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지난해 미국 대선기간 동안 러시아 정부연계 세력이 구글에 콘텐츠를 만들어 올린 사실이 밝혀졌다.러시아 정부연계 세력은 지난해 치러진 미국 대선기간 동안 18개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1108개의 영어 동영상을 업로드했다고 외신 더버지가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들은 지난해 미국 대선기간 동안 잘못된 정보를 담은 캠페인의 광고를 집행, 이를 위해 4700달러(약 530만원)를 지출했다. 구글의 조사 결과, 이들은 러시아 정보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전문 트롤 집단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른바 인터넷 트롤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러시아가 지난 2년 동안 페이스북에 8만 건에 달하는 정치 공작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30일(이하 현지시간)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미국 국회의원들에게 제출한 서면자료에서 “8만여개 게시물은 러시아 인터넷 연구소(IRA)에 의해 작성됐다”며 “이 중 2만3000개는 2900만명에게 전달됐고 ‘좋아요’ 등을 통해 1억2600만명에게 퍼져 나갔다”고 전했다. IRA는 러시아의 친정부 성향 단체로, 댓글 등으로 여론전을 펼치는 집단으로 알려졌다.러시아 정부는 페이스북과 구글, 유튜브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PC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스팀 동시접속자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FPS(1인칭슈팅게임)에서 핵이 존재했던 만큼 배틀그라운드도 예외는 아니다.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서도 ‘차량을 타고 지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헤드샷을 맞고 죽었다’는 등의 핵 의심 사례가 올라오고 있다.핵은 게임 내 사용되는 불법 프로그램으로 FPS게임의 경우 조준이 잘되게 한다던지, 헤드샷을 맞추게끔 자동으로 조준되는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또 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핵도 존재한다. 인기 FPS게임이라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30일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그동안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참석한 이해진 네이버 전 의장이 참석했다. '은둔의 총수'라고 불리며 국정감사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주인공이기도 했다. 앞서 이해진 전 의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요구를 받았으나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참석했다. 이에 과방위 의원들은 종합감사에서도 불출석할 경우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증인 가운데 가장 많은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이해진 네이버 전 의장 겸 GIO(해외전략책임자)가 최근 불거진 스포츠연맹 청탁으로 기사를 재배치를 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이해진 전 의장은 30일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해외에서 기사를 접했는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귀국했다. 시정안 부분에 대해 한성숙 대표가 고민한다고 했기 때문에 여러 고민도 하고 외부 의견도 들어야 한다"면서 "급하게 해답을 내놓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해진 전 의장은 네이버 자체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최근 네이버의 기사 재배열 사건이 불거진 가운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포털의 책임강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30일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유영민 장관은 "포털이 청탁 등 공정하지 않은 기준에 따라 임의로 기사를 배열, 편집한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포털 책임 강화를 위해 합리적 방안을 검토하고 대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네이버가 한국스포츠연맹으로부터 청탁을 받아 기사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30일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 간의 역차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러한 의견에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공감을 뜻을 내비췄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 구글에게는 인터넷 사용료를 받고 있지 않으면서 서버까지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는 페이스북 등 외국기업과 국내 사업자간의 역차별, 불공정 행위"라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국내 사업자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하는 향후 미래 먹거리인 가상현실(VR), 라이브 서비스 부문에서 국내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트위터가 러시아 언론 계정의 광고를 금지한 가운데 표현의 자유를 해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트위터는 러시아의 국영 언론 매체인 러시아투데이, 스푸트니크가 소유한 모든 계정의 광고를 금지한다고 외신 벤처비트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트위터 비공개 내부 조사뿐만 아니라 미국 선거를 방해한 것에 대한 조처다. 하지만 소셜플랫폼이 미디어의 광고 집행을 차단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해치는 것의 일환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헌법 제 1조와 세계인권선언 제19조에 따르면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e스포츠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따.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29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e스포츠 게임이 허가된 종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IOC는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게 되면 젊은 시청자들의 올림픽 시청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배경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에 따르면 현재 e스포츠의 전 세계 시청자 수는 3억 8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IOC는 “경쟁이 치열한 e스포츠가 올림픽의 가치에 부합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일본 TYPE-MOON(타입문)사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스토리 수집형 RPG ‘페이트 그랜드 오더’를 내달 21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28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FGO)칼데아 마스터 채용 설명회를 열어 게임 국내 출시일정을 포함한 게임 서비스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이 게임은 2015년 일본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 9월까지 일본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작년 5월에 대만, 홍콩, 마카오 버전을 선뵀고, 작년 10월 중국 서비스도 시작했다. 