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는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 장관과 유럽 금융전문가 앙투안 드레쉬가 설립한 코렐리아 캐피탈의 ‘K-펀드 1’에 1억유로(약 1339억원)를 추가 출자했다. 네이버와 코렐리아 캐피탈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프랑스를 넘어 영국, 독일, 네덜란드, 북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와 라인은 지난해 9월 코렐리아 캐피탈의 유럽 투자 펀드 K-펀드 1에 각각 5천만 유로씩 총 1억 유로를 출자한 바 있다. 네이버는 펀드를 통해 유럽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가능성 있는 기술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유럽연합(EU)은 미국 IT 대기업들에게 부과하는 ‘구글세’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구글세는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 IT 대기업이 이익을 올리고도 각 나라에서 제대로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세제도를 손보는 것이다.EU 지도자들은 정상회의에서 집행위에 2018년 초까지 미국 IT 대기업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제안서를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외신 로이터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탈리아, 프랑스 등이 가입한 EU는 현재 구글, 아마존 등의 미국 IT 대기업들의 낮은 세금 부과로 인해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자율주행기술 파트너십을 맺은 차량공유 스타트업에 거액의 투자를 진행했다.알파벳은 미국 차량공유기업 리프트에 10억 달러(약 1조1천억원)의 투자를 했다고 외신 로이터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투자는 알파벳의 투자펀드인 캐피탈G의 주도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캐피탈G는 에어비앤비, 핀테크기업 스트라이프 등의 대형 기술 회사에 투자를 해왔다.캐피탈G의 파트너 데이비드 로리는 리프트의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데이비드 로리는 “차량공유는 아직 초기시장이며 우리는 리프트가 성장을 계속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참한 이해진 네이버 전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비롯해 기업의 수장들의 향후 종합감사 참석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인터넷 혁신기업에만 기업 총수 출석을 강요하는 국회의 주장에 인터넷 업계의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20일 과방위에 따르면 과방위는 오는 30일 시행되는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서도 네이버 이해진 전 의장, 카카오 김범수 의장 등의 증인출석을 요청했다. 박정호 SK텔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직접 출연한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 스페셜 무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현재 엔씨소프트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보면 김 대표가 출연한 일식집편 스페셜 무비는 조회수 230만회, 야구장편은 63만 7000회를 기록하고 있다.이는 엔씨소프트의 타 게임인 프로야구 H2관련 동영상의 17만회 정도의 평균 조회수보다 많은 것이다. 특히 일식집편 스페셜 무비는 공개된지 일주일만에 200만회 조회를 넘긴 것이라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에 대한 소지와 모바일 광고 위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함께 2014년 대기업집단 지정 당시 자료허위제출에 대한 의혹도 불거졌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진행된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네이버가 검색포털 사이트로서 우리나라 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시장지배적 지위자로서 지위남용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공정위가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미래산업의 일이 걸려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옥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과거 게임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부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게임산업진흥원은 1999년 당시 문화관광부가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설립한 ‘게임종합진흥센터’가 업무확대 등으로 명칭을 바꾼 기관이다. 그러다 200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 통합됐다.19일 국회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현재 조직개편을 통해서 게임분야를 본부로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게임산업진흥원 부활에 대해서는 시기적으로 언제 가능한지 문화부가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는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와 국내외 음악산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두 회사는 네이버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 YG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 네이버와 YG PLUS는 공동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작업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대규모 음원을 확보하고 케이팝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해 풍부한 메타 데이터베이스(DB)를 정교화하는 작업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확보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차기 중국 지도부 구성이 완료될 제19차 중국 공산당 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인터넷 서비스 기업에 검열시행을 촉구하고 있다.중국판 카카오톡이라고 불리는 메신저 서비스 위챗이 공산당 당대회에 맞춰 사용자 검열에 나섰다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위챗은 8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 메신저다. 위챗 전문가 메튜 브레넌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위챗 사용자는 닉네임, 프로필 사진, 태그 내용 등을 변경하지 못한다. 이는 정치적 사상, 의견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는 언론사의 직접 편집과 자동화된 기사배열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17일 오후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개편했다. 먼저 모바일 메인의 뉴스판에 언론사가 직접 실시간으로 편집하고 운영하는 '채널'이 오픈된다. 이용자는 43개 언론사 중에서 원하는 곳의 채널을 추가해 해당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기사를 모바일 메인에서 볼 수 있다. 추가할 수 있는 채널의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3개 이상의 채널을 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채널보기’를 클릭하면 된다. 