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라이다' 개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기업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에 글로벌 전장기업과 함께 6500만 달러(약 728억원)를 공동 투자했다. 이후 네이버는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와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에서 '눈' 역할을 한다. 전파를 사용하는 ‘레이더’와 달리 라이다는 직진성이 강한 레이저를 활용해 물체의 위치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센서다. 이를 통해 획득한 3D 데이터로 센서 주변의 수 십m 이상의 반경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판매량 1천만장을 돌파하고 동시 접속자 수가 97만명에 이르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보다 해외서 선전하고 있는 게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들 게임이 어떻게 해외에서 큰 성과를 이뤘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서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게임들의 공통점으로는 ‘콘텐츠 자체의 재미’가 꼽혔다. 여기에 더해 게임별로 현지화·맞춤형 타겟팅·유저와의 소통 등이 세부적인 흥행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몰카 등의 불법 영상물을 막기 위해 방통위와 국내외 인터넷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주요 인터넷 기업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통합신고센터 신설, 필터링 기술개발 고도화, 포털사 자율규제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이날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주요 국내외인터넷 사업자들이 참석해 불법 영상물 차단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방통위는 지난 8월부터 인권침해를 일으키는 몰카 등의 불법 영상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글로벌 IT 기업인 애플과 아마존이 오리지널 콘텐츠 주도권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애플과 아마존은 제임스본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007 시리즈 배포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두 기업은 시리즈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제임스본드가 출연하는 영화 007 시리즈 배포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번 제임스본드 시리즈 영화 배포권은 약 20억~5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다만 TV배포권은 포함되지 않는다.현재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에 넥슨이 메인 스폰서로 선정됨에 따라 3년 연속 전년도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회사가 메인 스폰서가 되는 ‘관행’이 고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를 둘러싸고 우연의 일치라고 보는 시선과 하나의 관행이 됐다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2015년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전년도에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로 대상을 받은 4:33(네시삼십삼분)이었다. 2016년 메인 스폰서 넷마블게임즈는 전년에 ‘레이븐’으로 대상을 받았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성기 노출은 안돼요! 음모 노출도 안돼요! 성매매 또는 유사 성행위도 안돼요!' 한 인터넷방송 사이트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공지화면이다. 오죽했으면 이런 공지사항을 대문에 걸어놓았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인터넷 개인 방송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이용해 음란 방송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방심위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제재한 인터넷 개인 방송 중 선정성,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인터넷 상에서 일어나는 사이버 폭력, 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사이버폭력 피해 예방을 위한 법제 개선 토론회가 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사이버 범죄는 지난해 3천75건으로, 2014년 11만109건과 대비했을 때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폭력은 2014년 8천880건에서 지난해 1만4천808건으로 66% 증가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사이버 상에서 일어나는 따돌림인 ‘사이버불링’에 대해서
[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챗봇이 인기를 끌면서 페이스북, 네이버 톡톡,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챗봇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별도로 개발할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만들었때 사용자 확보도 좀 더 용이하고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정임수 꿈많은청년들 대표는 최근 데브멘토의 ‘챗봇 기획’ 교육에서 페이스북, 네이버톡톡, 카카오톡 챗봇 구조를 비교했다. 먼저 페이스북 챗봇은 앱을 만드는 것처럼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30대 사용자가 많아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카카오뱅크가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늘어난 실탄은 대출 여력 확보와 신규 대출상품 출시에 집중할 방침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KB국민은행 등 카카오뱅크 주주사들은 전날 5000억원 유상증자를 위한 주금을 납입했고, 이날부터 늘어난 자본금을 활용할 수 있는 효력이 발생한다. 이로써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기존 3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늘어났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유상증자로 재무건전성이 확보돼 대출 여건이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한 달만인 지난달 27일 대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모바일 서비스가 활성화하면서 기존 산업의 주 사업무대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속속 옮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금융권, 외식업계, 부동산 분야에서 눈에 띄는데, 비용절감이라는 경제적인 효과로 이어지면서 관심을 더하고 있다. 비용절감은 기업이나 자영업자(영업주)들에게는 수익을, 사용자들에게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올해 새롭게 모습을 나타낸 인터넷전문은행은 금융권의 대표적인 사례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가입부터 대출까지 비대면서비스로 제공하며 무점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따라서 본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은 8년 만에 거리를 촬영하는 스트리트 뷰 카메라에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구글은 스트리트 뷰 카메라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했다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구글은 지도를 실물 사진으로 보여주는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카메라가 장착된 스트리트 뷰 차량을 운전해 거리를 촬영을 한다. 