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파수 이용 체계를 ‘면허제’로 일원화하는 전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지 약 4년이 지났지만 아직 국회에 제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박윤규 2차관이 부처 협의가 잘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4년 전 과기정통부가 준비했던 전파법 개정안은 주파수 관련 중복규제를 해소하고, 이용대가 납부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전파법 개정안은 현재 입법예고된 지 4년 정도 됐기 때문에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부처간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통과가 사실상 어렵다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장애로 인한 이용자 혼란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중단 고지의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에 유료서비스가 4시간 이상 중단됐을 때만 관련 고지를 해야 했던 것을 2시간 이상 유·무료 서비스 중단으로 기준을 바꿀 예정이다.방통위는 5일 전체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장애 관련 이용자 보호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관련기사/[단독] 방통위, 플랫폼 이용자 피해구제 강화 방안 내놓는다)이번 이용자 보호 대책은 지난해 10월15일 데이터센터 화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로 ‘가짜뉴스’가 떠오르고 있다.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미 가짜뉴스와 전면전을 예고한 상황이다. 정부와 여당은 뉴스타파 김만배씨(대장동 사업 민간업자 화천대유 대주주) 허위 인터뷰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이라고 규정한 이후 이동관 방통위원장 취임과 동시에 가짜뉴스 근절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정부와 여당의 이런 움직임이 ‘언론 탄압’, ‘언론 길들이기’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양측이 거세게 맞서고 있기 때문에 이번 국회 과학기술정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무조정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아시안게임 한중전 관련 포털서비스 다음(카카오)에 중국 응원 댓글이 수천 만 건이 쏟아진 사태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긴급 현안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방통위를 중심으로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부처와 ‘여론 왜곡 조작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시급히 구성하라고 지시했다.방통위는 지난 1일 한중전을 전후해 다음·카카오 응원 서비스에 뜬 응원클릭 약 3130만건(확인 IP 2294만건)을 긴급 분석한 결
▲김연순 씨 별세, 안형환(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씨 모친상 = 30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월 2일 오전 7시 2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3010-2000
▲고향재(전 영암 구림초 교감)씨 별세, 이재심씨 남편상, 고대석(전 백상시네마 대표)·고운석·고삼석(동국대 석좌교수, 전 방통위 상임위원)·고은정(완도 노화중 교사)씨 부친상 = 29일 오전 1시30분, 광주 천지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0월 2일 오전 8시, 장지 광주 영락공원, 062-713-5022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7일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내외 포털·플랫폼 사업자가 참여하는 ‘가짜뉴스 대응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포털·플랫폼 사업자로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가 참여한다.협의체는 방통위가 지난 18일 발표한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구성됐다.이날 첫 회의에서는 가짜뉴스가 초기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심위와 사업자 간 자율규제 기반의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방심위는 홈페이지 상에 ‘가짜뉴스 신고’ 전용 배너를 운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긴급구조시 정밀위치가 제공되지 않던 자급제 단말, 유심이동 단말 등에 측위앱(측위모듈) 탑재를 완료해 335만 이용자 단말의 긴급구조 사각지대를 해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련기사/[단독] 긴급상황 위치추적 사각지대 해소...방통위, 이전 출시 단말 확대 추진)그동안 자급제 및 유심이동 단말에 정밀위치(와이파이 측위)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사의 와이파이 측위앱을 단말에 탑재해야 한다.그런데 이통사가 직접 출시하는 단말(자사향 단말)은 탑재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소비자가 시장에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우리은행을 본인확인기관으로 조건부 지정하기로 의결했다.본인확인기관은 정보통신망법 제23조의2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인터넷개인식별번호(i-PIN),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서 등의 대체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앞서 지난 4월 방통위는 우리은행이 인증서 방식의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8월까지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를 진행했다.심사 결과, 우리은행은 평가점수 895.86점을 획득하고 중요 심사항목과 계량평가 항목에서 모두 ‘적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25일부터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지난 7월 5일부터 네이버의 뉴스서비스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해왔다.실태점검 결과 네이버가 ▲특정이용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 ▲불합리한 조건 또는 제한의 부당한 부과 ▲중요사항 미고지 등으로 금지행위 규정을 위반한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에 대한 현장 조사 등 사실조사에 착수한 것이다.