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1분기 '깜짝 실적'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지난 겨울 미국 텍사스 한파로 인한 오스틴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으로 3000억원 이상 손해를 보는 등 악재에도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스마트폰과 가전 부분의 약진이 실적을 견인했다. 증권시장은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약 3조6000억원, 스마트폰 부문은 4조6000억원, 소비자 가전 부문은 1조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2분기에는 반도체 부문의 약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편의점 1위 사업자 BGF리테일과 손잡고, 전국 CU매장을 통해 30분 내로 찾아가는 ‘유심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장 방문 대신 배달앱으로 편의점 유심 쇼핑이 가능해져, 외출이 부담되는 집콕족들도 동네 배달음식 주문하듯 손쉽게 통신비를 절감하는 길이 열렸다. 금번 서비스는 배달앱으로 유심을 주문하면 인근 편의점에서 상품을 배송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비대면 주문과 근거리 배달의 시너지로 알뜰폰 유심 접근성은 더욱 높아지고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서비스 지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을 넘어 전국구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국내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민족 절대 1강체제 속 후발주자들이 뒤를 잇는 구도가 유지돼 왔다. 2~3위 간에도 격차는 여전히 있지만 요기요 입장에선 이커머스 강자 쿠팡을 뒤에 업은 만만찮은 상대가 생긴 셈이다.특히 본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는 대신, 요기요 지분 전부를 매각하기로 한 만큼 요기요는 앞으로 있을 다양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롯데카드가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인 '빨대카드'를 22일 출시했다.이 카드는 지난해 뱅크샐러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커피, 배달앱, 스트리밍, 편의점 등 주요 5개 카테고리 영역에 혜택을 집중한 게 특징이다.양사는 뱅크샐러드 이용 고객의 특성에 맞춘 이번 빨대카드 출시를 통해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뱅크샐러드 고객의 70% 이상은 20~30대다.빨대카드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편의점 이마트24와 실시간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직영점 50여곳을 대상으로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데 이어 올해부터 배송 가능 점포 수를 1500여곳으로 확대해 더 많은 이용자(소비자)에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메쉬코리아가 이마트24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직접 맡게 됐다. 이를 통해 이마트24는 전체 점포의 약 30%에 이르는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대표 강신봉)는 연구개발(R&D) 조직을 최대 1000명까지 확대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R&D 조직을 대폭 키우고 우수 개발자 채용에도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R&D 조직은 우수 IT 인재 확보를 통해 3년 내 최대 1000명까지 몸집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측은 "생활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한 배달앱은 최근 더 고도화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만큼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 서비스 품질을 높기 위한 배달앱들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1위 사업자 배달의민족은 운영을 잠시 중단했던 ‘번쩍배달’ 서비스를 지난해 중순부터 재가동했고 쿠팡이츠는 원거리 배달 기피 현상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배달 수수료 정책을 손봐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는 새 배달 수수료(배달비) 정책을 공지해 운영 중이다. 이번 정책은 기본 배달 수수료(배달비) 범위를 2500원부터 1만6000원으로 설정하고 거리에 따른 할증을 최대 1만원까지 지급한다는 내용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모빌리티 광고플랫폼 뿅카 주식회사가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CNT테크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뿅카의 김상훈 대표는 2010년 4월 배달통 창업 후 2015년 요기요의 독일 본사 딜리버리 히어로에 회사를 매각해 엑시트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물색하던 중 ‘카셰어링’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판단해 두 번째 창업 아이템으로 ‘뿅카’를 스핀오프 출시했다. 뿅카는 이용자에게 차량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하고, 기업은 차량에 광고를 싣는 형태의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뿅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편의점 등 유통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네이버는 앞서 지난해 12월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협력해 편의점 상품을 주문해 결제하고 배달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5000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보다 앞서 네이버와 BGF리테일은 2020년 3월부터 전국 점포 500곳을 대상으로 서비스 시범 운영을 해온 바 있다.카카오도 최근 BGF리테일과 협력해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편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11번가(사장 이상호)가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에 250억원을 투자한다. 11번가는 22일 공시를 통해 바로고의 제3자 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 약 250억원 규모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신주 인수를 통해 바로고 지분 약 7.2%를 획득하게 된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이태권 바로고 대표,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에 이은 3대 주주로 오르게 된다. 바로고는 전국 1000여 개 허브(지사), 등록 라이더 5만4000여 명,
