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잘 돼있는 한 가정집. 하지만 악의적인 해커가 침입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맘대로 조종하기 시작한다. 불도 켰다 꺼고, 가스밸브도 열어놓는다. 네트워크를 마비시키기도 한다. 유비쿼터스 시대에 있을 이러한 보안 위협들. 바로 이순형 소프트포럼 부사장이 유비쿼터스 보안에 힘 쏟고 있는 이유다."구글이 10년 전에 검색 업체로 시작해서 인터넷
이번 여름 무척 더웠죠.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무던히 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 실제 더웠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기상청의 예보가 정확하지 않아 짜증을 냈던 적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일상적인 일 이외에도 IT 업계도 역시 다른 어느 때 보다 더웠습니다. IT 경기는 그야말로 최악이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취재를 하면서 만나 본 CEO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소프트웨어 업계의 최대 화두는 ‘서비스로서의 SW(SaaS)’다. 이미 지난해부터 일부 검증되며 관심을 끌어왔지만 실제 SaaS에 대한 시작은 이제부터라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국내 기업들도 SW 구매를 하며 Saas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도 그렇고, 대표적은 글로벌 SaaS업체들이 국내에 영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봐도 그렇다.
권치중 KT FDS 대표이사KT는 2007년 3월 제일FDS를 인수한 이후, 8월에 KT FDS로 사명을 변경했다. 본격적으로 금융IT시장을 넘보겠다는 신호탄이었다. 관련 업계는 이러한 KT FDS의 도전을 두고 반신반의했다. 사명 변경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KT FDS는 이러한 편견을 깨고 있다. KT FDS의 권치중 대표이사(53)가 있기에 가능한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는 후배 개발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안철수 씨처럼 후배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사람이고 싶어요. 최종적으로는 한 분야에서만 30년차 개발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회원수 2만명이 넘는 오라클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식씨. 이제 9년차 개발자인 그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DB 전문가로 통한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은
장민환 애스펙트소프트웨어코리아 사장"이제 통합 커뮤니케이션(UC)을 컨텍센터에 적용해야할 시점이 왔다. 그동안 UC의 적용범위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컨텍센터 분야야 말로 UC를 적용해 활용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곳이다"2일 장민환 애스펙트소프트웨어코리아 사장은 애스펙트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컨택센터를 위한 UC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명섭 IBM 코그너스코리아 SW사업본부장추석 또는 연휴철 쇼핑 시즌이 다가오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경영진들과 임원진 그리고 IT 담당자들은 마켓분석 및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하기에 바쁘다. 특히 소매 유통업계는 지난해 같은 연휴철 동안 판매된 상품 및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판매 계획을 세운다. 제조업계는 소비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보안을 넘어 현재 벤처 업계를 둘러다보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업계를 호령하던 자칭, 타칭 1세대들이 눈에 많이 띄지 않는다. 크게 성공해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1세대도 있는가 하면 잠시 사업의 뜻을 접고 은둔하고 있는 부류도 많다. 벌써 2세대를 넘어서 3세대에 들어섰다는 얘기가 들릴 정도로 변화의 굴곡이 깊다. 이 가
지난달 8월은 뜨거웠다. 찜통 더위 속에 올림픽 열기까지 가해져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서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들의 눈물도 뜨거웠다. 오랜만에 애국심을 한껏 고양시킨 올림픽의 열기도 어느덧 식어간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몇 번 내리더니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한기가 느껴진다. 이제 현실로 돌아왔다. 여름 휴가
우미영 시트릭스코리아 사장IT 업계 대표 여장부로 통하는 시트릭스시스템즈코리아의 우미영 사장. 지난달 19일, 신제품 출시 관련 기자 간담회가 있어 오랜만에 그를 만났다. 역시 여전했다.그녀는 하반기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지친 내색하나 보이지 않았다.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과 함께 경상도 사투리가 조금 베인 말투가
형원준 SAP코리아 신임사장SAP코리아 공석에 형원준 신임 사장(46)이 임명됐다. SAP코리아 신임 사장 자리를 두고 다앙한 얘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경쟁업체인 한국오라클에서 옮겨 올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SAP코리아가 갖는 무게 때문에 다른 어느 지사보다 신임 지사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국내 시장에서 전사자원관리(ERP) 시장을 일정 정도 선점하고
#국내 P사 지식경영 관계자 : "저희 직원들은 출근하자마자 CoP(학습동아리)를 통해 궁금한 것을 해결하고, KMS를 활용해 관련 지식을 조사함에 따라 업무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실제 그룹 회장님까지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모습에 감동해서 전사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죠" #국내 H사 지식경영 관계자
이진우 투이컨설팅 부사장현재 금융권의 이슈들은 단기적인 것이라기보다 향후 2~3년에 걸쳐 꾸준하게 해결해야 할 성격의 것들이다. 금융 시장은 경쟁이 심화되고 규제 관련 법규가 완화됨에 따라 금융 업종 간의 경계가 무너지는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하나의 업종으로 사업을 유지하기보다 여러 금융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최광호 신한은행 부부장"우리는 지금 별로 내세울게 없는데.."라며 겸손한 말로 인터뷰 첫 마디를 꺼내는 최광호 부부장. 바쁜 일정으로 인해 늦은 오후 잠시 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그와는 금융권 차세대 얘기가 자연스럽게 첫 화제가 됐다. 사실 신한은행은 이미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한 상황이다. 조흥은행과 합병하면서 ‘제3의 시스템’을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정재훈 이사’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는 속담이 딱 어울린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정재훈 이사에게 또 하나의 고민이 생겼다. 바로 차세대 시스템 개발이다. 웬만한 대형 증권사들이라면 다 하는 차세대 프로젝트라고는 하지만 그의 과제는 그렇게 쉽지 않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0년 전에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 환경으로 바꿨고 또 2001년
이정민 대우증권 상무지난해 말 차디찬 바람과 함께 눈송이가 날리던 날 첫인사를 나눴던 이정민 상무와는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오래간만에 만난 반가움과 함께 차세대 프로젝트의 성공적 오픈이라는 평가와 맞물려 이번 만남은 편안하고도 설레였다. 테스트 작업에 한창이었던 그때 보다는 훨씬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이제 좀 살 것 같습니다. 직원들이 날로 젊어지
서재화 기업은행 부행장서재화 기업은행 부행장을 읽는 핵심 키워드는 ’리더십’이다. 그의 첫 인상은 TV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선한 인상의 아버지 캐릭터 전형이다. 하지만 몇 마디만 나눠보면 따듯한 인상 속에 냉철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30년 가까이 금융권에 몸담아 오면서 스스로 치열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빚어진 카리스마다. 서 부행장은 기업은행의
최근에 정부는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하겠다고 나섰다. 현재 네티즌의 모욕행위에 대해 형법상 모욕죄를 적용해 처벌할 여지는 있으나 특별법인 정통망법이 처벌수위가 더 높은 만큼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행태를 막으려면 특별법에 모욕죄가 들어가는 게 좋다는 입장도 밝혔다.과연 인터넷 상의 모욕죄가 일반 형법으로 적용될 수 있는 모욕죄보다 과연 더 중대한 범죄일까 의문이
7월, 그동안 정보기술(IT)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평가받던 이명박 정부가 다양한 IT지원정책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향후 5년간 3조 5000억원을 투자하는 뉴I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2012년까지 5년간 7000억원을 정보보호를 위해 투자한다는 발표도 내놓았습니다. 통신, 인터넷 분야 등에서도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그동안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