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기술은 단지 제품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창조한다. 생태계에서는 소비자, 광고주, 그리고 앱 개발자 및 하드웨어 제조업체 등 파트너와 같이 서로 다른 그룹들이 상호 연관 관계를 맺는다”구글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자간담회 ‘그로윙 위드 구글(Growing with Google)’이 12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진행됐다. 이날 구글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자사의 각종 비즈니스 플랫폼과 이에 대한 사례를 공개했다. 카림 템사마니 구글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기술은 생태계를 창조한다. 생태계란 소비자, 광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8700만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사용자 데이터를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캠프에 넘긴 영국 컨설팅 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의 CEO가 물러난다.CA 임시 CEO인 알렉산더 테일러의 직책이 최고정보책임자(CIO)로 변경됐다고 다수 외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영국 런던 소재의 CA는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테일러가 CEO직을 사임했으며 CIO로 복귀할 것이라 밝혔다. 회사는 "이사회는 알렉산더 테일러 박사가 다양한 기술 조사에 집중하기 위해 CIO로서의 직책을 재개할 것"이라면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은 부동산 스타트업 호갱노노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인수가는 비공개며 직방은 호갱노노의 과반수 이상의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호갱노노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집을 구할 때 '호갱'이 되지 말자는 뜻으로 2015년 8월 탄생했다. 전국의 아파트 시세뿐만 아니라 인구이동 및 공급 정보, 학군 정보, 등기 알림 서비스인 ‘안심 알리미’ 등을 제공한다. 호갱노노는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직방은 아파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87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파문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페이스북이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인스타그램은 사용자가 자신이 게시한 모든 콘텐츠의 사본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도구를 출시할 방침이라고 외신 로이터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인스타그램의 이러한 방침은 최근 SNS의 사용자 정보 프라이버시에 대한 전세계적인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행되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은 전세계적으로 약 8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모기업인 페이스북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숙박 O2O 서비스 기업 야놀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매출 1005억원, 영업손실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연매출은 2015년 이후 매년 평균 7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손실은 1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대규모 인재채용, 글로벌 사업 진출, 레저∙액티비티 확장, 사물인터넷 등 R&D 고도화와 고객 마케팅 혜택 강화를 위한 투자가 원인이다. 지난해 280여 명에 달하는 신규 인력을 충원했다. 올해도 우수 인재들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또 사물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가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차량공유 기업 리프트의 지분을 취득했다.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차량공유기업 리프트에 326만 달러(약 34억9천여만원)을 투자했다고 11일 공시했다.이번 투자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리프트의 지분율 0.03%(8만2755주)를 취득했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를 통해 택시호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카풀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이에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월 약 252억원에 럭시를 인수했다.하지만 현재 국내 카풀 서
[디지털투데이 이재구 기자] “페이스북에는 항상 하나의 무료 버전이 존재할 것입니다.(there will always be a version of Facebook that is free)”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10일 오후(현지시각) 열린 미 의회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은 말하면서 '페이스북 유료화'(적어도 광고보길 원치 않는 사용자 대상으로)가능성을 시사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데일리메일·USA투데이 등은 10일(현지시각) 마크 저커버그가 이같은 말로 페이스북 가입자들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넥슨은 4월 16일자로 자회사를 포함한 신규개발 조직을 독립적 스튜디오 체제로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게임 시장의 트렌드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각 조직의 개발 철학과 개성에 기반한 창의적 게임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 스튜디오에 프로젝트 신설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자율적인 권한을 부여한다고 넥슨 측은 설명했다.넥슨은 스튜디오별 특성에 기반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자체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스튜디오는 ▲데브캣 스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모비데이즈(대표 유범령)는 11일, 12일 양일간 양재 엘타워에서 모바일 인사이트 네트워크를 위한 '맥스 서밋 2018'을 개최했다. 2015년 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광고 기술과 마케팅 인사이트를 더해 애드 테크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퍼포먼스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을 아울러 국내 모바일 마케팅 생태계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를 논하는 자리다.이날 행사에서는 의미있는 가치를 공유하고자 모바일 마케팅 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들의 노하우와 성장 배경을 전했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미국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는 스마트폰에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무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잠재적으로 유료 서비스를 유치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스포티파이는 새로운 무료 버전의 서비스를 2~3주 내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외신 엔가젯이 10일(현지시가) 보도했다.스포티파이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무료 서비스는 재생 목록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유료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파이는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우리는 회사 운영에 있어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명백한 실수다. 