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에 6G 민간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8월, 과기정통부는 국내 6G 전문가의 국제무대 파견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민간 전문가의 ITU 파견 합의서(MoU)를 ITU 전파통신국장(마리오 마니에비치(Mario Maniewicz))과 체결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4월, 국내 전문가를 ITU 전파통신부문(이하, ‘ITU-R’) 연구그룹부(SGD)에 파견하게 됐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번 파견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ITU는 파견 선발을
■ 암호화폐는 증권인가 아닌가?...세기의 美 법원 판결 임박암호화폐가 증권이냐 아니냐를 둘러싼 공방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는 법원 판결이 미국에서 곧 나올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월 미국 법원 판사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상대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해 제기한 소송들에 대한 심리를 열었다. SEC는 소장에서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되는 다수 암호화폐들이 증권이라고 주장했다.연방법원 판사들은 사건의 핵심 쟁점들을 검토했고 몇 주 안에 사건들에 대한 예비 판결을 내릴 것으
디지털 심화 시대를 맞아 주파수 공급·활용 전략에 대한 정부 주최의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1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을 발표한다면서 28일 이같이 밝혔다.발표는 경제·사회 분야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이동통신, 디지털 신산업, 공공 등 모든 분야 주파수 공급·활용 전략에 관한 내용이다.과기정통부는 그간 이동통신, 산업·생활, 공공, 제도 등 분야별 연구반 운영 및 세계전파통신회의2023(WRC-23) 논의 결과 등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계 의견 수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식 출시를 앞두고 26일 사전예약 개통에 들어갔다. 통신 3사에 따르면 갤럭시S23의 사전예약 판매량을 돌파한 가운데 '울트라' 모델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SKT, 제휴카드와 T안심보상으로 최대 136만8000원 할인 혜택SKT는갤럭시S24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휴카드로 여러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하나 T다운 카드는 월 40만원 실적 조건 충족 시 24개월 동안 최대 60만원 할인에 70만원 이상 24개월 할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가 시작됐다. 마이모바일·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 등이 도전한 가운데 세종텔레콤이 중도 포기하면서 마이모바일 컨소시엄과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의 2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 2015년 부터 추진하고자 노력했으나 실패에 돌아갔던 제4 이통사가 이번엔 탄생할지 주목된다. 주파수 경매에 도전한 곳은 마이모바일·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 등이었다. 25일 오전 각 회사의 입찰 대리인으로 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장(이사), 한윤제 스테이지엑스 사업전략이사, 윤호상 미래모바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폐지와 같은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 주는 정책들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024년 우리 정부의 핵심 목표는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근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하면서 모두가 혜택을 누리게 돼 고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차세대 디바이스에 적합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취재진과 만나 올해 AI 전략을 실행하고 성과를 내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이의 일환으로 다음달 열리는 글로벌 정보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AI 얼라이언스는 물론 같이 개발한 기술 서비스도 공개할 계획이다.유 대표는 지난해 발표한 SK텔레콤 인공지능 비서 '에이닷'도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유 사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세종텔레콤이 주파수 경매 1일차에서 중도 포기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2일차 경매는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이 경매에 참여한다.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5세대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경매가 이날부터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입찰참가자 중 세종텔레콤(주)이 경매 중도 포기했다고 밝혔다.이날 경매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참가 자격을 획득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인 '스테이지엑스', 미래모바일 컨소시엄인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등 3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매출 기준 세계 랭킹 27위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텔레포니카와 블록체인 기업 기업 노바랩스와 협력해 헬륨 모바일 핫스팟을 멕시코 시장에 선보인다.이번 협력은 멕시코에서 서비스가 충분치 않은 지역에서 신뢰할 만한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고 연결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번 협력을 통해 텔레포니카는 멕시코시티 및 옥사카에서 헬륨 모바일 핫스팟 수천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헬륨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안전하면서 탈중앙화된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헬륨 모바일 핫스팟은 PoC(proo
