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 ENM이 2019년 3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 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1531억원, 영업이익 64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9%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16.3% 줄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43.1% 급감한 309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케이블TV 사업자 CJ헬로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90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603억원으로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3분기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미디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헬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3분기에 매출 2734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8.1% 감소한 243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80.5% 급락한 165억원이다. 직전 대비 매출은 4.2% 하락한 120억원, 영업이익은 58.3% 감소한 56억원이다. 경쟁심화로 인한 가입자 감소, 지상파 CPS와 렌탈 대손충담금 등 일시적 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3분기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케이블TV 가입자는 418만4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1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에 대한 결과를 오는 8일 발표한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직접 브리핑을 담당한다. 그만큼 공정위에서도 두 건의 M&A(인수·합병)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3년 전 SK텔레콤의 당시 CJ헬로비전 M&A와 달리 올해는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이 유력시 되는 분위기다. 다만, 어떤 조건이 붙을 지가 관건인데 LG유플러스와 CJ헬로는 알뜰폰 문제, SK텔레콤(SK브로드밴드)과 티브로드는 교차 판매 금지 이슈가 있다. L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과 KEB하나은행이 1일 금융상품 사용실적에 따라 알뜰폰(MVNO) 요금제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달 28일, KB국민은행은 자사의 알뜰폰 브랜드 리브M을 선보였다. 두 알뜰폰 서비스 모두 금융상품 실적에 따라 매월 알뜰폰 통신 요금을 할인해 주는 방식은 같다. 하지만 근본적인 차이는 존재한다. 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로부터 이동통신망을 정식으로 임대한 알뜰폰 업체다. 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프로모션 상품(요금제)을 출시하는 것으로 본질적인 알뜰폰 서비스 출시로 보기 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변경허가 사전동의 심사계획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달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은 방통위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각 항목별 배점에 대한 방통위원간 이견이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방송의 공적책무, 지역성, 시청자 보호, 고용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지역성과 노사 등 상생 관련 집중 점검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어 사전동의 절차가 보다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52차 전체회의를 열고 과학기술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헬로는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생들이 손쉽게 논술 및 구술면접에 필요한 시사교양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특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세리시이오지식TV’ 보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아울러 자치단체와 손잡고 비도심 지역 중·고교를 대상으로 세리시이오지식TV 보급을 지원하는 ‘지역교육 날개를 달다’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첫 성과로 양양군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세리 지식TV를 보급하는 계약을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지난 17일 체결했다. OTT 뷰잉을 활용해 지역 중·고교생들의 학습 여건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B국민은행이 다음 달 초 자사의 알뜰폰 리브M을 출시한다. LTE 기준 월 요금 최저 요금제는 7000원 수준이며, LTE 및 5G 요금제는 월 2만원~4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리브M 서비스를 위해 LG유플러스로부터 망을 대여하며 LTE와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민은행은 알뜰폰 업계에서 처음으로 5G 서비스를 도입한다. 오는 2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출시행사를 개최하는데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경우 하현회 부회장이 나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이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변호사법 위반 등을 주장하며 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대해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반박했다. 한상혁 위원장이 방통위 취임 이후 친여(親與) 매체를 변호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오보”라며 “휴업을 신청하는 부분은 사무 착오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8일 ‘취임 후 진보매체 기자 변론, 변호사법 등 위반 논란’을 보도한 조선일보를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이 건에 대해서도 방통위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를 합병하는 것은 방통위의 사전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반면 합병 없이 CJ헬로 인수만을 우선 추진하는 LG유플러스의 경우 방통위의 사전 허가가 필요없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대상 종합국정감사에서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 건은 방통위 사전동의 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18일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G 화웨이 장비에 대한 보안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화웨이는 절대 백도어를 설치하지 않는다며 같은 입장을 되풀이했다. 백도어는 인증되지 않은 사용자에 의해 컴퓨터의 기능이 무단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컴퓨터에 몰래 설치된 장치를 말한다. 