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이 ‘대리운전 환경 및 안전 증진’을 위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또 최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서비스 장애 관련해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한 지원책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덧붙였다.양측은 ▲프로서비스 단계적 폐지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대리운전 산업안전 지킴이 선임 ▲대리기사 심야 이동권 개선 등 대리운전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선언하고, 각 세부 항목의 구체화 방안은 분기별 정기 교섭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미국 정부가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의 대중 반도체 수출을 금지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중국 입주 해외기업은 규제가 1년 유예돼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일부 반도체 기업은 최대 고객과 다름없는 중국 시장을 잃을까 전전긍긍이다. 한국 기업이나 미국 기업이나 마찬가지 상황이다.중화권 고객사로 매출 비중을 다변화한 국내 반도체 장비업계는 걱정이 태산이다.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이미 일부 고객사의 단기 설비투자(CAPEX) 계획이 유예됐다. 이런 상황에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1년 만에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 단체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20여차례가 넘는 본 교섭을 통해 유관 플랫폼 기업 최초로 대리기사 노조와의 합의를 이뤄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의안을 통해 양측은 대리운전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대리운전 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고객 안전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리노조와의 주요 논의 사항이었던 프로서비스 제도는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프로서비스로 수익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기존
▲김종수씨 별세, 이경순씨 배우자상, 김애신(회사원)씨, 김혜신씨, 김은석(신한은행 홍보부 수석)씨 부친상, 전병진(개인사업)씨, 고용천(개인사업)씨 빙부상, 박세미(신한은행 노동조합 대리)씨 시부상 = 서울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7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02-2030-4444, 4441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미국 정부가 바이오 분야에서도 미국 내 연구 및 제조를 강조하고 나섰다. 중국으로 바이오 분야 주요 생산시설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을 견제해 미국의 영향력을 되찾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12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지속가능하고 안전하며 안심할 수 있는 미국 바이오경제를 위한 생명공학·바이오 제조 혁신 증진 행정명령'을 공개했다. 연방정부 차원의 투자를 통해 미국 생명공학 및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해외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둘러싼 카카오 노사 갈등이 매각설이 불거진 지 2개월여 만에 일단락됐다.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가 지분 매각 검토를 중단하겠다고 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구성원 간 신뢰 회복 등이 과제로 꼽힌다.이정대 카카오모빌리티 분회 스태프는 18일 "매각 철회 이후 남은 과제들이 많다"며 "가깝게는 임직원(크루)과 경영진 간 신뢰를 회복하는 것부터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정당하게 평가받으며 합당한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근무 및 노동 환경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이 택시 기사 수익 향상 및 택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나투스와 양대 노조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심야 승차난 해소, 택시 종사자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 등을 공동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코나투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승객과 기사, 관련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상품)을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택시 산업 종사자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 기금 재원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가동이 사실상 중단된 러시아 칼루가 공장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러시아 현지언론 보도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러시아 경제 전문지 베도모스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바겐이 올해 말까지 모스크바 인근 칼루가에 위치한 자동차 생산공장을 다른 기업에 매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공장 인수 예상 업체로는 카자흐스탄에 본사를 둔 아시아오토가 거론된다고 베도모스티는 덧붙였다.이에 대해 니콜라이 라우데 폭스바겐 대변인은 "우리는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모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백혈병·소아암 의료비 지원 사업과 장애인 의수족 제작·수리 지원사업에 각각 4억원과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전달된 기금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20여명을 위한 의료비, 지뢰 폭발사고를 겪은 장애인 등 15명이 사용하는 맞춤형 의수족 지원에 쓰인다.25일 개최된 전달식에는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백종환 에이블복지재단 대표,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노조) '공동성명'은 임금, 단체교섭을 체결하지 못한 5개 계열사(운영법인) 쟁의 행위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네이버 노조는 26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단체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노조는 이들 계열사 교섭이 체결될 때까지 단체행동을 펼쳐 나가겠단 방침이다. 네이버 노조는 개발과 데이터 센터 관리 등 네이버 서비스 운영을 위해 설립된 운영법인(계열사) 5곳 직원이 임금과 복지, 근무 환경에서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5개 계열사인 그린웹서비스, 엔아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매각(지분 변동)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이 18일 간담회를 가졌지만 입장 차는 여전한 모습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간담회엔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배재현 투자거버넌스총괄,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참석해 1시간 반 동안 직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사측에선 지분 변동 계획은 확정된 바 없으며 카카오모빌리티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감안해 결정할 것이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직원과 카카오 노조는 매각에 반대한다는
