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충청, 대전 지방은행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지방은행 설립 주장이 나오고 있다. 내년에 새로운 은행 인가에 대한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8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천시가 올해 내부적으로 진행한 ‘소상공인 금융접근성 실태조사에 따른 대응 방안 연구’에서 인천 지방은행 설립이 하나의 방안으로 소개됐다.인천시에서는 소상공인이 시 전체 사업체의 약 90%를 차지하는 등 지역 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인천시의 자체 조사에서 상당수 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 확대를 원하는
■ IBM, 차세대 퀀텀 프로세서·IBM 퀀텀 시스템 투 출시IBM은 5일 뉴욕에서 열린 IBM 퀀텀 서밋(Quantum Summit) 연례 행사에서 새로운 양자 프로세서 시리즈 중 첫 번째 제품인 'IBM 퀀텀 헤론'(IBM Quantum Heron)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설계에 4년이 걸린 IBM퀀텀 헤론 프로세서는 지금까지 출시된 IBM 양자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과 가장 낮은 오류율을 제공하는 아키텍처에 기반한다. IBM 헤론 프로세서는 내년 중으로 IBM 유틸리티 스케일 시스템 제품군에 추가될 예정이다.IBM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내년 금융권 IT부문 최대 화두가 인공지능(AI)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회사들이 AI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에서 나아가 업무 환경 자체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관측이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2024년 국내 금융산업을 전망하면서 큰 변화를 가져올 방아쇠(트리거) 중 하나로 AI를 꼽았다.⦁ 내년 금융권 최대 화두는?..."AI가 금융 환경 자체 바꿀 것"연구소는 “디지털 기술이 A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특히 생성형 AI의 영향이 클 전망”이라며 “생성형 AI는 금융회사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면서도 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023년 3분기 매출액이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2719억원) 대비 29%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 두나무, 3분기 영업익 1018억원...전년 대비 약 40% 감소올해 3분기 두나무 영업이익은 10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87억원)보다 39.6%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1599억원) 대비 81.6% 감소한 295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 하락은 지속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은행들이 플랫폼 혁신, 인공지능(AI)을 통한 업무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은행이 양호한 건전성과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도 충분한 대응력을 유지하는 수준인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혁신을 위한 노력이 충분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오랜 노력에도 은행은 여전히 전통적인 사업구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은행의 플랫폼 경쟁력 또한 경쟁 테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내년 금융권 IT부문 최대 화두는 인공지능(AI)이 될 전망이다. 금융회사들이 AI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업무 환경 자체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관측이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2024년 국내 금융산업을 전망하면서 큰 변화를 가져올 방아쇠(트리거) 중 하나로 AI를 꼽았다.연구소는 “디지털 기술이 A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특히 생성형 AI의 영향이 클 전망”이라며 “생성형 AI는 금융회사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면서도 금융회사 간 서비스 개인화 수준과 생산성의 차이를 심화시킬 수 있는 요소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화상통화를 통해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금융상품 판매 방식으로 법에 명시하고 소비자보호 대상으로 지정하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에 따르면 최근 전봉민 의원(국민의힘) 등 11인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의원들은 최근 디지털 금융의 발전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금융상품판매업자 등이 금융소비자에게 화상통화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나타나고 있다. 가령 은행의 경우 화상상담시스템을 구축해 금융상품판매의 창구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다.하지만 현행법에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강주현 기자] 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금융감독원의 금융범죄 대응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29일 금융감독원은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 금융의 사회안전망 기능 제고, 금융환경 변화에 부응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검사체계 재정비를 통한 위기 대응능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특히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전면 개편해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대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범정부 차원의 민생안정 노력에 적극 공조한다고 설명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서울중앙지방검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주최한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대검찰청 차장 등 법집행기관 대표, 금융협회장, 금융회사 임직원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자금세탁방지의 날'은 정부가 금융정보분석원 설립일인 지난 2001년 11월 28일로 지정했다. 이후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이해 제고와 인식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관련 행
■ 생성형 AI 레이스 긴장 고조...AWS 반격 거세지나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시장에서 지분 확대를 위한 빅클라우드들 간 경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 클라우드 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연례 테크 컨퍼런스를 통해 생성형 AI와 관련 준비해왔던 것들을 쏟아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AWS는 11월 27일(현지시간)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최대 컨퍼런스 리인벤트(re:Invent 2023)를 개최한다. AWS는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이슈를 다루지만 생성형 AI가 갖는 중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등의 해외 진출에 관한 규정' 전면 개정안에 대해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규정 변경예고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현행 해외 진출 규정은 사전신고 중심으로 규율되고, 동일한 해외 직접투자에 대해 개별 금융업권법과 신고의무가 존재해 금융사의 해외진출 및 해외투자에 애로사항으로 작용한다는 업계의 지적이 있었다.현행 규정은 금융사가 연간 2000만달러를 초과하는 역외금융회사 투자 및 해외에 지점·사무소를 설치할 때 금융위나 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연말을 앞두고 금융권 전반이 어수선하다. 금융당국 수장 교체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정치권도 연일 금융권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돌발 이슈가 나타날 수 있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에 대한 인사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개각을 단행할 예정인데 그 과정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교체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소영 부위원장이 금융위원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KB금융그룹은 21일 오전 서울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고객, 소상공인, 협력직원, 사회적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7대 양종희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양종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KB는 지금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고,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소명은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 보았다고 말하며 KB금융그룹에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는 고객, KB의 발전을 끊임없이 지지해 주고 있는 주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및 KB 영업가족, 업무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디지털 금융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은행 점포 축소가 이슈가 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팝업 스토어 개념을 적용한 팝업 점포가 나오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벤치마킹할지 주목된다.국제금융센터는 최근 해외 은행들의 지점 운영 특징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은행 지점 축소 세계적 추세...각국 대응 방안 마련 고심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 은행 지점수는 2020년 6월 8만1669개에서 2023년 6월 7만5211개로 7.9% 감소했다. 유럽의 상황도 마찬기지다. EU 은행 지점수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그룹 회장들을 만나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국내 주요 금융그룹은 연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부회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김태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한금융그룹 회장 3연임 문턱에서 용퇴했던 조용병 전 회장이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연일 정부와 정치권이 금융권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16일 은행연합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회장 후보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그룹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준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최근 금융회사들이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회사가 운영을 하더라도 금융과 관련되지 않는 온라인 서비스는 전자금융업무가 아니라는 법령해석이 나왔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운영 중인 온라인 중고차 매물 광고 서비스와 관련 전자금융거래법상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선임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지 금융당국에 문의했다.이에 대해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는 전자금융업무에 해당되지 않아 전자금융거래법 제21조의2에 따른 CISO 지정 의무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전자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인슈어테크(Insurtech) 기업 ‘보맵’과 협력해 패스(PASS) 앱내에 보험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SK텔레콤은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보맵’과 함께 패스 금융비서에서 보험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패스 금융비서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금융회사 및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금융보안원 주관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FIESTA 2023’(이하 FIESTA 202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연속 우승이다.이 대회는 금융업권에 특화된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로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됐다. 첫 대회는 금융보안원 직원을 대상으로만 진행됐으나 2020년 대회부터 금융보안원 직원, 금융회사 재직자, 전국 대학(원)생 등 3개 부문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FIESTA 2023’는 지난 9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이나 휴면 금융자산, 미사용 카드포인트 등 금융소비자의 '숨은 금융자산' 규모가 17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권은 공동으로 소비자가 '숨은 금융자산'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 금융권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6주간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숨은 금융자산'이란 금융소비자가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찾아가진 않은 금융자산이다.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 금융자산, 3년 이상 거래가 발생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