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토요타가 자사의 특허 기술을 무료로 공유한다.3일(현지시간) 엔가젯의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가 2만 4천 개의 특허를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요타 전 세계에 전기차를 보급하며,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퇴치하고자 하는 시도라고 밝혔다.토요타의 2만 3740건의 특허는 20년 전부터 확보한 것으로, 연료전지, 전동기, 동력제어장치(PCU), 시스템 제어장치, 충전기 등이 포함된다. 토요타는 즉시 이 독점 기술들을 공유할 것이며, 2030년까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현재로는 공급망 공격, 제대로 대응 못 해”“다양한 디바이스, 다양한 솔루션, 클라우드까지 사용하면 너무 복잡해…무엇이 문제인지도 파악할 수 없어”“5G가 열리고 기회와 실증이 동시에 찾아올 것. 우리 보안기업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지난달 28일 열린 글로벌 정보보호 트렌드 세미나 현장에서는 보안에 대한 “우려와 불신”이 쏟아졌다.기술 격차가 없지는 않는데...난처한 상황에 처한 국내 보안 기업들이다.보안 기업 관계자는 “홍보하면 건방지다고 공격받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안 한다고 욕먹는 게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케이뱅크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으로서 케이뱅크는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며, ICT 기반 금융혁신에 속도를 높여나가겠다는 포부다.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모든 은행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하고 있다. 이체를 비롯해 예적금, 대출, 보험, 해외송금 이용은 물론, 상품 가입과 고객센터 상담도 가능하다. 고객센터, 전산센터, 종합상황실을 1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케이뱅크 고객은 저녁, 심야 시간대 이용을 선호하며 주말, 연휴에도 평일과 유사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쌓이는 데이터, 늘어나는 네트워크, 증가하는 유지비용…뉴타닉스가 급격한 데이터 빅뱅 시대를 맞이하는 기업에게 해결책을 제시했다.뉴타닉스는 'HCI와 연계된 기회와 선택'을 주제로 기업의 고객 경험 및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보이는 IT인프라(Invisible Infra)”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로, 서버 · 스토리지 · 네트워크 등 IT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전통적인 IT인프라로는 데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지난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가 오픈 2년을 맞아 앱을 전면 개편했다. 케이뱅크 측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지난 2년간의 앱 이용 정보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이뤄졌다. 분석 대상은 고객의 행동패턴, 상품 이용성향, 사용성 테스트(Usability Test) 및 고객 심층 인터뷰 결과 등이다. 특히 행동패턴은 순방문자수(UV), 페이지뷰(PV), 체류시간, 이용 상품/서비스 종류 및 빈도 등에 따라 고객을 5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 이용 특징을 도출했다. 케이뱅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전국 700여개 물품보관함과 무인택배함에서 페이코(PAYCO) 오프라인 QR결제 서비스가 적용됐다.3일 NHN페이코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과 제휴를 맺고 서울 지하철 1~8호선 역내 물품보관함에 '페이코' 결제 서비스를 적용했다. 페이코 이용자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270개역에 설치된 332개 물품보관함에서 QR결제 방식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보관함 결제 화면에서 페이코 선택 시 생성되는 QR코드를 페이코 앱으로 스캔하면 된다. 페이코에 등록된 신용카드와 계좌는 물론 선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스마트시티를 위해 IT기업과 지자체가 만났다.LG CNS(사장 김영섭)는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시민중심의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LG CNS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동참여를 시작으로 마산 해양신도시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및 기업 지원 등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각종 사업에 포괄적 협력을 진행하여 창원시를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주요 협약내용은 ▲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관한 협력 ▲ 창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의 시큐리티대응센터(이하 ESRC)는 외교 안보 관련 자료를 위장한 스피어 피싱 이메일 공격이 포착되었다고 3일 밝혔다.ESRC에 따르면 이번 스피어 피싱 이메일 공격은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으로, 주로 외교, 안보, 통일 분야 및 대북, 탈북 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유포되고 있다.공격자은 ‘최근 한반도 관련 주요국 동향.hwp', ‘3.17 미국의 편타곤 비밀 국가안보회의.hwp’ 등 외교, 안보 분야 주요 자료로 위장한 파일이 첨부된 악성 이메일을 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인텔이 데이터 센트릭을 선언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거 공개했다.3일 인텔이 ‘데이터센트릭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공개한 라인업은 데이터 이동 · 저장 · 처리에 이르는 전 부분에 걸친 포트폴리오로, 나빈 셰노이(Navin Shenoy)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 담당 총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오늘 발표는 인텔의 새로운 데이터 중심 전략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데이터 센트릭 포트폴리오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인프라 및 인텔리전트 엣지 애플리케이션 내 광범위한 활용사례를 타깃으로 삼고 AI와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4월 중순부터 맘스터치 햄버거를 요기요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맘스터치’와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본격 배달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맘스터치의 요기요 입점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시범적으로 전국 400개 매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주문 배달 서비스 가능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은 “요기요 소비자들이 맘스터치의 다양한 메뉴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현대BS&C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가칭)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BS&C는 현대가 3세로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회사다.현대BS&C가 참여하는 이번 컨소시엄은 예금, 대출 중시의 기존 은행업무의 틀을 넘어서 ICT, 통신, 유통, 여행, 건강 등을 망라한 참여 주주사의 강점 및 방대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365일 24시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디지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현대BS&C는 IT서비스와 건설사업을 영위하