네이버는 우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번 추석에도 명절을 틈타 스마트폰 해킹, 문자사기(스미싱) 등의 범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정부는 국민들의 보안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동시에 명절 기간 동안 ‘24시간 사이버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감독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교통범칙금 조회를 사칭한 스미싱이나 지인 명절인사 등으로 위장한 메신저 피싱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들 부처는 스미싱 등으로 인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누누티비 방지법 (정보통신망 이 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이 20 일에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올초부터 논란이 된 누누티비는 지난 4월 서비스가 됐지만 당시 일평균 86 만명이 이용하고 누적 조회수가 18 억회에 달했을 정도로 국내 OTT 와 K- 콘텐츠 산업에 큰 피해를 끼쳤다 .누누티비를 비롯한 유사 불법스트리밍 사이트는 영상을 무료로 공개하는 대신 도박 · 마약 정보 등 불법 광고로 수익을 벌어들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네이버, 카카오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에 자율규제를 보장하는 입법을 추진한다.부가통신사업자가 건전한 거래환경 조성, 혁신 촉진, 이용자 보호, 상생 협력 등 활동을 하도록 자율기구나 자체 규율을 정해 시행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부가통신사업자가 자율규제와 관련해 연 1회 이상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디지털 신산업 이용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전체 회의를 열고 가짜뉴스 근절과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원스톱 신속 심의·구제제도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 마련을 위해 방통위는 지난 6일부터 가짜뉴스 근절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협력 기관으로 참석한 회의에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방통위는 우선 현재 운용할 수 있는 대응 시스템과 기능을 재정비해 가짜뉴스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먼저 방심위에 가짜뉴스 신고 창구를 마련하고, 접수 순서를 기다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통신 산업이 오랜 기간 과점체제로 운영되면서 ‘이권 카르텔’이라는 지적도 있다며 단말기 가격과 통신서비스 요금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5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만나 “필수재이자 공공재 성격을 지닌 통신의 혜택을 온 국민이 동등하게 누려야 한다”며 “국민이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단말기 가격과 통신서비스 요금 체계를 전면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를 더해 배리어프리'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방통위는 시각·청각 장애인이 자막이나 화면해설기능이 없는 영상을 보면서 느끼는 아쉬움과 개선점 등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을 담은 토크쇼 영상을 선보였다.이 영상에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각·청각 장애인 크리에이터 원샷한솔(김한솔), 시시각각(양주혜), 진티비(박현진), 승하찌(표승화)가 출연하여 장벽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콘텐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권태선 전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의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법원의 결정에 즉시 항고하기로 했다.방통위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준다면 어떤 비위나 잘못이 있더라도 행정소송이 종결될 때까지 해임을 할 수 없고,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항고 의사를 밝혔다.이날 서울행정법원은 권 전 이사장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1심 본안사건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방통위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K-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 미디어에 맞춰져 있던 낡은 규제 체계를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K-콘텐츠는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아직 안주하기에는 이르다. 최근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 걸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정부가 민간의 창의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가짜뉴스 보도와 관련해 KBS, MBC, JTBC의 팩트체크 검증 시스템에 대해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실태점검은 필요시 향후 다른 지상파, 종편·보도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까지 확대될 수도 있다.방통위는 방송법 제17조에 따라 지상파, 종편·보도 PP 등에 대해 재허가·재승인 권한을 갖는다.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성실한 이행을 조건으로 재허가·재승인한 뒤 그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이번 점검에서 방통위는 해당 방송사가 재허가·재승인 시 제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뉴스타파의 허위 인터뷰 등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특히 허위 보도 등 악의적 행위가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방통위는 ‘가짜뉴스 근절 TF’를 가동해 방송·통신 분야의 가짜뉴스 근절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방통위 ‘가짜뉴스 근절 TF’는 가짜뉴스 문제가 주요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심각한 폐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짜뉴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