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와 LG유플러스, CJENM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연합체를 추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와 지상파3사가 만든 콘텐츠연합플랫폼의 ‘푹(POOQ)’ 통합법인이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연합이 탄생할 뻔했지만 CJENM이 자사 OTT 티빙(TVING)을 독자적으로 서비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당초 LG유플러스와 CJENM이 합병 법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KT 역시 이에 참여했고, KT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헬로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54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J헬로의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8.7% 급락했고 매출은 2.0% 감소,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50.5% 감소했다.케이블TV 가입자는 420만3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8600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디지털 가입자가 274만 8000명으로 순증(1857명)하면서 역대 최고의 디지털가입률(65.4%)을 나타냈다.MVNO(알뜰폰) 가입자도 76만1000명으로 감소했지만, LTE가입자 수가 53만
최근 미국 법무부가 3·4위 이동통신 업체인 티모바일·스프린트 합병에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 지난 2014년 두 회사는 합병을 추진했지만 미국 규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적 있다. 아짓 파이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두 회사의 인수·합병에 우호적이라는 점은 티모바일·스프린트 합병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국내의 경우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알뜰폰 문제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티모바일과 스프린트 합병이 5년 전 무산된 것처럼, SK텔레콤은 당시 CJ헬로비전(당시 CJ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B국민은행이 이르면 9월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민은행은 올 9월을 목표로 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알뜰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민은행은 알뜰폰 5G 서비스에도 관심이 있어 LG유플러스와 협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요금 인하 효과로 인해 알뜰폰 가입자가 이통사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은행의 알뜰폰 진출이 이동통신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추진 중이지만, ‘CJ헬로 알뜰폰 부문’이 LG유플러스 품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LG유플러스의 CJ헬로 알뜰폰 부문 인수 및 이통시장 1위 SK텔레콤의 지배력 전이를 두고 통신 업계의 싸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이동통신사의 케이블TV M&A(인수합병)의 경우 SO의 지역성, 공공성 등 여러 쟁점을 살펴봐야 하지만 CJ헬로 알뜰폰 인수와 SK텔레콤의 지배력 전이에 많은 이들이 집중하고 있다. 과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통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알뜰폰 1위 사업자로서 강력한 경쟁
LG유플러스는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18년 한 해 동안 경제, 사회, 환경 분야 가치 창출 활동 및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일곱 번째 발간하는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서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 주요 이슈를 선별, ▲경영 성과 ▲고객 ▲지역사회 ▲협력사 ▲임직원 분야 10개 주제로 기술했다.우선 경영 성과에서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서비스 개시와 차별화된 5G 서비스로 5G 글로벌 리더십 선도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G 상용화 시대에도 현재의 통신비 경감 대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취약계층 통신 기본료 감면, 선택약정할인 25% 등 정부의 통신비 인하 대책으로 현재까지 1조8000억원의 가계통신비가 경감됐다고 설명했다. 5G의 경우 저가 요금제가 상용화 초기에는 나오지 못했는데 이부분을 통신사에게 얘기하고 있다며 시장은 이미 경쟁체제에 들어갔기 때문에 출시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LTE에서 정부가 추진하던 보편 요금제가 현재까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데, 보편요금제에 준하는 요금제 출시
아침에 수확한 싱싱한 농산물이 도시 가정의 저녁 식탁을 가득 채운다. 도시 소비자가 신선한 로컬푸드를 직접 맛보고 각 지역 농어민으로부터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40종의 브랜드 쌀을 비롯해 알싸한 신안 양파, 새콤달콤 영천 매실, 아삭한 고흥 복숭아 등 전국 팔도 농특산물이 한 자리에 모인다.CJ헬로는 농수산물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를 잇는 ‘파인 푸드 페스티벌(Fine Food Festival)’을 19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건강한 농수산물을 즐기는 문화의 장을 열어, 농어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7일 오전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5G에서 일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6일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취임 1주년을 맞이한 하 부회장은 “똘똘 뭉쳐 쉴새 없이 달려온 결과 5G 상용화 100일 5G 점유율 29%를 달성하여 기존 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5G 성과는 전사가 하나가 되어 철저한 준비로 5G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이며, 결국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언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심사를 위해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등으로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 및 과기정통부,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합병 변경허가 등을 신청한 적 있다.이번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및 티브로드동대문방송 M&A(인수합병)는 ▲방송법에 따른 합병 변경허가와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에 따른 합병 변경허가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합병 인가와 주식취득‧소유 인가, 공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9일 오늘은 다소 조용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테라 클래식'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신작 기대감을 높였다. VR e스포츠 대회를 여는 스마일게이트의 소식도 들렸다.