올해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지난해 러시아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러시아 스캔들’ 미 의회 청문회가 다음주 열린다.페이스북, 트위터, 구글의 관계자는 11월 1일 진행되는 미국 상원 사법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참석한다고 외신 로이터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페이스북의 고문 변호사인 콜린 스트레치, 트위터의 대변인 션 에제트, 구글의 법 집행 및 정보 보안 책임자인 리차드 살가도는 러시아 스캔들 목격자로써 청문회에 참석한다.앞서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는 러시아의 미국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우버는 자사에 닥친 많은 법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 법률 책임자를 고용, 그동안 직면해 온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버는 펩시에서 법률고문을 맡은 토니 웨스트를 고용했다고 외신 로이터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토니 웨스트는 펩시의 법률고문으로써 약 200여개국의 변호사 팀을 이끌었다. 또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연방 법무부의 검사이자 고위 관리를 맡은바 있다. 우버에서는 현재 많은 법률문제에 직면해 있다. 알파벳의 자율주행부문 웨이모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페이스북이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거, 정치 관련 광고를 게재할 때 광고주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엄격하게 광고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7일(이하 현지시간)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정치 광고주에 대한 관리 기준을 제시했다.선거와 관련된 광고를 게재할 경우 광고주의 신원을 밝혀야 하고 각 광고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페이스북은 또한 정치적인 광고와 일반 광고를 구분하기 위해 관련 부서의 직원을 확충하고, 머신 러닝을 활용할 계획이다.페이스북은 지난 미국 대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 카카오의 각 대표들이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지금까지 논란이 되어왔던 사안에 대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27일 각 사에 따르면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 참석한다.한 대표와 임 대표는 이날 가짜뉴스, 뉴스편집 등에 대해 답변을 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최근 불거진 뉴스 재배치에 대해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 자유한국당이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2명을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임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지스타 2017 특별 페이지를 열고 슬로건과 출품작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넷마블의 지스타 2017 슬로건은 ‘Play the Great Game’이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넷마블에서 전략적으로 준비중인 대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들을 최초로 공개하고 관람객들에게 기존 모바일 게임을 넘어선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부스에는 모바일 게임 체험에 최적화된 260여 대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대형 LED 스크린와 오픈형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아이폰 카메라가 사용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몰래 작동할 수도 있다는 한 외신의 지적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외신 기즈모도는 한 개발자가 아이폰 앱이 기본적인 카메라 앱 접근권한 허용만으로도 사용자의 카메라를 작동시킨 사례를 근거로 아이폰이 자동으로 사용자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한 앱 개발자는 아이폰 앱을 통해 아이폰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 사진을 찍어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펠릭스 크라우스 패스트레인 창업자는 자신이 개발한 데모앱을 활용해 그 앱에 카메라 접근권한을 준 후 자유자재로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내 게임분야를 본부로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게임산업 진흥원 부활에 대해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계속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문화체육관광부에서 민관합동 게임제도개선협의체에서 우리가 추천한 위원은 2명 정도밖에 없는데 규제와 관련된 핵심적인 얘기가 우리와 상관없이 세팅되는 상황이 있다”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나온 말입니다. 게임 관련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광고 매출 증가 등으로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26일(현지시간) 외신 CNBC와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알파벳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77억700만 달러(31조3144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늘었다. 이는 톰슨 로이터의 예상치인 272억 달러를 뛰어넘은 수치다. 3분기 주당 순이익은 9.57달러로, 이 또한 전망치 8.3달러를 넘어섰다.구글의 광고 실적을 보여주는 CPC(클릭당 비용)은 지난해 대비 18% 줄어들었으나, 전 분기 대비 1% 늘었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가 처음으로 3천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지난 1~2 분기에 이어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면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네이버의 이러한 성장동력으로는 AI 등의 기술력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네이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1조20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6% 상승한 312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9% 늘어난 2158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IT 플랫폼 부문은 네이버페이의 거래액, 가맹점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다음달 14일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개발사 펍지주식회사)의 국내 PC방 서비스를 놓고 여러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PC방 과금 문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접속해 3만 2000원을 내고 게임을 사야 한다. 다음달 14일부터는 스팀 뿐만 아니라 카카오게임즈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패키지 게임을 사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패키지 게임을 사야만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할 수 있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