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KB금융그룹은 27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3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금융회사로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ESG 통합등급 및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KCGS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하여 ESG 등급을 공개해왔다.KB금융은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 구축 및 내재화’, ‘다양성 목표 수립 및 성과 공개’, ‘그룹 안전· 보건정책 및 사회공헌정책 구축’, ‘이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이 잇따라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트렌드가 될지 주목된다.소셜 트레이딩이란 트레이더 간 소통을 강화한 투자 방식이다. 투자자들은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전략을 수립하거나 포트폴리오를 공유한다. 소셜 트레이딩 주요 서비스로는 SNS가 결합된 MTS가 있다. 빗썸과 코인원은 각각 인사이트라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를 출시했다.지난 6월 빗썸 서비스개발팀이 만든 빗썸 인사이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다. 빗썸 인사이트는 ▲인기검색 상위 3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회사가 내부망에 오픈(Open)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해 챗(Chat)GPT를 사용하는 것이 망분리 위반이라는 금융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한 금융회사는 금융회사 내부망에 클라우드에 있는 외부 오픈 API로 지도, 콘텐츠, 챗GPT 등을 호출해 사용하는 것이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위반하는 것인지, 비조치의견서 발급이 가능한지 문의했다.오픈 API는 시스템, 홈페이지의 기능과 데이터 등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업, 기관들이 오픈 API를 사용해
■ 알파벳, 3분기 매출 11% 증가...구글 클라우드는 22% 성장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전년 대비 11% 증가한 770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24(현지시간) 밝혔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 알파벳은 광고 매출이 감소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맞았지만 광고주들 지출이 지출이 다시 늘어나는 가운데, 알파벳 매출은 3분기 연속으로 성장률이 증가했다. 3분기 구글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9.5% 성장하며 600억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3분기 12% 성장한 80억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구글 클라우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최대 금융회사로 손꼽히는 JP모건체이스의 수장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정책과 능력에 강한 불신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제를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CNN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서밋' 행사에 패널로 참석해 연준 1년 6개월 전 제시한 경제 전망에 대해 "100% 틀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조심스럽다"며 우려를 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오는 27일 예정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 주요 금융그룹,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결국 한명도 나오지 않게 됐다.금융권에 따르면 27일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불참 의사를 밝혔다.윤 회장은 사유서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주요 주주 및 전략적 제휴 기관 17곳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설명회(IR) 활동 중”이라며 불출석 이유를 설명했다.국회 정무위원회가 윤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할 때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교보생명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한 회사에 부여하는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련 통합 인증 제도이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한다. 교보생명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약 10개월 간 준비과정을 거쳐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IT인프라와 웹, 모바일 취약점을 진단해 보완하는 등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힘썼다. 자체 보안 정책과 업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감독원이 빅테크 카카오를 정조준하면서 금융권이 주목하고 있다. 금감원이 조사에 나선 것은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정 의혹 때문이지만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카카오 계열 금융회사와 서비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출석했다. ⦁ 금감원 출석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김범수 센터장은 금감원에 출석하며 '시세 조종 개입 혐의를 인정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회사가 외부 고객이나 방문객 등을 위해 구축하는 무선통신망에도 보안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외부인을 대상으로 한 무선통신망 구축 및 운영도 회사 내부망 관리만큼 철저히 하라는 것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한 금융회사는 내·외부망(네트워크)과 분리된 무선통신망을 구축해 ‘외부 고객용’으로 운영하는 경우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준수해야 하는지 비조치의견서 발급을 문의했다.회의 참석자, 방문자 등 외부 고객을 위해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대신 내부 단말기의 접속은 차단하겠다는 것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023년 금융감독원의 국정감사에서 은행들의 내부통제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고위층의 판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은행 회령 등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은 지난해 4월 우리은행 직원의 수 백 억원 횡령 이후 금융 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 경남은행 직원의 수 백 억원 횡령에 이어 8월과 9월에도 총 4건의 횡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강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 직원들이 감독대상 기관으로 취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엄중한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최승재 의원(국민의힘)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금감원 직원들이 법무법인으로 이직하고 있으며 은행, 금융지주 등 감독대상 기관으로 취업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의원은 금감원 전 직원들이 금융회사들이 이용하는 로펌이나 금융회사로 취업해 금감원 검사, 감독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감원 직원이 취업한 곳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핀테크 강국인 영국이 현금 접근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금 사용 체계가 급격히 사라질 경우 나타날 부작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는 최근 ‘’영국의 현금 접근성 유지 정책 동향‘이라는 해외 금융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다. 