■ 폴더블, 스마트폰 넘어 노트북서도 통할까?...아직은 '글쎄삼성전자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나름 인상적인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외에 다른 기기들로까지 확장 가능할지에 대한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특히 노트북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통할 수 있을지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로 부상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7인치 노트 북인 갤럭시북 폴드17을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도 나온 상황이다.하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에서도 먹혀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엔테크서비스(NTS), 엔아이티서비스(NIT), 컴파트너스,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등 네이버 5개 운영법인 임직원이 단체행동을 예고했다.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은 지난 14~15일 진행된 쟁의 찬반투표에서 5개 운영법인(계열사)에 대한 쟁의 행위 돌입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앞서 공동성명은 개발과 데이터센터 관리 등 네이버 서비스 운영을 위해 설립된 5개 운영법인(계열사) 임직원이 임금과 복지, 근무 환경에서 차별받고 있다며 공동 조정을 신청했다. 공동성명은 2차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IT·게임업계 전반에 장시간 노동이란 의미로 통하는 크런치모드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노동시간 유연화는 시대의 흐름과는 맞지 않는 정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앞서 윤석열 정부는 주 52시간제 내에서 연장 근로시간 및 선택적 근로시간 제도 유연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여기에 대해 야당과 일부 학계, IT분야 종사자들은 윤 정부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포괄임금제 폐지를 주장했다.13일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노사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노조(크루 유니언)는 카카오를 향해 사모펀드로의 매각 협상을 중단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11일 서울 중구 소재 상원재에서 열린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기자회견에서 서승욱 화섬노조 카카오지회장(크루 유니언)은 "카카오는 매각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모빌리티 이해 당사자들과 대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며 "노조는 이해 당사자 및 시민사회 연대를 통해 MBK파트너스로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쌍용차 최종 인수 예정자로 KG컨소시엄이 선정됐다. KG그룹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쌍용차가 경영 정상화를 이룰지 주목된다. KG그룹 품에 안긴 쌍용차, 경영정상화 이룰까?서울회생법원은 지난 6월 28일 쌍용차 최종 인수 예정자로 매각공고 전 인수 예정자였던 KG컨소시엄을 선정했다.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와 사모펀드 켁터스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 컨소시엄 대표자는 KG모빌리티다.쌍용차는 최종 인수 예정자 선정에 따라 7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중앙노동위원회가 4일 열린 현대차 노사 교섭 조정 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현대차 노동조합(노조)은 합법적 파업권을 획득했다.현대차 노조는 올해 노사 임단협 교섭에서 기본급 16만5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특히 생산직 노동자 추가 일감 확보를 위해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국내에 투자하라고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노조는 지난달 22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같은달 23일 중앙노동위에 쟁의 조정신청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 기사 약 1만5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상담 사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고용노동부 일터개선 지원사업과 안전보건공단 직종별 건강진단 사업에 참여, 대리기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건강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의 단체교섭을 통해 마련된 대책이다. 대리기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11월까지 카카오 T 기사앱 내 공지사항을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기사 비용 부담 해소 일환으로 안전보건공단의 직종별 건강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중개 프로그램사인 로지소프트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카카오모빌리티와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확장 제한 속 카카오 vs 티맵 대리 경쟁 점점 고조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티맵에서 대리운전을 부를 수 있는 '티맵대리'를 선보였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2016년 5월 '카카오 T 대리'를 처음 선보였다.이번 중개 프로그램사 인수를 통해 티맵모빌리티는 '티맵대리' 서비스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이보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도 중개 프로그램사인 콜마너를 인수한 바 있다. 중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노조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회동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카카오 사측과 노조(크루 유니언)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사측에선 김성수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 센터장과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번 만남은 노사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교환하는 수준의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추가 회동 등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투자은행(IB)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