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아가 중국에서 수출용 전기 SUV EV5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기아 EV5는 국내 시장용은 한국에서 생산되나 수출용은 중국 옌청에서 생산되고 있다.중국에서 생산되는 수출용 EV5의 첫번째 판매 시장은 태국과 호주다. 중국에서 EV5는 약 14만9800위안(약 2700만원)부터 시작하는데, 호주에서는 4만6000달러(약 6200만원) 미만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Y를 따라잡기 위함이라는 관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신차를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을 실시한다. 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번 할인은 재고 처리를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최근 테슬라는 1분기 인도량 및 생산량을 공개했는데, 분석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차량을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재고에 4만6000대 이상의 차량이 추가됐다.일반적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는 배송을 최적화하고 재고 수준을 낮추기 위해 분기 말에 인센티브와 할인을 도입하는데, 테슬라가 2분기 초에 할인을 도입한 것은 지난 분기가 어려웠음을 시사한다는 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정부가 모빌리티 특화 도시를 지정하고 교통 서비스 개선 지원에 나선 가운데 민간 서비스와 중복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023년 모빌리티 특화 도시 조성사업' 선정 도시를 발표했다. 선정된 도시 및 지역은 4곳으로 경북 의성, 경기 광명·시흥시, 대구광역시, 경기 성남 등이 지정됐다.사업 목적은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한 출퇴근 체증 등 도시교통문제 해결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2025년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하지만 관련 업계에선 정부 행보는 이미 민간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인포테인먼트 '티맵오토(TMAP AUTO)'를 내세워 성장을 노린다. OEM 브랜드를 공략해 2026년까지 30% 매출 상승을 달성한다는 목표다.티맵모빌리티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티맵오토의 미래 전략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Data & Innovation) 담당은 "고객사로부터 신뢰가 있고 그 중심에 티맵데이터가 있다"며 "이동 전, 이동 중, 이동 후 각각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무엇보다 티맵모빌리티가 강조하는 경쟁력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인도에 최대 30억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전기차 공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전기차 공장 유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제조업 강화 계획에 부응하는 것으로 전기차 공장 가치는 최소 20억달러에서 최대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는 이미 자동차 허브가 있는 마하라슈트라, 구자라트, 타밀 나두 주에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인도 정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외국 자동차 제조사 유치 전략을 펼쳐왔다. 관련 예산만 5억달러를 확보함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업그레이드형 모델3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4일 테슬라코리아 뉴스레터에 따르면 새로워진 모델3은 스포츠카 못지않은 파워와 민첩한 핸들링은 물론, 개선된 컴포트 서스펜션 시스템을 자랑한다.내부 인테리어도 새로워졌다. 통풍 시트와 맞춤형 앰비언트 라이트, 프리미엄 소재로 실내를 감싸는 듯한 랩 어라운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모델3 최초로 뒷좌석에도 8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돼 풍량을 조절하거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아울러 운전석은 물론, 2열에도 이중접합유리가 적용돼 외부 소음을 줄였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IT 기업 샤오미에서 선보인 첫 전기차 SU7의 시승 운전 도중 발생한 사고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품질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국 주요 언론이 샤오미 SU7을 두고 '짝퉁'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3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중국 자동차 산업에 새 '샨짜이'(山寨·짝퉁) 차가 한 대 더 필요한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샤오미 SU7을 저격했다.매체는 "일부 모델은 차량 출고까지 8개월이나 걸릴 만큼 샤오미의 첫 전기차 출시는 성공적이다"라면서도 "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고체 배터리 개발업체 테일런뉴에너지(Tailan New Energy)가 에너지 밀도가 기존보다 2배 높은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는 소식이다.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일런뉴에너지는 초고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토타입 셀을 개발했다. 이 프로토타입 셀은 720Wh/kg의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중국에서 전기차에 통합되고 있는 배터리의 2배 이상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1300마일(약 20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중국 최대 버스 제조사 유퉁버스(Yutung Bus)와 협력해 버스 및 다양한 등급의 트럭과 같은 상용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수명이 긴 배터리를 출시했다고 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이 배터리는 유퉁버스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최대 150만km의 주행거리와 15년 보증을 제공하며, 처음 1000회 충전 동안 성능 저하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2012년 CATL과 유퉁버스는 상용차 배터리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10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딥러닝 기반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각종 센서 융합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스타트업 딥퓨전에이아이가 더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딥퓨전에이아이는 기존 자율주행 차량에서 사용되는 라이다(Lidar) 센서보다 진보한 4D 이미지레이더(ImageRadar)를 이용한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 기술과 이를 탑재한 제품(ECU 모듈 패키지)을 제공한다.