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 어디에도 남녀가 동등한 법적 권리를 가진 국가가 없다는 보고서가 나왔다.지난 1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여성의 법적 권리가 남성의 64%에 불과하다는 세계은행의 보고서를 토대로 이 같이 전했다.세계은행이 발표한 '여성, 경제, 법 2024 보고서'(Women, Business and the Law 2024)에 따르면 성별에 따른 격차는 예전보다 더 벌어졌다. 이전 조사에서는 여성의 권리가 남성의 77% 수준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64%로 간격이 커졌다.여성이 누리는 법적 권리 관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이 뜨겁다.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 상위권 판매 순위 1~5위에 SUV와 레저용 차량(RV)이 이름을 올리며 세단 모델은 단 한 대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지난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월 상용차 포함 '베스트셀링카'(상용차 포함) 순위를 보면 기아 쏘렌토가 2만6929대로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현대차 싼타페(2만3313대)가 2위, 기아 카니발(2만2681대)이 3위, 기아 스포티지(1만9661대)가 4위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황석영 작가(81)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부커상 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철도원 삼대'를 포함한 최종 후보작 6편을 발표했다.부커상은 이 작품에 대해 "한 세기의 한국사를 엮은 서사적 이야기"라며 "일제 강점기로부터 시작해 해방을 거쳐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보통 노동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작가에 대해서는 한국의 저명한 작가로 소개하면서 '해질 무렵'으로 프랑스의 에밀 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5년 가을, 공포 스릴러 영화 '프레디의 5일 밤'(Five Nights at Freddy's)의 속편이 개봉한다.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영화관 소유주를 위한 연례 컨벤션인 시네마콘에서 이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고 10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그러나 정확한 개봉일과 줄거리 등과 같은 세부사항 및 출연진에 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지난해 10월, 인기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개봉한 영화 '프레디의 5일 밤'은 전 세계에서 2억97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회의 역시 답답한 회의실에서 벗어나 걸으며 해보는 건 어떨까?미국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연구팀이 '워크 회의'(walk meeting)의 이점에 대해 소개했다. 대학생 176명을 상대로 다양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앉아있을 때보다 야외에서 걸으면서 창의력 테스트에 임한 이들이 더욱 참신한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무려 81%의 참가자가 걸으면서 창의력 테스트를 받았을 때 더 좋은 성과를 낸 것. 다만, 창의성보다 지식이 요구되는 테스트에선 앉아서 했을 때 점수가 약간 더 좋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최대 케이블 업체 컴캐스트가 소유한 NBC유니버셜이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12억달러(약 1조6364억) 규모의 광고를 판매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올림픽 광고 판매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댄 러빙거 NBC유니버셜 올림픽 영업 책임자는 "올림픽 개회식 및 폐회식 광고가 모두 매진됐다"라며 "광고 매출 중 3억5000만달러(약 4772억9500만원) 이상이 신규 스폰서로부터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NBC유니버셜은 앞서 76억5000만달러(약 10조4323억원) 규모의 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이 향후 2년간 경제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아시아개발은행(ADB)의 연간 전망에 따르면 이 지역 내 경제는 2024~2025년에 각각 4.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강력한 소비 수요와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중국은 부동산 시장과 내수 약세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ADB는 인플레이션율이 지난해 3.3%에서 올해 3.2%, 내년에는 3%로 소폭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긴장, 미국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청년층 문화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50%에 돌파했다.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하고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지난 8일 기준 총8만880명이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총 지원 대상인 16만명을 기준으로 51%에 달한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 및 전시 관람비를 최대 15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이라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3.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한 달 전인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3.2%) 대비 크게 올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4%)도 웃돈다.전월 대비 상승률 역시 0.4%로 전문가 예상치인 0.3%를 넘어섰다. 노동부는 주거비(전월 대비 0.4%)와 휘발유(전월 대비 1.7%)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서관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11일(오늘)부터 18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도서관에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11~12일에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주제 공모전 당선작인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기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2일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문체부는 전국 도서관과 함께 '도서관주
