된 800볼트(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7인승 대형 미니밴이다. 전장 5350mm, 전폭 1965mm, 전고 1850mm, 휠베이스 3300mm의 차체를 갖췄다.특히 메가는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불과 10분 36초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하원의 공화당 측이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이 제작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하 'BESS')의 가동 중단을 요구했다고 1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이러한 요구는 중국 공산당이 BESS를 통해 미국 해병대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중국이 세계 지배를 목표로 하며, 군사 침략, 인권 침해 등의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행동이 디지털 시대의 정보 수집과 연계되며 더욱 위협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 미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의 주요 자동차 및 배터리 업체들이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기 위한 연합인 '중국 전고체 배터리 협력 혁신 플랫폼'(CASIP)을 결성했다. 연합에는 니오(NIO)와 비야디(BYD)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CATL, BYD의 자회사 핀드림스(FinDreams), CALB 등 최고의 배터리 제조업체가 포함된다. ⦁ 中 전기차 거물들 '맞손'…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나선다⦁ 中 BYD, 올 상반기 국내 진출…현대·기아차 위협될까⦁ 中 BYD, 日 전기차 시장서 두각…1월 수입차 20% 점유⦁ B
■ [테크인사이드] 아마존의 딜레마...美 파고드는 中 이커머스 어쩌나테무(Temu), 쉬인(Shein) 등 중국에 뿌리를 둔 초저가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미국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이에 이커머스 최강 아마존이 어떻게 나올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플랫폼들은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많은 제품들의 원산지인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들과 끈끈한 관계를 앞세워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을 위협할 수 있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쉬인과 테무의 온라인 트래픽 성장은 종종 아마존을 앞서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마존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의 주요 자동차 및 배터리 업체들이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기 위한 연합인 '중국 전고체 배터리 협력 혁신 플랫폼'(CASIP)을 결성했다고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이 연합에는 니오(NIO)와 비야디(BYD)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CATL, BYD의 자회사 핀드림스(FinDreams), CALB 등 최고의 배터리 제조업체가 포함된다. 정부가 주도한 이 연합은 업계 리더들이 모여 전고차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은 전고체를 포함한 차세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미국 네바다주에 소규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네바다주 공장에서 메가팩용 LFP 배터리 셀을 생산할 예정이다. LFP 배터리 셀은 니켈을 기반으로 한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저렴하고 신뢰성이 높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고정식 에너지 저장 제품에 적합하다. 이에 주행 거리가 짧은 저가형 전기차(EV)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의 LFP 배터리 셀은 중국의 배터리 제조업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배터리 대기업으로 알려진 중국기업 CATL이 18억3000만달러(약 2조4379억원)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고 3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CATL의 해상 풍력 발전소는 중국 푸젠성 남동부 닝더에 위치할 예정이다. 해당 발전소에는 CATL의 자체 운영에 필요한 청정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앞서 푸젠성 개발개혁위원회는 800메가와트(MW)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 단지 건설과 관련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CATL은 해상 풍력 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나서 외교적 차원에서 소재 공급 업스트림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산업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 CATL이 0.1%로 차이로 1위인 LG에너지솔루션을 따라 붙었다.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대비 41.7% 성장하며 점유율 27.7%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지만, CATL은 그보다 2배 높은 86.5%의 성장세로 2위에 올랐다. SK온은 점유율 10.8%로 4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글로벌 안보 갈등 속에 세계경제포럼(WEF, 이하 다보스 포럼)이 16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공급망 위기 해결을 위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의장으로서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전면에 나서 공급망 이슈를 강조하고 있다.앞서 신 부회장은 기고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칩스법, 유럽의 핵심원자재법 등 자국 산업 육성책이 전개됐다. 중국도 칼륨, 게르마늄 등 핵심 광물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하는 등 내부 수요 활성화, 자립적 공급망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산량 기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중국 비야디(BYD)가 14억달러(약 1조8390억원)를 투자해 나트륨이온(sodium-ion) 배터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전기차 제조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도 글로벌 시장 선두 그룹에 속하는 BYD는 이번 공장 착공 후 연간 30기가와트시(GWh)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나트륨이온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기반 전기차 배터리보다 저렴하며, 에너지 밀도가 낮아 저가의 소형차나 이륜차 배터리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올해 국내 배터리 산업 키워드는 '내실 다지기'로 요약된다. 2022년 이후 빠르게 성장했던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한국 배터리 기업들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배터리 전방 산업 시장 성장세 둔화로 수요 위축 전망올해 배터리 전방 산업이었던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글로벌 전기차 수요 약 60%를 차지하는 중국의 전기차 판매 증가율을 보면 2022년 기준 전년 대비 97.1% 상승이라는 기록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다음해 불과 반년 만에 약 37%로 하락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전기차 제작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통합한 스케이트보드 디자인의 통합 지능형 섀시를 개발했다. 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이 섀시 위에 차량 본체를 장착해 완제품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카누(Canoo)도 이와 유사한 작업을 하고 있다. 모든 배터리, 모터,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가 포함된 스케이트보드를 만든 다음 다양한 본체를 장착하는 것이다. 이는 미니밴부터 픽업트럭, 구급차까지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구성 가능하다.CATL은 'CIIC'라는 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중국, 러시아 등 해외우려국 내 설립된 공장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광물이 모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당 국가와의 합작법인 지분율도 반도체지원법(CHIPS Act)와 동일하게 설정됐다.중국 국가 내 광물 반입이 전면 금지된 데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내 공장의 중국 기업 지분율 등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업계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