소프트웨어 교육 시장에 레고가 본격 진출한다. 레고의 교육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 때 잊히는 장난감으로 여겨지던 레고는 레고테크닉, 레고마인드스톰 등 키덜트 시장을 공략해 제2의 부흥기를 열었다. 이 중 레고마인드스톰은 로봇, 엔지니어링, 코딩 교육을 장난감으로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연 작품이다. 레고가 교육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야심작인 스파이크 프라임(Spike Prime)을 공개했다. 교육 목표는 레고마인드스톰과 같다. 로봇, 엔지니어링, 코딩 교육을 위한 장난감이다. 다른 점은 대상이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위메프는 2018년 실적 최종 집계 결과 연간 거래액(GMV, Gross Merchandise Volume) 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4294억원, 390억원이다.거래액은 전년 4조2000억원 대비 28.6% 증가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 15.9%를 크게 넘어선다. 특히 5년 전인 2013년 거래액 7000억원에서 8배 가까이 가파르게 성장했다.영업손실 역시 2017년 417억원보다 6.4% 줄어든 390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클라우드 퍼스트’가 오직 답일까? 클라우드를 구축했던 기업이 아니 온프레미스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전인호VM웨어 코리아 사장은 “최근 기업 일부가 클라우드에서 관리하던 데이터를 온프레미스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이러한 이동 현상이 일어나는 중”이라도 말했다.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클라우드가 비용 대비 효율적이지 않는 변곡점이 생겼다는 것이다.일반기업과 인터넷 기업의 클라우드 소요 비용 변곡점이 다르다일반 기업이 IT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사이버 공격자의 81%가 범죄를 목표로 합니다. 또 쉽게 발견되지도 않습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해킹 공격의 시대적 변화를 두 문장으로 설명했다. 더는 해킹이 일부 개발자가 자신의 능력을 뽐내기 위해 쓰는 수단이 아니라는 것. 점점 국제 범죄집단처럼 자본력을 바탕으로 조직화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방혁준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해킹 후에도 67% 이상의 공격이 초기에 발견되지 않다가 제3자의 의해 발견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에이수스 공급망 공격도 ‘섀도해머’ 랜섬웨어가 침투해 공격한 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사용자 파일을 임의로 암호화하고 해제에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가 유포되고 있다.안랩(대표 권치중)은 최근 사용자 파일을 암호화해 금전을 요구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탈취해 추가 피해를 유발하는 ‘스톱(STOP) 랜섬웨어(이하, 스톱 랜섬웨어)’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스톱 랜섬웨어’는 감염 이후 사용자PC 내 파일을 ‘PROMORAD’의 확장자를 가진 파일로 암호화해, 복호화 대가로 암호화폐 등 금전을 요구한다.해당 랜섬웨어는 감염 시 파일 암호화 동시에 추가로 사용자 몰래 정보 유출하는 악성코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 CNS가 지능형 영상분석솔루션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LG CNS 지능형 영상분석솔루션은 CCTV에 포착된 사물 및 움직임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감지해 알려줌으로써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의 효율적 보안 관제를 지원한다.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시험 및 평가 인증은 2016년 10월부터 시작했으며, 필수항목인 침입·배회, 옵션항목인 유기·방화·쓰러짐·싸움 중 한 가지 항목을 선택해 90% 이상의 판독률을 기록할 경우 인증서를 발행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국내 SW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동철)가 ‘제18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티맥스 측은 이번 대통령 표창을 통해 외산 SW 기업이 시장을 독과점하는 SW 산업에서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SW 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 협력사와 상생 환경 조성을 통해 SW 산업의 공정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아울러 티맥스의 경영 철학인 ‘원칙 중시의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공정거래 윤리를 확산시키고, 대규모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테슬라가 유해 폐기물 법 위반으로 벌금을 받았다.지난 1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유해 폐기물이 발견돼 미 환경 보호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 벌금 3만 1천 달러(약 3,510만 원)를 내기로 합의했다고 더버지는 보도했다. 아울러 테슬라는 합의의 일환으로 5만 5천 달러(약 6,230만 원) 상당의 소방 장비를 구매하기로 했다.EPA가 밝힌 테슬라의 규정 위반은 세 가지로, 테슬라는 장비 내 누출 공기 배출 기준을 넘겼겨 운영하고, 유해 폐기물
[이병희 기자] “기업 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유니콘은 2014년 88개에서 2018년에는 411개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중국에서 유니콘이 크게 늘어 현재는 500여개 정도로 추산된다.” 유효상 서울과학종합대학원 MBA 교수는 최근 창조경제연구회(KCERN) 포럼에서 ‘유니콘 기업의 성공 DNA’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유니콘 스타트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유 교수가 월스트리트저널, 테크크런치 등 4개 미디어의 유니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에는 411개였다. 지난해 중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