■ 단통법 폐지가 불러올 변화는?...업계 '기대반 우려반'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이하 단통법)' 전면 폐지 계획을 내놓으면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정부는 단통법 폐지로 통신사와 유통점 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이 촉진돼 국민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통신 3사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통신사의 경우 자급제나 중고 단말기를 쓰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단말기 지원금 대신 통신비를 할인하는 '선택약정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이하 단통법)' 전면 폐지 계획을 내놓으면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다만 단통법 폐지까지는 국회와의 협의가 필요해 연내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단통법을 10년 만에 전면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와 유통망 추가지원금 상한을 폐지한다는 것이다. 현재 유통점 제공 추가지원금은 현행 공시지원금의 15%로 제한돼 있다. 다만 자급제나 중고 단말기를 쓰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단말기 지원금 대신 통신비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지난해 5G 통신분쟁 해결률이 90%에 달했다. 무선 부문 해결률 1위는 LG유플러스(97.5%)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KT(89.9%), SKT(85.5%) 등이 뒤따랐다. 한편 KT는 유무선 분쟁 조정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이통사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2023년 1259건의 통신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유·무선 통합 총 89.6%의 해결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6.7%P가 증가한 결과로서 분쟁조정 신청도 18.8% 늘어난 수치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을 10년만에 폐지한다. 지원금 공시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 경쟁을 촉진하고 휴대폰 구매비용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다만 선택약정할인 제도는 그대로 유지한다.22일 정부는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생활규제 개혁 방안 중 하나로 단통법 폐지를 제시했다. 단통법은 통신사, 유통점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발의됐다. 초기는 단
■ [블록체인핫이슈] 비트코인 ETF 호재에도 '냉랭'...암호화폐 시장 어디로?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승인되며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이 냉랭한 상황에서 향후 전망에 대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도 비트코인(BTC) 가격이 좁은 범위에서 횡보하면서 그 이유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유동성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가격 변동성 촉매제가 부족하다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단말기 유통법(이하 단통법)을 폐지한다. 정부는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단말기유통법을 폐지하여 지원금 공시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 시장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휴대폰 구매비용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22일 정부는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국민 참여자 및 전문가 등을 모시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다섯 번째, “생활규제 개혁"'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일상과 경제활동에서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대표규제 3가지(단말기유통법, 도서정가제, 대형마트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삼성카드는 에버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의 단독 제휴 카드 '에버랜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솜사탕'은 에버랜드가 최근 선보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이용한 금액의 일부를 '솜'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100솜은 100원의 가치를 지니며, 에버랜드 리조트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에버랜드 삼성카드 발급 고객은 이용금액에 따라 부여되는 멤버십 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와 여권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검토에 들어갔다.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을 앞두고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다만 단통법이 폐지되도 단통법의 뼈대인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이하, 선택약정할인) 25%와 공시지원금 공시 등은 유지될 전망이다. 이마저 폐지할 시 시장 혼탁 등 혼란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단통법 폐지로 결정날 경우 완전 폐지보다는 다른 법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22일 여당과 정부 당국에 따
■ 5G '3만원대 요금제' 개막…'통신비 인하' 효과 얼마나?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5G 요금제 3만원 시대가 열렸다. KT가 5G 3만원대 요금제를 처음으로 선보인 가운데 다른 이통사들도 1분기 내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분주하다. 이번 요금제가 통신비 경감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KT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5G 요금제 최저 구간인 3만원대 요금제를 선보였다. KT는 지난 19일부터 월 3만7000원에 기본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를 출시했다.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5G 요금제 3만원 시대가 열렸다. KT가 5G 3만원대 요금제를 처음으로 선보인 가운데 다른 이통사들도 1분기 내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분주하다. 이번 요금제가 통신비 경감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KT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5G 요금제 최저 구간인 3만원대 요금제를 선보였다. KT는 지난 19일부터 월 3만7000원에 기본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또 중저 구간을 5종(4·7·10·14·21GB)으로 세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삼성전자의 야심작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첫 스마트폰으로 AI폰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분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앞서 폴더블폰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며 폴더블 시장 주도권을 선점했던 삼성전자가 강력한 라이벌 애플을 제치고 AI폰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