유승훈 대표 및 창업 멤버들 대부분 자율주행과 AI 분야 기술 기업 출신 경력자들로 구성됐다. 딥퓨전에이아이는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율주행 스타트업 고스트(Ghost)가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고스트는 그간 약 2억2000만달러를 모금했으며 약 1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미국 및 호주에서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페쇄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픈AI 시스템과 애저 리소스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확보한 지 5개월 만이다. 고스트는 오픈AI로부터 500만달러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고스트 측은 "현재의 자금 조달 환경과 자율성 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장기 투자를 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첫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씨엔이브이포스트(CnEVPost)에 따르면 BYD는 올해 첫 번째 전기 픽업트럭을 전 세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토요타가 공개한 전기 트럭 하이럭스보다 약간 큰 중형에서 풀사이즈라고 한다. 현재로서 다른 세부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앞서 BYD 관계자는 첫 번째 픽업 트럭이 글로벌 시장을 위해 개발됐으며 중대형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지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렉트릭E바이크(Lectric Ebikes)가 새로운 팻 타이어 전기 자전거 '렉트릭엑스픽'(Lectric XPeak)을 출시했다고 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렉트릭엑스픽은 약 85% 조립된 상태로 배송되며 포장과 단열재는 모두 종이, 판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무게는 30.4kg이며, 750와트(W) 모터가 장착됐고 1300W의 출력을 낼 수 있다. 48볼트(V) 볼트 배터리가 탑재됐다. 렉트릭엑스픽의 가격은 1399달러(약 188만원)다. 구매 시 리어 랙과 펜더 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달 30일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과 관련해 평일 열차 이용 승객이 하루 평균 8000명 수준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국토교통부가 예상한 수치의 3분의 1 수준을 약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토부에 따르면 GTX-A 승객은 지난 1일 8028명, 지난 2일 7969명으로, 하루 평균 7999명을 기록했다. 국토부가 예상한 평일 기준 하루 수요(2만1523명)의 37.2% 수준에 그쳤다.국토부는 GTX-A 초기 수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승객들이 새로운 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EU)이 오는 2027년부터 디지털 배터리 여권을 도입한다고 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이에 따라 2027년 2월부터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견인 배터리, 이륜차 배터리 및 2킬로와트시(kWh) 용량 이상의 산업용 배터리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이 필요하게 된다. 이는 전기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에 내장된 LMT 배터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출처와 관련 용도를 기록해 원자재 추출과 생산부터 사용, 재사용,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배터리의 수명을 원활하게 문서화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비안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이번 iOS용 리비안 앱 신규 업데이트에 따르면 잠금 화면 위젯을 통해 차량의 충전량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또한 서비스 요청 방법을 간소화하기 위해 몇 가지 업데이트를 적용했으며, 키 공유 및 페이러이은 업데이트된 드라이버 및 키 기능으로 더 간단해졌다는 설명이다.아이폰의 잠금화면을 편집하려면 배경 화면을 길게 누르고 하단의 '사용자 지정' 버튼을 탭한 다음 '잠금 화면'을 탭한다. 여기에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가 올해 1분기 하이브리드 차량 3만8421대를 판매했다고 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자 약 20년 만의 분기 최고 기록이다.모델별로 보면 포드 중형 픽업트럭 매버릭의 하이브리드 버전 판매량은 1만9660대로 지난해보다 77% 증가했다. 이스케이프, 익스플로러, 브롱코 등 다른 인기 SUV모델들의 전체 판매량도 21만6997대로 전년 보다 15% 증가했다. 그야말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포드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성장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10.5%에서 4분기 6.7%로 감소했다. 이는 2022년 동기 시장 점유율(7.9%)을 하회하는 수치다.CPCA는 테슬라의 점유율 하락을 중국의 소비 심리 약화와 현지 경쟁의 심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3, 모델Y 등의 라인에 주로 의존해 왔지만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잇따른 차량 출시로 경쟁력이 낮아진 상황. 테슬라의 가격 인하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차와 일본차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초 현대차와 기아차는 큰 폭으로 성장한 반면, 일본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에서 대형 전기 SUV 차량인 기아 EV9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1% 급증한 1281대를 기록했다.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EV9 전체 판매량은 4007대로 집계됐다. 중형 쿠페형 전기 SUV인 EV6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 3월 지난해 대비 55% 급증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비안이 올해 1분기 1만3980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그중 1만3588대를 인도했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생산량(1만7541대)과 인도량(1만3972대)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이러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리비안은 올해도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기차 제작 비용을 낮추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분기 몇 주 동안 생산 라인을 중단할 예정이다. 리비안은 현재 R1S SUV, R1T 픽업 등 상용 전기 밴 등을 생산 및 판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