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임원 김명호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앞선 기술과 다양한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기술 컨퍼런스인 ’마이크로소프트 데브데이 2007’- ‘행복한 개발자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필자는 ‘10년 후를 내다보는 개발자의 커리어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김영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차장 #마음을 움직이다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에반젤리스트. 우리말로 한다면 ’전도사’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손을 부여잡고 기도를 하는 것을 일컫지는 않는다. IT 업계에 적용하면 ’기술 혹은 제품 전도사’인 셈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의 에발젤리스트 김영욱 차장은 에반젤리스트를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전 일과 취미의 경계가 없어요" 우리나라 보안업계를 대표하는 안철수연구소의 ’대표 개발자’ 김정훈 책임연구원이 건넨 말이다. 직업도 컴퓨터 관련, 특기도 컴퓨터 관련, 더군다나 취미까지 컴퓨터란다. 주말에도 집에서 취미생활 하듯 개발하고, 꿈에서 까지 개발해 본적이 있다는 그는 천상 개발자다. 김정훈 연구원이 안철수 연구소와 인연을 맺은 건 지난 19
◆고민"선배, 이게 자꾸 에러가 나는 데 좀 봐주시겠어요?""흠... 잘 모르겠네. 직접 찾아봐"고민의 시간은 점점 흘러간다. 창밖이 어두워졌는지도 알려주지 않는 환한 실내가 야속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는 코딩리스트 470번째 라인에서 점하나를 찍지 않았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환희와 허무함이 교차할 무렵. 옆에서 신문을 보고 있던 선배가
"여자친구 사귀기 전엔 개발하면 안됩니다" 한국 델파이 개발자 모임(KDDG)을 대표하는 이정욱 씨는 개발자의 길로 들어서려는 후배들에게 이같이 조언했다. 개발일 때문에 결혼도 못하고, 10여년 간 여자 친구 한번 사귀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게 그가 느낀 개발자의 어리석음이다."개발이 인생이다? 이런 건 다 쓸모없는 말입니다. 여자친구도 만들고 결혼도
자바커뮤니티인 자바지기를 운영하고 있는 박재성 씨. 그의 전공은 ’공학’이 아닌 ’농학’이다. 다른 개발자들에 비해 늦은 대학교 때 처음으로 컴퓨터를 만졌지만, 늦게 배운 도둑이 무섭다고 했던가? 점차 프로그래밍의 재미에 빠져들었다. 군에 다녀온 후엔 본격적으로 컴퓨터 관련 일을 하자고 마음먹었다. "남보다 늦게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알고리즘 등 밑바닥부
라디오프로듀서가 꿈이었던 한 청년이 있다. 현재 그는 라디오 프로그램 대신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자다. 바로 닷넷계의 훈남으로 불리는 훈스닷넷의 박경훈 씨. 20살이었던 2002년에 닷넷세계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 현재 그는 26살에 불과하지만 실력과 경험은 누구 못지않다. 지난 2005년엔 KBS에서 선정한 ’미래의 젊은 주역 60인’에도 뽑혔고,
대한민국 솔라리스 사용자 모임(KSUN)의 회장직을 맞고 있는 김석 씨. 본명은 김석이지만 김재벌이란 이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돈이 많다는 의미의 ’재벌’이 아닌,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에서의 ’재벌’이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게 중요합니다. 당장 아쉬워서 만나는 게 아니라 보험을 드는 것 처럼 언제 닥칠지 모를 어려움에 대비해 사람들을 만나는
아파치 사용자 그룹은 ’모든 걸 공유하자’ 가 모토다. 지난 1997년 처음 생겨난 이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한 것도 이런 모토에 따른 것. 하지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스팸메일과 광고 글의 증가는 아파치 그룹도 형식적으로나마 회원가입 제도를 두게 만들었다."알고 있는 건 공유하고 모르는 건 배워야 합니다. 아는 만큼 공유한다면 그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분이 확실하면 그 누구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명분으로 다른 사람을 설득한 후,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말. 그 공감대만 형성이 된다면 대통령도 만날 수 있다는 뜻이다.유비유넷 운영자 그리고 한국소프트웨어커뮤니티연합회(SCA) 회장을 맡고 있는 윤훈주 씨가 학생시절 얻어냈던 교훈이다. 그가 대학원에
