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 계열(KT + KT스카이라이프 + HCN)의 작년 하반기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이 35.58%로 작년 상반기 대비 3.68%포인트 상승하며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는 모습이다.LG 계열(LG유플러스 + LG헬로비전)은 25.33%로 0.05%포인트 상승했고, SK 계열(SK브로드밴드 IPTV + SO)은 25.03%로 0.26% 포인트 증가했음을 감안하면 KT 계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또 통신 3사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은 86%에 달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777억원과 영업이익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4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에는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약 746억원이 반영됐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6084억원, 42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와 17.5% 성장했다.서비스 매출은 연결 기준 6.4% 성장한 5조5655억원, 별도 기준은 3.6% 성장한 3조9621억원을 기록했다.기존 유·무선 사업(Telco B2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의 주요 현안들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정책의 윤곽이 드러났다.핵심은 6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등을 축으로 하는 디지털 국가전략이다. 특히 6G 통신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술 표준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2026년 세계 최초 6G 통신 기술 시연 목표를 세웠다. 또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활성화를 위해 새 정부에서는 미디어 전략 콘트롤타워인 '미디어혁신위원회'(가칭)가 설치된다. 인수위는 미디어혁신위원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다음 달 시작될 윤석열 정부에서는 미디어 전략 콘트롤타워인 (가칭)미디어혁신위원회가 설치된다.미디어혁신위원회는 ▲미디어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 비전 및 전략 수립 ▲미디어 규제체계 정비방안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방안 ▲미디어 진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논의를 맡게 된다. 인수위는 미디어혁신위원회 설치에 이어 법제도 개편 및 규제혁신,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성장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위원은 26일 오후 열린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태광그룹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티캐스트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에게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SK브로드밴드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데, 가격이 관건이다. 티캐스트는 자사 채널 10개 모두를 1000억~1500억원 수준에 SK브로드밴드에 매각을 원하고 있으나 SK브로드밴드는 너무 비싸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0개 채널이 아닌 채널 일부, 즉 부분 인수만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4일 유료방송 및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와 티캐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의 영상콘텐츠의 제작비에 대한 세액 공제 등 이를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심사를 통과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등 글로벌 대형 CP(콘텐츠제공사업자)를 대상으로 ‘망 사용료’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망사용료 의무법’은 의결 보류됐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빠른 시일 내에 공청회를 열고 세부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지만 사실상 무산됐다고 볼 수 있다. 휴대폰 단말기 판매시 유통망 지원금을 기존 15%에서 30%로 상향하는 이동통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21일 오후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2소위)를 열기로 극적 합의했다.이번 법안2소위 주요 안건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콘텐츠 세제 지원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휴대전화 추가지원금 상향을 위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개정안 ▲유료방송 기술중립성 도입을 위한 방송법 개정안 ▲구글·애플 등 해외 사업자의 국내 대리인 지정 실효성을 높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등이 있다. 넷플릭스 대상 망 이용대가를 의무화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가 이준석 국민의 힘 당대표에게 결합상품 폐해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 등을 건의했다.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는 19일 이준석 국민의 힘 당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유료방송시장의 가장 심각한 현안이자 불공정행위에 해당하는 결합상품 폐해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이어 IPTV 통신3사와 지역 중소SO의 공정한 경쟁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등도 요청했다. 연합회는 특히 “국내 유료방송시장은 거대 기업인 IPTV 통신 3사가 고가의 주력 상품인 모바일(휴대폰)에 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MB가 유료방송 자율개선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CMB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선정하는 지난해 유료방송 자율개선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유료방송 자율개선 우수 사업자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통신3사의 IPTV와 위성방송, 전국 규모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5개사를 대상으로 유료방송 사업자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자정 노력, 가입자 수 대비 불공정행위 접수민원 건수 및 전년도 접수민원 분석결과 대비 증감율 등을 종합 평가해 불공정행위 자율개선에 우수한