카카오게임즈, '테라 클래식' 사전 예약 돌입카카오게임즈는 란투게임즈(LANTU GAMES)에서 개발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의 사전 예약을 9일 시작했다. 올 여름 출시를 앞둔 ‘테라 클래식’은 전 세계 2,500만 이용자가 경험한 글로벌 대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알뜰폰 매각과 공정거래위원장 부재가 변수로 떠올랐다.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푹+옥수수’의 통합법인 출범 시점도 7월 1일에서 9월 18일로 연기된 상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관련 심사가 늦어지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아직 후임 인사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기업결합심사는 공정위가 담당하는데, 3년 전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현 CJ헬로)를 인수할 때 공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전히 관할권 중복이나 지역성·다양성 등 공적 보호가치 훼손에 대한 정부의 관련 정책과 법·제도의 준비는 부재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 시장 재편상황을 중심으로 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 방향에 대해 학계 뿐 아니라 정부, 사업자까지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3년 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현 CJ헬로) 인수·합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반대로 무산된 상황에서, 경쟁 활성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아파트 주차장이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로 변신한다. 인근 충전소를 찾을 필요 없이 아파트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실생활 충전 환경으로 전기차가 우리 일상에 한 층 가까워진다. CJ헬로가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하고 본격적인 충전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CJ헬로 차세대 성장전략 그린 로드맵의 핵심 비즈니스다. 그린 로드맵은 기존사업의 로컬 네트워크와 ICT 기술력을 인접영역인 스마트 에너지 시장으로 확장, 가정과 지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지난해 ESS시장에 진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헬로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G마켓을 통해 리퍼비시 아이폰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급제 형태로 단말기만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고, 기존과 같이 약정요금을 선택할 수도 있다. 리퍼폰 단말기는 헬로모바일이 직접 수집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유통단계를 축소해 단말가격을 낮췄다.고객들은 간편하게 온라인몰에서 자급제폰을 만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G마켓에 아이폰7 128GB(39만6000원), 아이폰8 64GB(59만4000원), 아이폰8 256GB(69만3000원) 등 세 종류의 리퍼비시 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tvN 등 9개 방송 채널을 가지고 있는 CJ ENM이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했다. 이전에는 방송된 지 60일이 지난 CJ ENM 콘텐츠의 경우 1년 동안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한 달 9900원(CJ ONE 회원 해당)의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거나 편당 1650원을 내야 한다. 현재 KBS, MBC, SBS 등 지상파의 경우 방송된 지 3주가 지난 콘텐츠는 1년간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이와 관련, CJ ENM은 VOD 서비스의 전면 유료화에 대해 콘텐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합산 규제와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규제 폐지를 각각 추진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그 대안인 사후 규제안을 가지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합의가 쉽지 않다. 두 부처가 협의 중인 사항은 시장 집중 대상자 지정, 공정경쟁 기반 조성, 결합상품 분석, 유료방송 심사기준 운영주체, 인수 시 사전 동의 등이다. 이 중 방통위가 제안한 금지 행위 규정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사실상 동의했다. 사후 규제안 중 핵심 사항은 유료 방송 이용 요금 신고제 도입 및 시장 집중 대상자 선정이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그룹이 LG CNS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주사 (주) LG가 보유 중인 LG CNS 지분 85% 중 37.3%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매각 주관사는 JP모건이다.해당 지분이 매각될 경우, LG는 약 1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LG 측은 매각 추진 사실 외에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가장 가능성 높은 지분 매각 이유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에 따른 선제 대응이다.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에 따르면, 그룹 총수 일가가 지분 20% 이상을 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추진 등으로 국내 유료 방송·미디어 업계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신사업의 성장에 대항하기 위한 방편으로 인수합병(M&A)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는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다. M&A를 통한 시장 및 콘텐츠 확보 등의 기대가 있는 한편, M&A로 인해 공공성 및 지역성 후퇴의 우려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공공성 및 지역성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나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의 규제 당국 심사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유료방송의 요금 인가제를 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서로 다른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요금 인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자는 입장이지만 방통위는 그대로 유지하자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동통신(MNO)과 달리 국내 유료 방송의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는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낮은데다가 계속 정체 중인 상태입니다. 과기정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 ‘유료방송시장 규제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인용한 방통위의 2017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2016년 유료방송 월평균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