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을 세무조사 등 합법적인 ‘찍어 누르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장 중 한 때 아마존의 시가총액 56조원이 증발하기도 했다.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28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반독점법, 세무조사 등으로 아마존을 공격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가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지배력이 지역 소매 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축소시키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미국 대법원은 이미 주 정부가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판
[디지털투데이 이재구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다음달 10일(현지시각) 최근 폭로된 페이스북 회원들의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 사태에 대해 의회 증언을 하게 된다.블룸버그, 뉴욕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27일(현지시각) 페이스북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CA)의 개인정보 침해 스캔들 파장으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 상원 법사위원회 소환을 받아 증언대에 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찰스 그래슬리 미상원 법사위원장은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안드로이드폰에서 통화, 문자내역 등을 수집한 의혹을 받고 있는 페이스북에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방통위 관계자는 28일 “페이스북 통화내역 수집에 대한 논란에 따라 담당자를 불러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실태점검, 사실조사 등 행정적 조치에 착수할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페이스북은 앞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메신저앱을 통해 이같은 정보를 무단 수집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뉴질랜드의 한 트위터 이용자인 딜런 맥케이는 지난 21일 자신이 트위터에 페이스북이 통화내역과 문자발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딜라이브가 카카오미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공지능(AI) 검색기술에 기반한 방송관련 고객편의성을 높인다.딜라이브와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 카카오미니를 케이블 셋탑박스와 OTT박스에 연동시키고 음성명령을 통해 딜라이브의 방송 및 OT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예를 들어 카카오미니에 채널 변경과 VOD 검색, 전원설정 등 음성 명령만으로 편리하게 딜라이브 방송 및 OTT박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카카오미니 자체기능인 음악 감상, 음성으로 카톡 보내기, 택시호출, 주문/배달 서비스, 시간관리를 도와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일본 패션 역직구 시장에서 K패션 온라인 전문쇼핑몰들의 영향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지난해 자사 플랫폼을 통해 구축된 패션 분야 일본 해외직판 쇼핑몰의 거래액이 전체 대일(對日) 온라인 패션 해외직판 시장규모의 44.4%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패션 상품의 일본 해외직접판매액은 905억 원(잠정치)을 기록했다. 그중 카페24를 통해 구축된 패션 분야 일본 해외직판몰들의 거래액은 402억 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44%가 넘는다.카페24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새 돛을 단 카카오 3.0 체제가 본격 출항했다. 다음 합병 당시가 1.0 체제, 임지훈 전 대표 시절이 2.0 체제였다면 조용수, 여민수 공동대표가 카카오 3.0 체제를 이끈다.지금의 카카오를 있게 한 대표 플랫폼 ‘카카오톡’도 3기를 맞았다. 1기부터 2기까지는 카카오톡이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한 시기였다면 3기는 기술이 더해진다. 이처럼 카카오톡이 다양한 서비스와 신기술이 더해져 견고해지고 있으나, 회사의 만년 과제로 지목되어 온 '캐시카우'는 3.0 체제에서도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는 미래에셋과 함께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들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네이버와 미래에셋은 우선 50%씩 공동으로 출자해 2천억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추후 규모를 1조원까지 늘릴 예정이다.신규 펀드 조성을 통해 두 회사는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최근 급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인터넷 플랫폼, 헬스케어, 소비재, 유통, 물류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일본의 스타트업 중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들도 주요 투자처로 검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화제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방송, 뮤직비디오 등 고화질 영상을 광고 없이 제공하는 ‘멜론TV’가 개편을 통해 이용자의 감상 환경을 개선한다.개편된 멜론TV는 자동 재생 기능이 추가되어 취향에 맞는 영상을 쉴새 없이 추천, 감상할 수 있다. 신설된 ‘좋아요’ 탭을 통해 ‘선호하는 영상 한곳에서 모아보기’도 가능하다. 이로써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감상 환경에서 음악을 향유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멜론TV 이용 꿀팁’을 알리기 위해 4월 22일까지 ‘멜론 200% 즐기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엔씨소프트가 생체 정보 보안 서비스 NC인증기를 오늘(27일) 출시했다. 국내 게임 중 처음으로 생체 인증을 도입한다.NC인증기는 게임을 접속할 때 지문 등 생체 정보로 인증을 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NC인증기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이용자는 NC인증기 앱에 플레이엔씨 계정을 등록해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계정 등록 이후 NC런처에서 게임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휴대폰으로 인증 요청이 발송된다. 휴대폰에서 지문 등으로 인증하면 게임이 실행된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SK플래닛 11번가에 아마존의 자회사인 글로벌 여성 패션몰 ‘샵밥’이 국내 최초로 입점한다.2000년 오픈한 샵밥은 2006년 아마존이 패션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회사로 인수했다. 샵밥은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해외직구 사이트 소비자 만족도 조사(2016년)에서 ‘아이허브’ 다음으로 만족도 2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이며 현재 1000개 이상의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판매한다.