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시행령에 ‘예외 기준’을 신설해 번호이동·신규가입 지원금 차별을 허용한다. 다만, 이동통신사업자의 기대수익 및 이용자의 전환비용 등을 고려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시하는 가입 유형에 따른 지급 기준에 따라 이동통신사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방통위는 22일 단통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하는대로, 고시 제정까지 최대한 빠르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방통위는 2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단통법 시행령 일부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상인 부위원장이 20일 KT클라우드의 인터넷데이터센터(목동IDC2센터) 현장을 방문해 불법스팸 전송 및 수신 차단·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부고장 등을 가장한 미끼문자, 악성링크(URL)가 포함된 스미싱 등 신종수법이 등장해 정보유출, 송금‧결제로 이어지는 등 국민들의 경제적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유‧무선 전화서비스 및 대량문자전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KT 불법스팸 감축을 위한 기술적·관리적 대응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홍진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으로 취임했다. IITP는 19일, IITP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제4대 홍진배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임기는 2027년 2월 18일까지로 3년이다. 홍진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로 통하는 현시대적 요구와 역할에 부응하고 디지털 혁신국가, 디지털 대도약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 AI반도체, 양자 등 디지털 핵심전략기술의 확보와 이를 위한 연구개발 체계(기획-집행-평가)의 과감한 혁신, 석․
■ [테크인사이드] AI 부상 속 무너지는 웹 검색 경제학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확산되면서 웹 환경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웹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콘텐츠를 제공하는 퍼블리셔들 기반 약화와 그에 따른 검색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것이다.그동안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는데 있어 검색은 가장 강력하고도 접근성이 좋은 도구였다. 하지만 생성형 AI 등장으로 AI가 검색을 일부 대체하는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크리스토퍼 밈스 기자는 우선 AI가 생성한 품질이 의심스러운 콘텐츠가 범람하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3월 김홍일 위원장(사진)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김영섭 KT 사장·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이동통신3사 CEO는 물론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피터 알덴우드 애플코리아 사장 간 만남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3월 중순 이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단말기 출고가 인하 및 공시지원금 상향 등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19일 정부 당국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김 위원장이 이동통신3사 CEO와 함께 삼성전자, 애플코리아 사장을 3월에 만나는 일정을 추
◇ 직위승진▲ 디지털이용자기반과장 서기관 이정아▲ 정책홍보팀장 서기관 박생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읍·면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의 미디어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체험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디어나눔버스는 방송제작 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스튜디오 차량으로 미디어로부터 소외된 지역민에게 미디어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는 버스다. 올해 총 850곳을 찾아가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소외계층 지원 기관·단체·모임 ▲지역민 대상 행사·박람회 등 운영 기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학교 등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3만7000원에 4GB를 제공하는 3만원대 5G 요금제를 가장 먼저 출시한 가운데, SK텔레콤이 최저 3만원대 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의 5G 요금제 개편안을 가지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의 이견 차이가 커 신고는 이달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15일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과기정통부와 3만원대 5G 요금제 개편안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이동통신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요금제를 새로 출시하기 위해서는 정부에 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충남도청이 제출한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 사업계획서’에 대한 심사 결과 예산군을 건립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청남도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예산군 예산읍에 132억원(충청남도 32.4억원, 예산군 99.6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3500㎡ 지상 5층의 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를 2026년 건립할 예정이다.방통위는 지난 2019년 ‘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 현황 및 향후계획’에서 광역자치단체별 1개 센터 구축을 목표로 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센터를 구축한다는 정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출연 아동, 청소년의 권익보호를 위한 표준제작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3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방통위는 지난 2020년 12월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방송제작 현장에서 아동, 청소년 출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활용해 왔다.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아동, 청소년 출연자의 보호를 한층 더 두텁게 하고 가이드라인이 제작 현장에서 보다 상시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정을 추진했다는 것이 방통위 측 설명이다.지난해 11월부터 방송사, 관련 협회, 학
▲ 대통령비서실(전출) 이동석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주)동양이 계열회사인 유진이엔티(주)의 주식 1577만7510주를 1577억751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동양의 순자산 7835억3199만5337원의 약 20.1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유진이엔티(주)는 투자, 경영자문 및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동양의 계열사다. 이번 취득으로 동양이 유진이엔티(주)에서 보유한 주식 수는 총 1578만7310주로, 지분율은 49%에 달한다. 유진기업이 유진이엔티의 남은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진기업도 1642억1500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기본법 및 디지털서비스안전법, 디지털포용법 등 추진 중인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하고 중저가 단말 출시를 유도해 이동통신시장 경쟁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반도체와 차세대네트워크 등 글로벌 선도 3대 기술을 중점 육성하고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도 추진한다.과기정통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브리핑에서
■ [테크인사이드] 아마존의 딜레마...美 파고드는 中 이커머스 어쩌나테무(Temu), 쉬인(Shein) 등 중국에 뿌리를 둔 초저가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미국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이에 이커머스 최강 아마존이 어떻게 나올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플랫폼들은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많은 제품들의 원산지인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들과 끈끈한 관계를 앞세워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을 위협할 수 있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쉬인과 테무의 온라인 트래픽 성장은 종종 아마존을 앞서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마존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상반기 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2.0'을 수립‧추진한다. 또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AI일상화 프로젝트 등 국민생활 속 AI 활용 확산에 나선다. 아울러 3대 게임체인저 기술(양자, AI, 첨단바이오)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13일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우선 AI 반도체 기반의 ‘온디바이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메타버스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가상융합산업진흥법안’(메타버스 진흥법)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하지만 법 통과 이후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메타버스 분야를 게임산업법 등으로 규제하려는 시도를 할 경우 이를 막을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체부는 제페토, 이프랜드 등에 대해서도 플랫폼 내 게임이 있기 때문에 게임법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추후 게임산업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규제를 해야할 상황이 됐을 경우 혼선이 생길
■ 경기 위축에 AI까지...글로벌 테크판 구조조정 바람 확산생성형 AI를 둘러싼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테크 업계 구조조정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빅테크는 물론이고 분야별 전문 테크 기업들까지 감원 대열에 나섰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 서비스 도큐사인은 6일(현지시간) 인력 6%인 4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하루 앞서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도 성장에 필요한 투자를 위해 직원 10%를 줄이기로 했다. 지난주에는 클라우드 기반 ID 플랫폼 기업인 옥타가 인력 7% 정도를 줄인다고 했고 클라우드 기반 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제6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인했다.방통위는 지난해 유진ENT가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이를 심사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지난해 11월 의결하고, 각 분야 전문가 8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변경승인 심사를 진행했다.변경승인 심사위원회는 승인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방송의 공정성·공적책임 실현 및 사회적 신용과 재정적 능력의 담보를 위한 승인조건 등의 부과를 건의했다. 이에 방통위는 방송의 공정성·공적책임 실현과 YTN 발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추진 및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나선 가운데, 시행령 3조 ‘지원금의 부당한 차별적 지급 유형 및 기준 부문’을 고치기로 방향성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단통법 3조에서 ‘지원금의 차별 지급 금지 조항’이 있는데, 법 개정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외조항을 명시한 시행령에서 차별 지급 금지 예외를 최대한 늘리겠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고시를 개정해 요금제 비례성 원칙에 대한 내용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서는 시행
◇ 국장급 발령 ▲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