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은산분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서 “현재 은산분리에 대해 언급할 입장은 아니지만 읍소를 드린다”라며 “현재 충분히 투자자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사업을 효과적으로 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도 “은산분리 관련한 것은 국회 권한”이라면서도 “인터넷 은행 관련된 특별법 형태로 은산분리 법이 변경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 2개월반 정도 400만명 가까운 국민이 카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전세계 시장조사기관을 비롯해 전문가들은 인간의 개입이 없는 완전자율주행 상용화가 2022년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스로 도로 상황을 인지, 판단, 제어하는 자율주행기술 가운데 차선변경 기술에 대해 네이버랩스가 설명했다. 네이버랩스는 16일 강남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개발자컨퍼런스 데뷔2017에서 자사의 자율주행차가 차선변경을 실행하는 기술,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네이버랩스는 복잡한 도심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기계학습을 연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차선변경은 차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택시가 모든 이동 수단을 망라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6일 모바일 택시 호출앱 카카오택시 를 ‘카카오T’ 로 리브랜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중 선보일 카카오T는 택시,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주차를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가 향후 선보일 모든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T라는 이름에는 카카오택시가 모든 이동 수단과 방법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진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택시의 T 가 모든 이동 수단을 뜻하는 ‘Tran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 기술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랩스가 위치 측위에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키’를 선보였다. 16일 네이버랩스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개발자 행사 데뷰 2017에서 아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키노트를 통해 아키를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자녀의 위치는 가장 소중한 정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라며 “생활환경지능이라는 기술 비전 아래 공간과 이동에 대한 연구를 이어 온 네이버랩스의 위치 측위, 장소 이해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한 위치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16일 국회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케이뱅크 인허가 과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의 케이뱅크 특혜 인가 관련 질의에 대해 “위법이냐 아니냐는 현재 판단하기 어렵지만 절차에 미흡한 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며 “(KT와 우리은행 등)동일인 부분에 대해서도 계약서상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좀 더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다.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케이뱅크 심사과정에서 재무관련성 평가, 인허가 과정, 법령해석 심의기구의 위상과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홍하나 기자] 최근들어 차량 공유, 사무실 공유(공유오피스), 하우스 공유 등 다양한 산업에 공유가 접목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공유오피스는 디지털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1인 창업자, 소규모 스타트업이 많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공유오피스는 건물 일부 또는 전체를 임차하고 공간을 꾸민 뒤, 회원제 형태로 공간을 임대하는 방식이다. 장기 임대가 부담스러운 스타트업, 국내에 지사가 없는 외국계 기업, 서울 출장이 많은 지방 공기업 등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이처럼 공유오피스가 주목받는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인터넷상 차별·비하 게시글이 급증하고 있지만, 동일 사안에 대한 심의 결과가 제각각인 것인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차별·비하 정보 심의 및 시정요구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149건에 불과했던 차별·비하 정보 시정요구가 2016년에는 2455건으로 16.5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심위가 '정보통신심의에 관한 규정 제8조'에 따라 심의에 착수한 차별·비하 건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 저장소가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아 접속이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오전 10시쯤 현재 일베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일베 저장소는 지금 디도스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는 화면이 나타난다. 또 '본 페이지는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입니다'는 안내 문구가 뜬다.이후 약 4~5초가 지나서야 메인 화면에 접속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다.디도스 공격은 수많은 컴퓨터가 한꺼번에 특정 웹사이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최근 SNS 상에서 폭력성, 선정성 등 혐오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의 CEO를 이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트위터의 CEO인 잭 도시는 "우리의 규칙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이를 시행하는 방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잭 도시는 이어 "새로운 규칙은 원치 않는 성행위, 불합리한 누드, 증오의 상징, 폭력적인 집단 및 폭력을 찬양하는 트윗 등이다"면서 "변경 사항은 몇 주 내 공고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잭 도시는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음란·도박·성매매 등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난무하며 1인 방송에 대한 신고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미비해 대응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보니 최근 3년간(17.09.30기준) 1인 방송 관련 신고 건수는 총 2322건으로 나타났다. 2015년 306건, 2016년 1136건으로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2017년도 9월 말 기준으로 이미 880건이 신고됐다. 