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회사에서의 송년회라고 하면 고깃집에 둘러앉아 술을 먹는 풍경이 떠오른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고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송년회가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인기다. 따라서 이색 송년회를 통한 스타트업만의 기업문화를 엿볼 수 있다.전 직원들이 코스프레 분장을 하거나 회사 내에 파티 공간을 만드는 등 자유롭고 즐기는 것에 방점을 두는 것이다. 게다가 덩치가 큰 곳은 연예인까지 초청을 하기도 한다. 국내 IT 스타트업인 야놀자, 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 홈스토리생활(대리주부)가 여기에 해당된다.여기어때에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페이스북의 통신 정책 담당 부사장이 다음달 한국에 온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페이스북이 망사용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28일 페이스북코리아에 따르면 본사 케빈 마틴 부사장은 다음달 방한한다. 구체적인 방한 날짜와 세부 일정은 조율 중이다.케빈 마틴 부사장은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방통위의 페이스북 제재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본사 고위 관계자가 직접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보고 있다.케빈 마틴 부사장은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에는 2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올 한해 기술 도난, CEO 사임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우버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차량 임대 사업을 매각한다.우버는 미국 자동차 중개 스타트업인 페어닷컴에 자사의 차량임대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외신 더버지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매각 절차는 이르면 내년 초에 끝날 전망이다. 앞서 우버는 2015년 미국에서 'X체인지리스'라는 차량임대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손실이 초기 예상비용 보다 18배 이상 늘어나면서 사업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우버는 지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최근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간의 역차별 문제 해소에 시동이 걸리고 있는 모양새다. 국회에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병합심사를 한다. 또한 글로벌 기업인 페이스북도 망사용료를 내기 위해 국내 통신사들과 논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허울에 불과하다는 반응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글로벌 기업 등에서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인터넷 업계에서는 오히려 우려하는 분위기다. 관련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 공청회가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초안을 두고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버가 해외에 있으며 매출액을 공개하지 않는 국외 사업자들을 국내 사업자들처럼 규제하기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뉴노멀 시대의 국내외 역차별, 해결책은?;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입법 공청회가 27일 국회에서 진행됐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개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초안은 ▲역외적용 원칙 규정▲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 도입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가상화폐가 열풍인 가운데 게임사들 역시 가상화폐와 관련한 업체에 투자를 하거나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가상화폐 관련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 게임사들은 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하거나 직접 채굴장을 만들어 가상화폐를 얻는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중 가상화폐 관련해서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은 넥슨이다. 넥슨은 창업주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대표가 지난 9월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의 주식 12만 5000주를 인수했다. 912억 5000만원을 들여 코빗의 지분 65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자사 웹툰 서비스 케이툰(KTOON)이 내년 1월 부터 상시적인 웹툰작가 발굴을 위해 케이툰 리그를 활성화한다고 25일 밝혔다.케이툰 리그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사람은 누구나 웹툰을 게시할 수 있는 오픈된 플랫폼으로 케이툰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웹툰을 등록할 수 있다.케이툰은 케이툰 리그 작품 중 조회수가 높은 인기 작품은 이달의 리그작품 베스트로 선정해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케이툰 리그 페이지에 소개한다. 또한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은 정식 연재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KT는 연재 계약을 맺은 작가들에게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애플은 경쟁자인 아마존 스튜디오의 고문을 대거 영입, 오리지날 콘텐츠 제작 강화에 나섰다.애플은 아마존 스튜디오의 고문 세명을 영입했다고 외신 엔가젯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플은 타라 소렌슨 어린이TV 부문 수장, 타라 피에트리 법무장관, 카니아 워커 국제개발 책임자를 영입했다. 타라 소렌슨은 2012년 아마존에서 어린이TV 부문을 이끌었다. 올해 애플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강화를 위해 활발하게 인재영입을 했다. 지난 6월에는 소니 픽처스 TV의 경영진인 제이미 얼리 히트, 잭 반 암버그를 고용해 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앱을 사용해 사진을 보관할 수는 있지만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려주진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인공지능(AI)이 보유하고 있는 사진 중에서 가장 멋있는 사진을 평가, 이를 편집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구글의 신경 이미지 평가 시스템(NIMA)은 기술적, 미학적으로 사진을 평가할 수 있다고 외신 엔가젯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NIMA가 사진을 평가하는 것은 사람이 분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이미지를 기술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능력, 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학습이 이뤄졌다. 