지난해 역대급 세수 감소 영향으로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건전재정 원칙을 강조하며 법제화를 추진한 재정준칙도 스스로 지키지 못한 꼴이 됐다.내수 부진, 저출산·고령화 등 중장기 현안에 더해 산적한 민생토론회 정책들은 향후 재정을 더 압박할 수 있는 요인이다. 윤석열 정부의 일관된 감세 기조로 재정 건전성은 요원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코로나19 재정지원 종료에도 재정수지 악화…세수감수 영향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2023 회계연도 국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IT, 과학기술, 금융, 경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당선인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22대 국회에는 글로벌 IT 대기업 구글 을 비롯해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출신 등이 입성에 성공했다. 그런가하면 안랩 창업자 안철수 의원은 4선을 달성했으며 물리학자인 황정아 당선인은 5선의 이상민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해민 당선인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해민 당선인은 서강대 전자계산학과(현 컴퓨터공학과) 학사, 서강대 대학원 석사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청소년들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등, 독서율이 저조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호주 디킨대 레오니 러더포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청소년 독서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이 보고서는 1만3000여명의 호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조사 결과, 매일 책을 읽는 학생은 전체의 15%에 불과했다. 일주일에 4~6회 읽는 학생은 11%, 일주일에 2~3회 읽는 학생은 16%, 일주일에 1회 이하로 읽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제의 침략에 죽음으로 항거한 민영환(1861∼1905)의 유서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다.11일 문화재청은 민영환의 유서와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등 2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민영환 유서는 1905년 11월 30일,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된 '을사늑약'이 체결된 직후 민영환이 자결을 택하며 남긴 마지막 흔적이다. 당시 그는 국민과 외국 사절, 황제에게 올리는 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서 앞면에는 '육군 부장 정일품 대훈위 민영환'이라는 제목이 써져있다. 뒷면에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뉴저지주 애플 쇼트 힐스 매장 직원 104명이 노조 설립을 청원했다. 최근 미국 통신 노동자 협회를 대표해 매장 직원들이 전국 노동 관계 위원회에 노조 설립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1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쇼트 힐스는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노조 결성을 결정한 애플 매장이다. 존 내기 노조 조직위원회 위원은 "노조 설립이 애플 근로자들에게 존중, 급여, 혜택 및 근무 조건을 보장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현재 미국에서는 두 곳의 애플 매장에서만 노조가 설립됐고, 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플로리다주가 현지 최고급 부동산 주로 떠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부동산 회사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 10곳 중 7곳이 플로리다에 위치한다. 가장 비싼 동네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코럴 게이블즈(Coral Gables)로, 해당 지역 내 평균 주택 가격이 2120만달러(약 289억2528만원)에 달한다고 한다.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20년 미국에서 가장 비싼 동네는 캘리포니아주의 비벌리힐스 게이트웨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를 선보였다고 10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불가리가 내놓은 신제품 '옥토 피니시모 울트라 COSC'(Octo Finissimo Ultra COSC)는 두께가 1.7mm로, 일반적인 스파게티 한 가닥과 거의 같은 두께다.불가리는 170개 부품을 모두 케이스 안에 넣어 동전보다 더 얇은 40mm의 케이스를 만들어냈다. 옥토 피니시모 울트라 COSC 가격은 59만달러(약 8억달러)로, 단 20개만 제작됐다.앞서 가장 얇은 시계는 리차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국 정서와 전통 기법이 담긴 공예 작품이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4'에서 소개된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15~21일(현지시간)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2024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2회째인 이번 전시는 '사유의 두께'(Thoughts on Thickness)라는 주제로 현지 갤러리 로산나올란디에서 열린다. 이곳에 전북 무형문화재 제13호 박강용 옻칠장과 유남권·허명욱 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공예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가 및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커피는 현대인에게 필수 음료가 된 지 오래다. 일명 '커피 공화국'이라 불리는 한국에서 직장인의 카페인 충전용 커피는 필수인 셈.수많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지만 최근 물가 상승으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소비자의 눈길이 저렴한 커피 프랜차이즈로 쏠리고 있다. 11일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은 8조5661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11.4% 확대됐다. 이중에서도 이른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브랜드의 성장세가 돋보였다.축구선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영국·호주 3자 안보동맹 오커스(AUKUS)가 협력 파트너로 한국의 합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일정상회담을 개최하며 기존 동맹 수준을 글로벌 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고위 당국자는 전날 "오커스는 일본에 더해 '필러2'에 독특한 강점을 가져올 수 있는 한국과 캐나다, 뉴질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들을 고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