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쇼핑이나 음식 주문 등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10일 금융위원회는 ‘제5차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열고 금융회사와 핀테크·빅테크간 규제 격차 해소와 금융산업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디지털금융 규제·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은행의 플랫폼 비즈니스 진출 허용이 확대된다. 앞으로 소비자는 은행 앱으로 맛집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공공 앱 수준 이하의 수수료로 매출 증대뿐 아니라 신속한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종이우편물 발송방식을 개선한 ‘본인인증기반 디지털우편발송(모바일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예금·대출 등 각종 안내문을 고객이 신청한 주소로 우편 발송해 왔으나,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허용에 따라 카카오페이·KT와 협력해 모바일 기반 전자고지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안내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에게 스마트폰 본인인증을 통한 디지털 안내장을 카카오톡 메시지와 문자메시지(SMS)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부재·이사 등으로 우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NH농협은행은 14일 자산 조회와 소비 분석, 금융일정 캘린더, 통합예상연금 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개인종합자산관리(PFM) 서비스 'NH자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NH자산+'는 NH스마트뱅킹 앱 내의 자산관리 컨텐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 금융기관의 자산과 부채, 부동산 등 실물자산, 연금, 현금영수증 등 정보를 통합 조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고객이 잊고 지나가기 쉬운 카드결제일, 예·적금, 대출 만기일 등을 캘린더 형식으로 제공하며 우수고객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은행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통적인 은행 업무뿐만 아니라 쇼핑, 음식, 중고차 등 생활금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핀테크 업체에 대한 지분 투자 규제도 완화, 중소 핀테크 업체와 다양한 협력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은행들이 어떤 반격 카드로 빅테크 기업들을 위협할지 주목된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제5차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열고 ‘디지털금융 규제 및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은행의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 확대다. 금융위가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의 대표적인 예시로 제시한 것은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5년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자금운용 지원 등 업무를 전담 수행한다. 임직원 급여개설을 비롯한 자산관리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1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국가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창조적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그 성과를 확산시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 맞춤형 은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은퇴설계시스템 'S-미래설계'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S-미래설계는 은퇴 생활비 확보가 핵심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은퇴설계시스템이다. 이번 리뉴얼은 상담 현장과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은퇴설계 상담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했다. 상담 시간을 줄이고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은퇴자산준비율을 중심으로 은퇴설계서 디자인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신한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자신의 소득수준과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 '웹어워드 코리아 2020'에서 모바일웹 부문 정보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웹 부문 정보서비스분야 대상을 수상한 하나은행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단 3분만에 간편하게 은행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8월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UI·UX로 전면 개편했다. 영업점 방문 없이도 계좌개설과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제공으로 누구나 쉽게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 편의성 증진에 초점을 맞춘 생활금융 특화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기존 NFC 결제기능을 활용할 수 없었던 아이폰 이용 고객들을 위해 아이폰 NFC 스티커를 도입, 교통카드 기능 및 편의점 등의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아이폰 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티커는 발급시 실물로 배송되며, 올원뱅크에서 간편하게 충전해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8 이상 모델부터 사용 가능하다. 또한 ‘입출금 알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쇼핑이나 음식 주문 등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은행의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가 예상된다. 10일 금융위원회는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제5차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열고 금융회사와 핀테크·빅테크간 규제차익 해소와 금융산업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디지털금융 규제·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빅테크와 ‘동일기능 동일규제’ 등 공정한 경쟁 환경이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해왔다. 빅테크들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비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Sh수협은행은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2020년도 제11차 이사회’를 열고 신학기 남부광역본부장을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주요업무집행책임자)으로 임명‧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학기 수석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사 후 기업고객팀장, 인계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남부광역본부장을 맡아 왔다. 신 수석부행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 10일까지 2년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양우주 준법감시인과 임동훈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월 26일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이달 2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주저축은행의 손자회사 편입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12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손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는 효과를 거두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공유 플랫폼 및 공급망금융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법 협약으로 두 회사는 플랫폼 공동 마케팅부터 상호 데이터를 융합한 상품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쏘카는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유니콘 기업으로 국내 1위 차량공유 업체다. 카셰어링 뿐만 아니라 중고차 판매, 대리운전 등 폭넓게 모빌리티 사업에 진출했다. 우리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다. 하지만 다른 금융지주가 회장 후보군을 공개해온 것과 달리 NH농협금융은 최종 후보자 1명이 나올 때까지 비밀 엄수를 강조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의 특성상 관료 출신간 경쟁이 치열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후보군(롱리스트)를 선정했다. 명단에는 관료 출신 인사뿐만 아니라 금융권 출신 및 내부 인사 등 총 70여명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인사가 회장 후보군에 선정됐는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CDP 클라이메이트 체인지(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7년 연속 최고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들을 대신해 각국의 주요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해 투자자 및 금융기관에게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CDP가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는 ESG 투자 판단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간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연말 배당 축소 권고에 나섰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었던 금융지주사들은 스스로 배당 규모를 결정해야할 상황에 놓였다. 양측의 눈치싸움은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금융지주사들이 배당 축소 방안을 두고 협상에 돌입했다. 아직 구체적인 배당 규모나 방안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금융권도 단축근무 및 재택·분산근무를 확대한다. 코로나19가 3차 대유행을 맞으면서 전염 예방을 위해 방역 정책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외부인력 출입을 통제하고, 대면 행사를 금지하는 등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내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은행 영업지점의 업무 시간이 단축된다. 이날 오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논의 끝에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는데 합의했다. 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를 판매한 은행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예상과 달리 올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업부문 취약성 진단과 과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은행 관련 제재에 대해 "2월쯤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윤 원장은 라임펀드를 판매한 은행에 대한 제재심이 12월에 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은행에 대한 검사 등이 지연되면서, 제재심 시기도 계획보다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하나은행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대기업과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대기업-중소기업 유통대리점 상생전자지급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 유통대리점의 물품대금 담보를 우리은행 전자지급보증서로 대체해 대기업이 보증료 일부를 부담하는 상생금융 상품이다. 대기업은 외상 물품에 대한 담보 관리가 용이하고, 협력 중소기업은 담보부담이 경감되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은 대기업의 추천서를 받은 협력 중소기업이 우리은행 영업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아파트를 찾아주는 ‘부동산 리치고’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휴는 지난 10월 프롭테크 스타트업 데이터노우즈와 체결한 상생 협약 이후 첫 결과물이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부동산 리치고’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데이터노우즈의 ‘부동산 리치고’ 서비스는 손님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최적의 아파트를 찾아준다고 설명했다. 기존 부동산 앱에서는 아파트 단지 정보, 실거래가, 거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start-up)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Dinno Lab)’의 온라인 미디어 데모데이를 이달 14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비대면 데모데이에서는 디노랩 스타트업 18개사의 홍보영상을 개별 기업별 영상으로 구성, 우리은행 유튜브와 행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심있는 기업의 영상을 취사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의 실제 얘기로 제작한 단편영화 ‘시네마 데모데이’, 4차산업 분야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