사과한다"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개인정보 유출 파문에 대해 이같은 사과의 말을 전했다.마크 저커버그는 미국 의회 청문회에 참석했다고 다수 외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저커버그는 이날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파문에 대해 "명백한 실수다"면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페이스북 경영을 시작했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시인했다. 이어 "이런 도구가 해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핀테크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카카오스탁의 2018년 1분기 마감 기준 누적회원수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두나무에 따르면 카카오스탁의 누적다운로드수는 220만을 기록했다. 성별 비중은 남성(81.7%)이 여성(18.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30대가 3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이상 30.6%, 40대 20.7%, 20대 15.1%, 10대 1.4% 순으로 집계됐다.2018년 1분기 카카오스탁 모바일 주식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은 제약‧바이오와 블
6.13 지방선거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짜뉴스 유통 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정농단의 주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아직까지도 가짜뉴스가 판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뿐 아니라 지난 미국 대선에서도 SNS 상 가짜뉴스로 홍역을 앓기도 했다. 디지털투데이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에 대한 현상과 규제에 대해 2회에 걸져 짚어보고자 한다. ➀ 6.13 지방선거 앞두고 판치는 가짜뉴스➁가짜뉴스 유통 방지 법도 역차별 야기?[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6.13 지방선거가 약 두 달 앞으로 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T의 카카오택시 서비스가 유료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용료는 국토부와 지자체의 협의에 따라 1천원으로 책정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0일 오후부터 카카오T의 유료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앞서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택시의 즉시배차와 우선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 우선호출의 일환으로 스마트 호출 서비스를 먼저 시행하는 셈이다.인공지능(AI) 배차 시스템 ‘스마트 호출’ 기능은 지난 3년여간 쌓아온 방대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엔진을 활용한 호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미국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준비한 증언 초안이 공개됐다.마크 저커버그는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면서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외신 엔가젯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마크 저커버그는 "우리의 책임에 대해 충분히 폭넓은 견해를 갖지 못했다. 이것은 큰실수이며 사과한다"면서 "여기서 발생한 일은 내 책임이다. 모든 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지만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도구들이 나쁜 용도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미국 최대 차량공유 기업 우버가 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우버는 자전거 공유 플랫폼 서비스 기업 점프를 인수했다고 엔가젯, 테크크런치 등 다수 외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종 인수 가격은 약 2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인수로 점프 직원들은 우버에 합류한다. 다만 점프는 우버의 자회사로서 기존 사업을 독립적으로 이어간다.점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점프 앱을 통해 자전거가 있는 장소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잠금장치를 푼 뒤 이용할 수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인터넷 업계에서 분산원장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준비중이다. 대부분의 인터넷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연계해 플랫폼 자체를 블록체인화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세계에 통용되는 플랫폼 특성상 해외진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그동안 해외진출이 숙원사업이었던 카카오와 스타트업은 해외진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네이버는 해외진출을 견고하게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털사, 게임사, 스타트업 등 인터넷 업계는 자회사를 설립하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준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넷마블견학프로그램’ 모집을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018년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지난 3월 26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모집 당일 신청학교가 몰려 1차 마감했다. 이어 진행한 30일 추가 모집도 당일 마감해 올해 총 32개의 참가 학교가 조기 확정됐다.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2018년 넷마블견학프로그램에는 중학교 13개, 고등학교 18개, 대학교 1개 등 32개교가 최종 확정됐다. 올 해부터 보다 전문적으로 게임 및 개발에 대해 배우고 싶은 대학생들을 위한 심화과정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종합 콘텐츠 페스티벌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 이하 네코제)를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세운상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네코제는 서울시가 시행한 도시재생사업 ‘다시 세운’ 프로젝트를 통해 활력을 되찾은 세운상가에서 열린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청년 창업가와 노련한 기술 장인이 협업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지난 3월 16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유저 아티스트 모집엔 지원자 300여 명이 몰렸고, 만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지난해 12월 멕시코 출시를 선언한 중국의 라이드셰어링 기업 디디추싱이 글로벌 진출 채비를 마쳤다. 디디추싱은 이번달 말 멕시코에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디디추싱은 멕시코 중남부 지역 톨루카 시의 운전자, 승객을 모집하기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외신 더버지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디디추싱은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회사가 이달 말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톨루카는 상업문화 중심지로 교통 수요가 높다. 무엇보다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