이제 11번가를 통해 ‘샵밥’이 보유한 1000여개 브랜드 총 2만5000여개의 인기 있는 패션 상품들을 구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국내 최대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기업 레저큐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두 회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국내 여행레저상품 공동 기획 및 판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각 사 간 비전,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특히 이번 인수는 야놀자가 이달 초 발표한 글로벌 R.E.S.T.(Refresh∙재충전, Entertain∙오락, Stay∙숙박, Travel∙여행) 플랫폼 구체화를 위한 계획의 첫 번째다. 앞으로 두 회사는 여가와 레저, 액티비티, 숙박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연내 선보인다. 오픈소스 형태를 취해 국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어, 해외진출까지 노릴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다만 카카오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코인상장설에 대해서는 “전혀 계획이 없다”며 강력하게 부인했다.카카오는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최근 설립한 블록체인 자회사 소개와 블록체인 사업 방향성을 공개했다. 회사는 지난 16일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 X(Ground X)’를 일본에 설립했다. 전 퓨처플레이 최고기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는 여민수, 조수용 공동 대표 체제의 ‘카카오 3.0’을 선언했다. 새로운 사령탑 하에 카카오는 자회사의 시너지와 글로벌 진출을 통해 새롭게 도약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여민수, 조수용 카카오 대표는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취임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헤이 카카오 3.0’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두 대표는 카카오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로서 현재 추진 중인 활동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두 대표는 향후 자신들이 맡은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자회사 시너지’, ‘글로벌 진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서는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인터넷 사업자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때마다 국내 포털 시장점유율 절반을 훌쩍 넘는 네이버는 포털 규제 이슈에 직면한다.최근 포털 규제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각종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이달 만해도 지난 20일에 이어 벌써 두 번째 관련 토론회가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선거철을 앞두고 정치권이 포털사에 규제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네이버, 다음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털인만큼 정치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저커버그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CNN 방송인터뷰 사과에 이어 25일 미국과 영국 주요신문 일요판에 이른바 ‘페이스북 고객 데이터 침해 사태’에 대한 사과 신문광고를 냈다. 자신들은 페이스북용 제3자 앱(써드파티앱)을 승인해 주었을 뿐이어서 이른바 써드파티의 퀴즈앱이 페이스북 사용자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을 도출해 냈고, 이것이 이것이 미국 대선캠프 핵심참모(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고문)에게 건너간 것 등은 알 바 아니라는 입장에서 크게 선회했다. 이는 이번 사태에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약 석 달 앞둔 상황에서 네이버·다음 등 포털의 뉴스 서비스를 규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최근 청와대 춘추관에서 포털사 뉴스검색 제휴를 청와대 출입기자 요건으로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포털의 영향력은 정치, 사회, 언론 등에 막강하게 미치고 있다.때문에 포털을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에 적절한 규제와 감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포털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이날 토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컴투스는 금천구 꿈꾸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시설을 보수하고 공부방을 새로 단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컴투스와 사단법인 글로벌쉐어, 금천구청이 함께했으며, 봄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한층 화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6일 컴투스 사내 봉사단 컴투게더 단원들은 이른 오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센터 리모델링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발랄하고 쾌적한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될만한 이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IoT 스마트홈 디바이스 및 플랫폼 '브런트'(대표 남찬우)가 카카오벤처스와 네이버로부터 공동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브런트 투자는 카카오벤처스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한 첫번째 사례다. 투자 금액은 총 15억 원이다.브런트는 사용자경험에 주력한 스마트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중심으로 모바일 앱, 운영서버 등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자체 기술력과 서비스망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는 블로그 창작자들을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 '블로그 아카데미'를 4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블로그 아카데미는 다양한 블로그 창작자들의 수준과 니즈에 맞춰, 입문·기본·심화 등 맞춤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각 과정마다 ▲왕초보를 위한 블로그 입문, ▲블로그 업그레이드, ▲통계 완전 정복, ▲스마트 에디터 활용 방법 등의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창작자들의 성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지난 15년간 블로그를 통해 성장해온 우수 창작자들이 후배 블로거에게 콘텐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는 디자인 인재 양성 및 채용 프로그램인 디자인 펠로우쉽을 올해로 세 번째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디자인 펠로우쉽은 지난해 네이버가 사용자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설계하고 이해하는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서비스 기획력 ▲논리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비쥬얼 표현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고려해 예비 디자이너를 선발한다.특히 이번 3기 디자인 펠로우쉽은 다양한 범위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공을 불문한 재학중인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한국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