채널의 순서도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또한 이용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다음달 15일 발표되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향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어떤 게임이 수상 대상에 올랐는지는 명확히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업계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과 넷마블의 동일 장르 리니지2레볼루션, 블루홀의 PC온라인 게임인 FPS(1인칭슈팅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분위기는 리니지 시리즈가 유력하다는 분위기에서 배틀그라운드의 대약진으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인공지능(AI) 스피커 사용자 중 70% 이상은 음악추천을 위해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네이버는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주기위해 클로바뮤직 음악 추천 성능을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정우 클로바 AI 연구원은 1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데뷰2017에서 향후 클로바 뮤직의 1분미리 듣기와 클로바 뮤직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현재 네이버는 클로바 뮤직을 풍성하게 하기위해 딥러닝 기반의 테스트를 진행되고 있다. 특히 뮤직 하이라이트 추출에 대해 네이버는 첫 1분만 제공하는 방법 외에 하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아프리카TV 유명 BJ(인터넷방송 진행자)가 선정적인 방송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은 이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내리지 않고 있어 강한 비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의 유명 BJ 남순은 지난 8일 새벽방송으로 선정적인 방송을 했으나 아프리카TV 측에서는 '주의' 수준의 경고만 내리고 이에 대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지난 8일 새벽, 유명 BJ 남순은 다른 BJ케이와 함께 아프리카TV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송출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술집에서 여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은산분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서 “현재 은산분리에 대해 언급할 입장은 아니지만 읍소를 드린다”라며 “현재 충분히 투자자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사업을 효과적으로 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도 “은산분리 관련한 것은 국회 권한”이라면서도 “인터넷 은행 관련된 특별법 형태로 은산분리 법이 변경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 2개월반 정도 400만명 가까운 국민이 카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전세계 시장조사기관을 비롯해 전문가들은 인간의 개입이 없는 완전자율주행 상용화가 2022년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스로 도로 상황을 인지, 판단, 제어하는 자율주행기술 가운데 차선변경 기술에 대해 네이버랩스가 설명했다. 네이버랩스는 16일 강남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개발자컨퍼런스 데뷔2017에서 자사의 자율주행차가 차선변경을 실행하는 기술,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네이버랩스는 복잡한 도심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기계학습을 연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차선변경은 차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택시가 모든 이동 수단을 망라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6일 모바일 택시 호출앱 카카오택시 를 ‘카카오T’ 로 리브랜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중 선보일 카카오T는 택시,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주차를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가 향후 선보일 모든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T라는 이름에는 카카오택시가 모든 이동 수단과 방법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진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택시의 T 가 모든 이동 수단을 뜻하는 ‘Tran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 기술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랩스가 위치 측위에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키’를 선보였다. 16일 네이버랩스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개발자 행사 데뷰 2017에서 아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키노트를 통해 아키를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자녀의 위치는 가장 소중한 정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라며 “생활환경지능이라는 기술 비전 아래 공간과 이동에 대한 연구를 이어 온 네이버랩스의 위치 측위, 장소 이해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한 위치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16일 국회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케이뱅크 인허가 과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의 케이뱅크 특혜 인가 관련 질의에 대해 “위법이냐 아니냐는 현재 판단하기 어렵지만 절차에 미흡한 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며 “(KT와 우리은행 등)동일인 부분에 대해서도 계약서상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좀 더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다.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케이뱅크 심사과정에서 재무관련성 평가, 인허가 과정, 법령해석 심의기구의 위상과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홍하나 기자] 최근들어 차량 공유, 사무실 공유(공유오피스), 하우스 공유 등 다양한 산업에 공유가 접목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공유오피스는 디지털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1인 창업자, 소규모 스타트업이 많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공유오피스는 건물 일부 또는 전체를 임차하고 공간을 꾸민 뒤, 회원제 형태로 공간을 임대하는 방식이다. 장기 임대가 부담스러운 스타트업, 국내에 지사가 없는 외국계 기업, 서울 출장이 많은 지방 공기업 등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이처럼 공유오피스가 주목받는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인터넷상 차별·비하 게시글이 급증하고 있지만, 동일 사안에 대한 심의 결과가 제각각인 것인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차별·비하 정보 심의 및 시정요구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149건에 불과했던 차별·비하 정보 시정요구가 2016년에는 2455건으로 16.5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심위가 '정보통신심의에 관한 규정 제8조'에 따라 심의에 착수한 차별·비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