[디지털투데에 백연식 기자] 중소 케이블TV(개별SO)가 제20대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유료방송 시장 내 불공정행위 근절과 콘텐츠 사용료 정률제 도입을 건의했다.전국개별SO발전연합회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와 간담회를 개최해 IPTV 3사 불공정행위 근절을 촉구했다. 고가 통신요금제에 저가 인터넷·방송을 결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도한 경품·할인을 제공한다는 지적이다.국내 유료방송시장은 거대기업인 IPTV(통신 3사)가 고가의 주력상품인 모바일(휴대폰)에 저가의 유선상품(인터넷,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가 저출생 고령화, 지역 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대응 등 우리 지역 주요 현안의 해결책을 찾고 지역 균형 발전 지원에 나선다.LG헬로비전은 지역 밀착형 뉴스프로그램 ‘헬로TV뉴스’를 4월 4일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새롭게 달라지는 지역채널 뉴스를 통해 유료방송 사업자로서 공적 책무를 다하고 케이블TV의 차별화된 가치인 지역채널 정체성을 공고할 방침이다.이번 개편은 ▲지역별 특화 아젠다 연속 보도·코너 신설 ▲지역과 접점 확대·콘텐츠 확산 ▲뉴스 진행·디자인 등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PTV 사업자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소유 제한을 폐지하고 방송사 계열사 간 합병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케이블TV 주전송장치 변경허가제가 신고제로 전환되고, 라디오·데이터 PP는 등록제에서 신고제로 진입 규제를 완화한다.과기정통부는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정안의 국무회의 상정·의결과 국회 제출을 목표로 정했다.과기정통부는 규제 완화를 통한 유료방송 산업 진흥을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담은 ‘방송법’ 및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서 과학 및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등을 담당하는 과학기술교육분과(이하 과기교육분과)가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안)의 규제 완화 방안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는 온라인 미디어의 급성장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디어서비스별 경쟁 활성화, 공익성 제고, 이용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을 추진 중에 있다.차기 윤석열 정부가 기업 대상 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방통위 역시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에서 온라인동영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25일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38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1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2021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4.1%, 11.1% 성장한 연간 매출 16조7186억원, 영업이익 1조3872억원이 승인됐다. 현금배당액은 지난해 2분기부터 지급된 분기배당금을 포함해 주당 3295원으로 확정됐다.SK텔레콤은 구성원과 비즈니스 파트너사 및 시민의 안전보건 강화를 위해 강종렬 CSPO(최고안전보건책임자)를 사내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자사 IPTV 서비스 올레 tv에 유료방송서비스 최초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에 한글 자막을 직접 제작해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KT는 2016년 6월부터 시청각장애인 맞춤형 영화 VOD인 ‘배리어프리(barrier-free)’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처음 자막 서비스를 지원해 왔고 소외계층의 시청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활동으로 계속 이어왔다.최근에는 시청각장애인 외에도 자막 지원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육아나 수험생자녀를 생각하여 볼륨을 작게 틀 때, 주변 소음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앞으로 유료방송 상품가입·변경·재약정 시 주요내용을 문자로 고지받을 수 있게 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유료방송 자율개선 실무협의체’ 2022년도 1차 회의를 17일 개최하고, 반복되는 이용자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상품가입·변경·재약정 시 주요내용을 문자로 고지할 것을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이날 권고했다. 협의체에서는 그간의 IPTV·MSO·위성방송사 접수민원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이 상품가입·변경·재약정 시에 회사명과 가입일·가입상품·약정기간·총 요금 등 주요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안내받지 못하고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지난 4일부터 5일 발생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북·강원 피해지역 이재민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수습·복구지원 방향을 마련했다. ▲이재민 긴급구호 및 주거지원 ▲생활안정지원 ▲농·임업인 영농 재개 지원 ▲중소 자영업자 등 경제활동 지원 ▲세제 및 금융지원 등 5개 분야다.정부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범정부 지원방향을 마련했다.정부는 이재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피해조사를 오는 14일(잠정)까지 조속히 완료하고, 중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 발생한 경북 울진지역의 산불이 강원지역으로 확대되면서 7일 8시 기준 이동통신 기지국 305개소, 유선 인터넷 1067회선, 종합유선방송(케이블TV) 3671회선 등의 피해를 입었으나, 방송·통신사업자의 긴급복구를 통해 99%까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4일 오후부터 피해시설에 대한 신속복구 등 사업자별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점검했다. 이어 5일, 산불이 강원지역으로 확대돼 통신시설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긴급복구와 비상대응을 강화하고 주민대피시설 등에 대한 통신편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장기 방송·미디어 법제 재편을 준비 중인 가운데, 방송 및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디지털미디어서비스로 재정의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각미디어서비스 규제 체계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거버넌스 개편 관련 방송(미디어)·OTT 분야를 두고 양 부처 간 주도권 싸움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방송·OTT의 개념을 재정립하는데, 디지털미디어서비스를 네트워크 특성이나 전송방식의 유형(RF, IP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방송장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도 방송장비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방송장비 활성화 지원사업은 방송장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방송장비기업 바우처 지원 ▲차세대 방송서비스 실증 ▲방송장비 패키지 사업화 지원 등 3가지 사업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3월) 24일까지다.방송장비기업 바우처 지원 사업은 방송장비 중소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