IBM SWG 정보관리사업부 조인희 부사장"DBMS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단순한 정보 관리 영역에서 벗어나 기업의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는 근간 인프라로서의 역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지난 26일 IBM의 SWG 정보관리사업부 조인희 부사장는 한국을 방문해 40년 가까운 IBM의 정보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함께 DB2의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의장은 27일 개발자 포털 ‘데브멘토’가 주최한 대한민국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장인정신, 희생 정신 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이날 ‘개발자여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열린 기조연설에서 개발자들에게 자신의 개발자 생활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면서 개발자로 성공하기 위한 5가지 비결
안철수 의장이 밝히는 개발자로 성공하기 위한 5가지 비결 개발자 전문 포털 ‘데브멘토(www.devmento.co.kr)’가 9월 27일 주최한 ‘2008 대한민국 SW 개발자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의장이 맡았다. 안철수 의장은 개발자로 성공하기 위한 5가지 비결을 설명했다. 기조연설 중 핵심
"2010년 매출 5000억 이루겠다."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가 오랜만에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나타내고 이같이 밝혔다. IT에 스며든 산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높이고 IT서비스업계 빅5에 진입하겠다는 것.롯대정보통신은 지난해 말 롯데그룹 통합데이터센터를 가산동에 오픈한 후, 최근 47개 계열사 시스템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를 계기로 다른 그룹 못지않은
OKJSP 커뮤니티를 무려(?) 8년 동안이나 독재하고 있는 허광남 씨. JSP를 처음 공부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후배개발자들이 피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보공유 차원에서 만들어진 OKJSP. 현재는 1일 방문 인원 9000명, 1일 페이지뷰는 10만건에 달하는 인기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애플로 베이직을 다루면서 컴퓨터와 인연을
"태오 사이트는 애초에 개발자의 놀이터로 기획됐고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런 모토로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떠나는 친구도, 새로이 찾는 친구도,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찾는 친구도 모두 편하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죠" 태오(Taeyo)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김태영씨. 그는 이노가드라는 IT솔루션 업체의 기술이사로 근무중이다. ASP와
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JCO)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모르면 간첩 소리를 들을 만큼 유명한 커뮤니티 연합이다. 10년 전 16개의 자바 커뮤니티 리더들이 모여 만든 것인 만큼 막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회원수만도 10만명이 넘을 정도로, 개발 관련 사이트 중 국내 최대 규모다. JCO는 자바인들이 함께 모여 정보 교류를 하고 컨퍼런스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자 탄생됐
옥상훈 공동의장"지금 시대는 아케텍트적인 사람을 원한다""군대에서 총만 잘 쏜다고 총 지휘 사령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략과 지휘 체계 등을 잘 짜야지만 사령관이 될 수 있는 것처럼 개발자도 코딩만 잘해서는 아키텍트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옥상훈 한국소프트웨어아키텍트연합 공동의장(한국어도비시스템즈 차장)은 국내 개발자들이 코더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한
◆시작# 1998년, 한국과 아주 먼 어느 한 도시1994년 PHP언어를 개발한 라스무스의 컴퓨터 메일함. 한국에서 보내온 이메일이 쌓여 있다. 가끔도 아니고 자주. 여러 명도 아니고 단 한명. 메일엔 항상 PHP에 대한 궁금증이 한 가득이다. 라스무스는 모든 질문에 대해 꼼꼼히 답한다. 이메일은 순식간에 지구반대편으로 전달된다. # 1998년, 한국의 어
이진우 투이컨설팅 부사장현재 금융권의 이슈들은 단기적인 것이라기보다 향후 2~3년에 걸쳐 꾸준하게 해결해야 할 성격의 것들이다. 금융 시장은 경쟁이 심화되고 규제 관련 법규가 완화됨에 따라 금융 업종 간의 경계가 무너지는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하나의 업종으로 사업을 유지하기보다 여러 금융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