이를 위해 차량 위에 20메가 픽셀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 7대를 갖췄다.이번에 구글은 스트리트뷰 카메라에 AI, 기계학습을 더해 이미지 캡쳐 시 알고리즘이 해당 거리에 대한 이름, 상점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는 일본 법인 카카오재팬이 서비스하는 웹툰 앱 '피코마'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도쿄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는 2020년 일본 도쿄 증시 상장을 목표로 노무라 증권과 논의를 하고 있다고 외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상장 검토는 카카오가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지금까지 카카오는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진출을 시도했지만 이렇다할 성공적인 사례는 없었다. 2010년에는 카카오톡 일본어 버전을 출시했지만 실패로 돌아갔으며 카카오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진출과 관련, 정부 정책이 아직은 명확치 않다. 우리의 취지와 맞다면 정책에 따라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민응준 핀크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 본점에서 열린 핀크 출시 행사에서 “금융당국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을 추가 선정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준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해 향후 인터넷은행 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다만 이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핀크는 하나금융그룹이 51%, SK텔레콤이 49%의 비율로 출자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공정위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GIO(글로벌투자책임자)를 총수(동일인)로 지정한 가운데, 네이버가 이에대해 행정소송을 검토하고 있다.4일 네이버 관계자는 디지털투데이에 “네이버의 총수가 이해진 창업자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행정소송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검토 시작 단계로 실제 행정소송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 “법적으로 문의할 수 있는 선에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네이버는 준대기업 격인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포함되어 이해진 창업자가 총수로 지정됐다. 총수로 지정되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사용자의 웃는 얼굴을 인식해 지불하는 페이 시스템이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이로써 페이 서비스의 무단 도용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은 얼굴인식 지불시스템 ‘스마일 투 페이’를 공개했다고 외신 엔가젯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시스템은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앤트파이낸셜이 2015년 개발했다. 공개 이후 앤트파이낸셜은 이 기술을 꾸준히 개선했다. 알리페이는 세계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중 하나다. 사용자는 레스토랑에 설치된 안면인식 기기에서 메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SK텔레콤과 KEB하나은행이 손잡고 설립한 주식회사 핀크의 생활금융 플랫폼이 정식 출시됐다. 핀크는 2030세대 고객에게 건강한 소비습관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핀크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KEB하나은행 명동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생활금융플랫폼 ‘핀크’의 정식 서비스를 알리고 이를 기념하는 오픈 행사를 가졌다.핀크는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각각 51%, 49%의 비율로 출자한 합작법인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 챗봇 ‘핀고(Fingo)’ ▲지출내역 및 현금 흐름을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트위터로 자기 주장을 펼치기로 유명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아이폰은 웹서핑이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3일(이하 현지시간)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하는 아이폰은 웹 브라우저가 설치돼 있지 않다. 아이폰은 ‘사파리’라는 웹 브라우저가 있다. 애플의 기본 프로그램으로, 일반 이용자는 인위적으로 삭제할 수 없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아이폰은 MDM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백악관 직원이 원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이는 미국 대통령의 스마트폰은 세계 해커들의 표적이기 때문에, 보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네이버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네이버의 총수(동일인)는 이해진 창업자 겸 GIO(글로벌투자책임자)로 지정됐다.4일 공정위에 따르면 네이버의 총수는 이해진 창업자로 지정됐다. 따라서 네이버를 포함한 인터넷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글로벌 진출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공정위에서는 법에 따라 자산 총액 10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은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지난 2015년 구글이 내부 비즈니스 총괄을 위해 '알파벳'을 지주 회사로 설립했다. 당시 구글 내 사업을 재구성한다는 발표도 동시에 이뤄졌는데, 그 결과물이 공개됐다. 앞으로 구글의 자율주행 부분 '웨이모'와 헬스케어·생명과학 부문 '베릴리(Verily)'를 'XXVI 홀딩스 Inc'가 총괄하게 된다.구글은 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온라인 광고, 검색 등 구글의 본업을 제외한 핵심 비즈니스를 총괄할 'XXVI 홀딩스 Inc' 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애플은 자체 콘텐츠 제작을 위해 할리우드 영화 매트릭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이 촬영된 유명 스튜디오에 관심을 갖고 있다.애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컬버 스튜디오 임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 파이낸셜 타임스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애플이 임대하려는 컬버 스튜디오는 약 900평의 대규모 공간으로 13개의 사운드 스튜디오를 갖췄다. 애플의 이러한 관심은 넷플릭스, 아마존, 구글 등의 전통적인 네트워크, 영화 스튜디오들 사이 경쟁에서 독창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