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바토비컨소시엄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 잉여 지분 인수에 차질을 빚고 있다. 컨소시엄 참여기업 중 하나인 포스코대우가 2016년 컨소시엄 탈퇴를 선언하면서 이사회가 구성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장기간 독자적으로 양산을 이어오다 보니 일부 핵심 공정의 후방 생태계 저변이 좁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내 다른 소자 생태계와 비교하면 소수 업체가 특정 소재⋅부품을 틀어쥔 품목이 많다.
국내 기업들이 라이다(LiDAR) 센서를 잇따라 개발하고 있다. 산업용부터 자율주행차용 제품까지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발레오, 퀴너지 등 해외 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SDI가 ESS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한다. 기존 배터리 셀 외에 120⋅110Ah 배터리도 출고할 계획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해 7월부터 120Ah, 8월부터는 110Ah 배터리 셀을 생산한다. 업계는 기존 제품 가운데 94Ah 배터리 셀은 출력 특성을 높인 배터리의 제조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에 따르면 전자소자가 고장나는 이유 중 55%가 온도다. 진동(20%), 습기(19%) 등에 비해 월등이 높은 수치다.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고장나면 수리를 하면 되지만 자동차 전장부품이 고장나면 안전이 위협받는다. 자동차 업계가 방열 성능이 조금이라도 좋은 소재를 찾으려고 하는 이유다. 하지만 영하 50℃~ 영상 70℃를 오가는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소재를 구현하기는 쉽지 않다.
올해 출시 예정인 기아차 니로EV에 그래디언트 공법이 적용된 배터리가 들어간다. 관련 배터리 셀 및 소재업체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오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18’에서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쓴 TV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마이크로LED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정부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승인하면서 대면적 OLED 후방 산업에 큰 장(場)이 설 전망이다. 올해 국내 패널 업체들의 중소형 OLED 투자 규모가 예년 대비 크게 줄어든 가운데, 대형 OLED 부문에서 얼마 만큼 간극을 메워줄 지 주목된다.
실리콘카바이드(SiC), 갈륨나이트라이드(GaN) 등 화합물 기반 반도체 시장이 열리고 있다. 고온·고압에 강해 자동차에서는 실리콘(Si) 기반 전력반도체를 대체하고 있고 산업 설비에도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폰에 적용될 유기재료 조합(제품명 LT3)을 내년 초 개발한다. 통상적으로 소요되는 개발 기간과 삼성디스플레이 내의 신뢰성 평가 기간을 감안하면 당장 내년 아이폰 신 모델에 LT3를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삼성전자가 1y나노(16nm 추정) D램을 양산하면서 또 한번 D램 설계 및 공정 혁신을 이뤄냈다. 이와 더불어 프리미엄 D램 시장을 1y나노 제품으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양산 제품 중 최신, 최고성능 제품 비중을 대폭 늘린다는 것은 메모리 생산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사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탕정에 신설 중인 A5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신규 투자 규모를 놓고 내부서 엇갈린 반응이 나온다. 일정 규모 이상 투자를 통해 경쟁사들과 격차를 더 벌려야 한다는 쪽과, 고객사 OLED 채용 확대 여부에 따라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선다.
‘배터리 가격, 오르지만 않아도 선방’2018년 배터리 시장은 배터리 가격 문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원인은 소재별 가격 상승이다. 소재가격 상승에도 전기차 생산 트렌드는 변하지 않겠지만 선두 전기차 업체 성적에 따른 배터리 시장 성장 속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차세대 배터리로 손꼽히는 전고체전지 원천기술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됐다. 일본을 중심으로 한 원천기술 특허 비중이 너무 높아 국내 기술 개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시장 ‘슈퍼사이클’이 내년까지 유지될 지에 대해서는 시장 전망이 엇갈린다.2000년대 중반 PC, 2010년대 초 모바일 기기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이끌었듯, 슈퍼사이클은 새로운 산업이 부상하면서 함께 찾아온다. 산업계가 미래 시장으로 점 찍은 자율주행자동차나 인공지능(AI)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OLED 맑음, LCD는 흐림’ 2018년 디스플레이 시장은 패널 크기와 상관없이 기술별로 극명한 대비를 보일 전망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TV용 대형 패널과 스마트폰용 중소형 패널을 가리지 않고 호조를 보이는 것과 달리, LCD는 대형과 중소형 모두 업황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고객사 애플리케이션별, 사이즈별로 업황이 판가름났던 예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백색가전 협력업계에 또다시 찬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재무 구조가 부실한 업체를 중심으로 광주사업장 공급망을 구조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시대 주도권 선점을 위한 업계의 합종연횡이 활발한 가운데 구글과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에서 공조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구글은 서버에 삼성전자 초고속메모리(HBM) 2세대를 전면 적용한데 이어 삼성전자 파운드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IT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PC 시대에는 중앙처리장치(CPU)가, 모바일 시대에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프로세서 시장을 장악했다. 하지만 AI 시대에는 기존 프로세서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각 업체들은 저마다의 해법으로 대응 중이다.
중국 BOE의 첫 10.5세대(2940mm X 3370mm) LCD 라인 가동이 임박해오면서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당초 BOE가 밝힌 양산 가동시기가 LCD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와 맞물리기 때문이다.BOE에 이어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 등도 10.5세대 LCD 라인 양산 가동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2~3년간 대형 패널 업황 악화를 우려하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