따라서 학습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인터넷 상에서 발생하는 권리침해 해결과 표현의 자유를 동시에 보장하자는 취지의 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이 개정안을 두고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입장차를 보였다. ‘인터넷 표현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임시조치 제도 개선 토론회’가 22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두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임시조치는 지난 2007년 7월 인터넷 게시물로 인한 개인의 권리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자가 해당 게시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KT 그룹의 모바일 마케팅 전문 기업 KT엠하우스가 국가공인 정보보호 인증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ISMS는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이 심사기관으로 참여한다.KT엠하우스는 자사의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가 휴대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현금과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쿠팡만의 해커톤 문화를 통해 현장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자체기술로 고객을 위한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쿠팡은 최근 서울 잠실 오피스에서 고객센터 상담원 '쿠니'와 쿠팡 개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S해커톤 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쿠팡 CS해커톤’은 고객센터 상담원인 쿠니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개발자들이 쿠니와 함께 팀을 이뤄 3일간 실제 이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발해 내는 일종의 경연대회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일반적으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는 네앱연구소를 통해 실험을 이어온 인공지능(AI) 대화형 엔진 ‘네이버i(아이)’와 AI플랫폼 클로바의 대화 시스템이 통합된 인공지능 음성 검색 서비스를 22일 정식 오픈한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모바일앱 업데이트 후 검색창 우측의 마이크 아이콘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인공지능 음성 검색은 네이버-클로바 대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화를 이어가며 원하는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문맥에 따른 검색 기능을 비롯해 ▲음성 명령에 자동으로 뉴스 읽기, 파파고 번역, 앱 실행, 페이지 이동, 가볼만한 곳 추천, 쇼핑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아주아이비투자 주식회사(아주IB투자)로부터 총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야놀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공간혁신 기술을 활용해 미래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혁신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아주IB투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최대 강점은 국내를 넘어 해외 숙박 및 여가시장에서도 성공할 유일한 기업이라는 것”이라면서 “중소형 숙박 시장의 인식을 바꾼 추진력과 비전, 구성원들의 역량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미국 대선 기간 동안 가짜뉴스로 큰 비난을 받았던 페이스북이 대처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페이스북은 가짜뉴스 대처를 위해 관련기사 도구를 사용할 방침이라고 외신 더버지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가짜뉴스에 관련기사를 붙이는 방식이다.그동안 페이스북은 뉴스피드에 올라오는 가짜뉴스에 빨간색 경고 표시 깃발을 붙였다. 사용자들이 스스로 팩트 체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식별법인 셈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오히려 이 방법이 가짜뉴스의 주목도를 끌어올리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지적을 받았다.이에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약 20년동안 구글과 모회사인 알파벳이 지금의 위치까지 오를수 있도록 공을 세운 에릭 슈미트 알파벳 의장이 내년부터 기술고문으로 임명된다.에릭 슈미트 알파벳의 이사회 의장은 내년 1월부터 기술 고문으로 물러난다고 외신 리코드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그는 이사회에 남아 기술 고문 역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에릭 슈미트 의장은 2001년 구글 CEO를 맡았으며 2011년부터 알파벳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구글의 CEO가되기 전에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경영진으로 오랜 경력을 쌓았다.외신은 "그는 구글의 모회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는 어느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포털 규제, 역차별, 망중립성 등 각종 규제와 정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지난 10월에는 포털을 통신사, 언론사처럼 규제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 포털 규제의 대표적인 근거로는 영향력 커진 포털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지 못하다는 점과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의 포털 규제를 두고 아직까지 찬반이 팽팽하게 나뉘고 있다.또한 '글로벌 기업과의 역차별' 문제로 두 기업은 정부에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교통카드 등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2’(이하 케네카드2)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새로운 케네카드는 신규고객은 물론 기존고객 누구나 케이뱅크 앱이나 웹을 통해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라인프렌즈 캐릭터형(브라운, 샐리, 코니, 초코) 4종과 기본형 1종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케네카드2는 연회비 없이 해외결제 서비스와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카드 이용처 확대와 고객 편의를 증대했다. 후불 교통카드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월 30만원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개인을 비전문직 운전자와 연결하는 서비스 우버는 운송 분야의 서비스로 보호된다. 유럽 회원국은 이 서비스 조건을 규제할 수 있다"EU의 최고 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는 우버가 운송 서비스처럼 규제되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외신 더버지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로써 우버는 유럽 회원 28개국의 규제를 받게 된다.따라서 향후 우버, 리프트 등의 승차공유 서비스가 기존의 택시 업계처럼 까다로운 규칙을 준수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우버는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이라고 반박했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최근 구글과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스피커의 유튜브 서비스를 두고 갈등을 벌였다. 이에 아마존에서는 유튜브와 유사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미국 특허청에 '아마존튜브', '오픈튜브'에 대한 상표 요청서를 신청했다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두 상표는 '다운로드할 수 없는 미리 녹음된 오디오, 시각적 및 시청각 작품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는 기술'의 내용으로 신청됐다. 서비스는 사용자가 콘텐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