이와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차량호출서비스 기업 우버는 유럽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런던 교통 규제당국의 결정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다.우버는 런던시의 영업면허 갱신 거부에 대해 이의절차를 정식으로 제기했다고 외신 로이터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앞서 런던시 런던 교통공사는 지난달 만료되는 우버의 영업면허 갱신을 불허했다. 교통공사는 이에 대한 이유로 중대범죄 사건들에 대한 보고 방식, 우버 기사의 건강진단서 확보 방식, 우버 기사의 범죄경력조회 절차, 규제당국의 업무 차단 가능한 소프트웨어 사용을 들었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성인인증없이 설치, 이용할 수 있는 음란물의 온상 채팅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13일 진행된 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여가부 성매매 경로 조사를 보면 10명중 7명이 채팅 앱으로 조건만남 상대를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문제제기를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직접 채팅에 가입해 20세 여성으로 가장해보니, 가입 후 5분도 채 되지 않아 조건만남의 제의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자신이 미성년자인 17살이라고 밝혔음에도 노골적인 제의가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아프리카TV에 선정적, 폭력적인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으나 자율규제를 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13일 진행된 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아프리카TV가 유해 콘텐츠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BJ 입장에서도 (별풍선을) 많이 받아야 경제적이고 돈을 버는 것이다. 또 BJ들이 많이 받아야 아프리카TV수익도 늘어나는 것 아니냐”면서 “( 때문에) BJ 들이 선정적, 폭력적인 모든 것을 다하는 것. 방심위로부터 제재 받아도 자율규제가 될 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인터넷 상에서 총기 등의 살상 무기 뿐만 아니라 폭탄 제조법까지 공개돼 정부가 규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13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살상력이 높은 총기류로 필리핀, 러시아 등에서 밀수돼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신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총포, 도검, 폭발물 등 관련 심의는 2008년 13건에서 2017년 6월 1371건으로 100배이상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시정요구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에어비앤비가 임차인에게 단기간에 아파트를 임대해주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에어비앤비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아파트 5채로 이뤄진 복합단지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외신 엔가젯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플로리다 주 키시미 지역에 있는 324유닛 건물에 단기 임대 사업을 하기 위해 뉴가드 디벨로먼트와 제휴했다. 에어비앤비는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부동산개발업체 뉴가드 디벨로먼트와 공동으로 2년 내 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건물에 거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블루홀의 FPS(1인칭슈팅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12일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미 추석 연휴기간부터 스팀의 동시접속자 수 최고기록을 갈아치워 온 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에서 배틀그라운드와 유사한 게임들이 등장해 우려를 낳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배틀그라운드와 유사한 방식·디자인의 중국게임은 20여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정글의법칙: 지상의 대법칙’ ‘불렛스트라이크’ ‘배틀로얄:적자생존’ ‘그랜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알파벳의 자율주행부문 웨이모와 우버의 자율주행기술 도난 소송이 지난 2월부터 9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회사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웨이모는 우버에게 영업비밀인 자율주행기술 도난 소송을 합의하는 조건으로 약 10억 달러(약 1조1330억원)을 요구했다고 외신 로이터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웨이모가 우버에 요청한 정확한 합의금과 기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 현재 추가 협상은 예정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웨이모는 우버가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부동산정보 앱 다방이 지나친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과도한 접근 권한을 허용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진행된 과학기술정통부 국정감사에서 스테이션3가 서비스하고 있는 부동산정보 앱 다방이 접근권한에 대한 명확한 명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는 앱을 설치할 경우, 이용자 스마트폰 기기에 대한 접근권한을 동의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를 앱 설치전 알 수 있도록 명확하게 표기를 해야 한다.강효상 의원은 “과기부 개인정보보호 안내서에 따르면 앱소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 카카오의 무차별적인 골목상권 침해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정부부처가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정부과천정사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정감사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김성태 의원은 “ICT에서 개선이 시급한 문제는 거대포털이 무차별적으로 온오프라인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사이버 골목상권을 침해해 연관 산업이 침체되고 있으며, 이는 국민피해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 카카오는 미디어 통신뿐만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포털의 메인 화면에 걸린 뉴스, 기사배열 등으로 정치적 편향성의 소지가 보인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박대출 자유한국당 간사는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포털의 이같은 문제가 있다며 지적했다.박대출 간사는 포털의 메인 기사가 원래 기사와 제목이 다른 점을 들며 포털이 정치적 편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 간사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의원이 들어간 제목의 메인 기사를 누르면 원기사에는 홍 의원이 이름이 빠지며 이와 관련된 내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