현금 접근성은 현금을 금융회사에서 인출하고 또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HM Treasury)는 금융서비스시장법 개정안에 따라 현금 접근성(access to cash)에 대한 정책성명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코스콤은 종합 신용정보 집중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 ‘차세대 IT시스템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융회사 업무를 지원하고 금융 소비자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코스콤은 8월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을 수주했다.이번 사업에는 코스콤 외에 기술 업체 및 오픈소스 업체들도 참여한다. 코스콤은 신용정보 차세대 IT시스템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목표 차세대 IT구축계획 수립 △내부 업무망 노후 인프라교체 및 고도화 등을 진행한다.‘신용정보 차세대 IT시스템 기반 구축’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023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B금융그룹 산하 경영연구소의 보고서가 도마에 올랐다. 윤한홍 의원(국민의힘)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은행들이 이자 장사를 하면서 국민들 어렵다고 해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는데 KB금융그룹이 거기에 반박 보고서를 내놨다. 금융위가 가만히 있을 사안이냐”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은행 등 금융권의 과도한 수익 추구와 관련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금융사들이 왜 민간 기업에 과도하게 간섭하느냐고 하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1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윤창현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대전과 같이 은행이 없는 경제권에서는 초기에 광역지자체가 중심이 돼 은행 설립을 지원하고 지분취득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광역지자체(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로 한정)가 인터넷전문은행에 출자, 출연할 수 있는 법률적 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지난해 우리은행에 이어 올해 BNK경남은행까지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라 터졌지만 정부와 정치권이 공언한 강력 대응은 결국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당장 2023년 국정감사에 금융그룹과 은행 관계자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6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2023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에 주요 금융그룹과 은행 경영진이 모두 빠졌다. 2022년 국정감사 증인에 NH농협은행장, 하나은행장, 우리은행장, KB국민은행장, 신한은행장이 포함됐던 것과 대조된다.최근 금융권에서는 횡령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소비자가 금융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친화적으로 화면을 구성한 ‘간편(고령자)모드’가 은행 이외에 다른 금융업권으로 확대된다.5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및 금융협회는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 주재로 ‘금융앱 간편모드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개최해 최근 출시된 은행업권의 간편(고령자)모드 적용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저축은행, 신협, 신용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등 다른 금융업권으로 확대해 출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은행연합회, 금투협회, 생보협회, 손보협회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내년 10월 시작될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갱신을 1년여 앞두고 금융당국와 국회가 가상자산사업자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나섰다.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9월 15일 가상자산사업자 대주주 적격성 심사 항목 등을 추가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가상자산사업자 대주주 적격성 심사 추진 등을 골자로 거래소 신고 요건 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특금법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 대표자와 임원만 특금법, 범죄수익 은닉, 공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023년 국정감사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펀드 사태, 금융 건전성, 가상자산 규율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펀드 사태를 둘러싸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야당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4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11일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2023년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이후 17일에는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24일에는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등 금융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금융감독원에 두지 못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원 11인은 최근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의원들은 법 개정 이유에 대해 현행법령이 금융 관련 기관·단체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설치해 국내외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 및 국내 진입과 국내 경영환경 개선 등 금융기관에 대한 지원 업무를 담당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현재 금융감독원에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