■테슬라, 비트코인에 15억달러 투자..."전기차 결제도 지원"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15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60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자산을 더욱 다양화하고 현금 자산에 대한 수익을 더 내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앞으로 자동차 판매대금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그동안 비트코인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 자기 소개란에 '#비트코인&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설 연휴 대목을 맞이해 주요 카드사들이 경품 증정과 할인 등의 행사에 돌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과 달리 혜택 대부분이 온라인에 집중된 모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설 연휴를 조준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직접 밖에 나가 쇼핑한다든가 해외 여행을 가는 경우가 줄면서 일명 집콕족(집에 콕 박혀 있는 사람들)을 노린 온라인 프로모션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신한카드는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고객 2021명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나 경품을 지급하는 랜설(랜선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대표 강신봉)가 운영하는 배달앱 요기요는 KB손해보험, 인슈어테크 업체 스몰티켓과 함께 일반인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업무 협약은 디지털 플랫폼 변화 속에서 생겨난 시간제 배달 라이더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배달 안전 문화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요기요는 상반기 내 모집 예정인 일반인 라이더들이 배달 서비스를 수행하는 시간 동안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시간제 이륜차 배달 운전자 보험'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대표 강신봉)는 지난 한 해 동안 이용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20년 BEST 신규 배달 음식 메뉴'를 4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주요 배달 음식으로 손꼽히는 치킨, 피자, 중식 등을 제외하고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주문 성장률을 보인 요기요 내 신규 메뉴 주문 수를 집계했다. 2020년 요기요 최고의 배달 음식 루키 메뉴는 '하몽'으로 나타났다. 하몽은 주문 수가 전년 대비 515% 증가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따르면 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온라인 전용 서비스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중저가 요금 2종을 27일(수)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5G 시장 최저가인 월 3만7500원에 5G 데이터는 시장 대비 33% 많은 12GB를 약정 없이 쓸 수 있게 된다. 다만 선택약정할인이나 가족 결합이 적용되지 않는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약정 조건 등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요금제의 부가 서비스를 걷어내고, 가격은 기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최강인 배달의민족을 추격하는 후발 업체들이 차별화 포인트로 다양한 광고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만 20세 이상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배달의민족 이용자는 1373만명, 요기요는 717만명, 쿠팡이츠는 258만명으로 추정된다.1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은 주문 수와 별개로 매달 고정 광고비 8만8000원을 내는 '울트라콜'과 배달의민족 앱, 카테고리 내 상단 오픈리스트 영역에 노출되거나 1인분
■애플 비밀 프로젝트 위해 드림팀 뭉쳤다 애플이 최근 핵심 임원을 재배치하는 등 대형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애플은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인 댄 리치오)가 25일 새로운 직책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혔다. 댄 리치오 수석 부사장은 1998년 입사한 이후, 1세대 아이맥 개발부터 시작해 아이폰12, M1 맥북, 에어팟 맥스 등 애플의 혁신 제품 개발을 이끌어왔다. 댄 리치오 수석 부사장이 맡은 새로운 직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때문에 그가 새로운 비밀 프로젝트에 투입됐다는 해석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2020년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연간 결제 추정 금액이 12조2008억원으로, 그 전해인 2019년 6조9527억원 대비 75%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지난해 국내 주요 배달앱의 결제 금액 추정치를 26일 발표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개인 신용카드, 체크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등으로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간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를 통해 결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통합형 배달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3개 플랫폼 사업자(우아한청년들·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쿠팡)와 2개 배달기사 대표 단체(라이더유니온,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민라이더스 지회)와 논의를 거쳐 사업자와 배달기사 간 불공정 계약 내용을 자율 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배달 서비스 업계와 노동계는 배달 대행업 분야 표준계약서를 마련하는 데 합의했다. 일환으로 공정위는 통합형 배달대행 플랫폼 사업자들이 배달기사와 직접 맺은 계약서에 불공정한 조항이 있는지를 점검했고 사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12일 오후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배달앱들이 서비스를 축소 운영하거나 중단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현재 눈이 많이 와서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맛집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와 생필품 즉시 배달 전용 서비스 'B마트'는 일시 중단했다. 배달앱 요기요도 수도권 자체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와 '요마트' 서비스를 잠시 멈췄다.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 역시 서울, 경기,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