이날 과기정통부 종합국감의 또 다른 키워드는 유료방송 M&A(인수합병)다.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 심사를 유보한 것에 대해 교차판매 금지에 대한 관련 업계 의견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즉, 교차 판매 형평성 문제 때문에 LG유플러스와 CJ헬로 심사 결정을 유보했다고 인정한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달 10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관련 심사보고서에서 CJ헬로 유통망에서 LG유플러스 인터넷TV(IPTV)를 판매하지 않는 방안을 3개월 내에 보고하는 조건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 1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같이 결론내기로 하면서 유료방송 인수합병(M&A)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공정위가 결정을 미룰수록 또 다른 심사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사 발표 역시 지연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의 경우 KT 등 경쟁사들은 알뜰폰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알뜰폰 인수 문제의 경우 공정위가 아닌 통신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가 이용자 보호 등 후속 조치 및 조건부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국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해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일단 합의 유보했다. 유사 건(SK텔레콤-티브로드 합병)을 심의한 이후에 다시 합의(결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정위는 두 건의 M&A에 대해 같은 시기에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공정위는 지난 달 LG유플러스에게 기업 결합 심사 보고서를 발송해 조건부 승인을 통보한 상태다. 공정위는 지난 1일에는 SK텔레콤의 티브로드 합병에 대한 기업 결합 심사 보고서도 발송했다. 공정위는 SK텔레콤에게도 심사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인수합병(M&A)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3주 내에 SK텔레콤이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면 공정위는 통상 30일 내에 전원회의를 열어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공정위 외에 통신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방송, 통신 분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한다. 합병이기 때문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달리 방송 분야의 경우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 동의 절차도 거쳐야 한다.공정위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 넷플릭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 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5G 성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하부회장은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4분기에는 ‘5G 서비스 2.0’ 등을 출시해 서비스 경쟁을 선도하고, 연내에 국내 통신사 최초로 5G 콘텐츠와 솔루션 수출 계획을 밝혔다. (관련기사/ [단독] LG유플러스, '5G 2.0' 서비스 출시...내년에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와 CJ헬로간 인수 심사(기업결합 부문)를 담당하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심사보고서를 최근 당사자 측에 발송했다. 공정위는 이번 M&A 심사 과정에서 알뜰폰 등 특정 사업부문 매각을 요구하는 구조적 조치는 부여하지 않았다. 과거 당시 CJ헬로비전(현 CJ헬로)과 SK텔레콤 M&A처럼 경쟁제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국내의 시장 점유율 사전 규제가 폐지된 이후에는 기업결합 심사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무 부처가 결합 심사를 주도한다. 이들은 공익을 해치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16년 6월 팬택에서 스마트폰 ‘아임백(IM-100)’이 출시된 지 3년 3개월 만에 스카이가 돌아왔다. 착한텔레콤은 ‘스카이 3G 폴더폰(IM-F100, 출고가 13만2000원)’을 오는 9월 말 첫 출시하며 스카이의 부활을 알린다. 이번 달 초, 예약 판매를 시작한 착한텔레콤의 3G 폴더폰은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일 평균 1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착한텔레콤은 대기업과의 경쟁이 최대한 겹치지 않게 철저하게 차별화된 상품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착한텔레콤은 3G 폴더폰 출시 후, 10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와 CJ헬로 간 기업결합 심사보고서를 인수 주체인 LG유플러스에게 10일 발송했다. 심사보고서란 공정위 사무처 차원에서 기업결합이 시장경쟁을 저해하지 않는지 등을 분석하고 조치 사항을 담은 문서다. 심사보고서가 발송됐기 때문에 LG유플러스와 CJ의 대주주인 CJENM, CJ헬로 등 기업결합 당사자는 1~2주 내에 자사의 의견을 공정위에 전달하고, 이후 공정위는 심의(전원회의)를 열어 기업결합 승인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한다.업계는 공정위가 심사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가 CJ헬로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부대 내에 장병들이 VR 게임 등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컴플렉스’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 갔다고 21일 밝혔다.‘문화컴플렉스’는 국군 장병들의 전투력 향상과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한 휴게 공간으로,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정책 중 하나다.시대의 변화에 따라 국군 장병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여가 문화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돼 VR 콘텐츠 및 통신 기술에 뛰어난 사업 역량을 갖춘 스토브, KT, 케이프렌즈, 실감 등 4개사가 이번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상파3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푹(POOQ, 콘텐츠연합플랫폼)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 옥수수 간의 통합이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얻었다. 공정위는 푹과 옥수수의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수직결합에 대한 경쟁 제한성을 인정해 ‘콘텐츠 차별 거래 금지’ 시정조치를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기업결합 심사는 크게 수직결합과, 수평결합, 혼합결합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푹+옥수수’ 기업 결합 심사의 경우 수직결합(옥수수-지상파 콘텐츠)과 수평결합(푹-옥수수)이 있고, 혼합결합은 OTT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