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B국민은행이 이르면 9월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민은행은 올 9월을 목표로 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알뜰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민은행은 알뜰폰 5G 서비스에도 관심이 있어 LG유플러스와 협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요금 인하 효과로 인해 알뜰폰 가입자가 이통사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은행의 알뜰폰 진출이 이동통신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추진 중이지만, ‘CJ헬로 알뜰폰 부문’이 LG유플러스 품에
교육 시장을 파고드는 구글의 파도가 거세다.학생부터 교육 현장의 선생님까지 구글의 디지털로 물들고 있다.아이들은 구글로 세상을 만난다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는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수업에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 일반적인 교육과 다른 점이라면, 거의 모든 교육 커리큘럼에서 구글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툴(tool)이 활용했다.‘구글 트랜드’를 이용해 빅데이터 근거를 찾고 확인해 분석했고, 이를 기반으로 뉴스를 제작했다. ‘구글 차트 툴’을 이용해 인포그래픽으로 자료를 제작해 발표했다. 화상 통신 플랫폼인 ‘구글 행아웃’을 통해
불매운동 확산으로 일본 맥주 판매가 주춤하면서, 국내 맥주 업계는 '반사이익' 기대감이 가득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맥주 성수기인 8월을 앞두고 국내 1위 오비맥주 '카스'와 신흥강자인 하이트진로 '테라'가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오비맥주다. 일시적으로 카스와 필굿 가격을 내리기로 한 것. 그러자 하이트진로는 테라 생맥주를 내놓으며 맞불을 놨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카스와 필굿 등을 다음달 31일까지 일시적 가격 할인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카스는
헬스케어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31일 자체 개발한 메인넷 패너시어(Panacea)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메디블록은 현재 패너시어 노드를 자체 운영 중이지만, 올해 안에 일반 사용자, 의료 관련 기업, 의료 기관 등을 참여시켜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패너시어는 의료정보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을 표방하는 프로젝트로 환자들이 자신의 의료정보를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패너시어 상의 모든 활동을 트랜잭션으로 확인(개인 의료정보는 해시값만 저장)
화웨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4013억 위안(약 583억 달러, 한화 약 68조 8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2% 성장했다. 순이익률은 8.7%에 이른다. 다만 화웨이는 이번에 영업이익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화웨이는 상장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영업이익 등 실적 공시 의무가 없다.량화(梁華)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지난 상반기 동안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운영과 조직 관리에 주력했다”며 “재무지표가 양호하고 안정적이어서, 견실한 경영을 이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업부 별로 살펴보면, 캐리어(통신사) 비즈니스 사업은 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최근 몇 개월 사이 엔지니어링 부문을 담당한 임원들이 연이어 퇴사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바라지 스리니바산 CTO에 이어 팀 와그너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코인베이스 대변인이 공식 확인했다.와그너 부사장은 코인베이스가 지난해 언닷컴을 인수하면서 코인베이스에 합류했다. 그 전에는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6년 이상 근무했다.최근 회사를 떠난 임원들은 스리니바산 CTO와 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사업부문 실적이 크게 악화하면서 작년 4분기 이후 2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다시 1조원대로 하락했다. 증권가 기대치(시장 컨센서스)였던 2조 초반대에도 크게 못 미쳤다. 삼성전자 IM은 전성기 때 분기 당 4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보였다. 이제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 침체기와 수익성이 큰 프리미엄폰 갤럭시S10 판매 부진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31일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 사업부문이 매출 25조8600억원, 영업이익 1조5600억원을
SK브로드밴드는자사 IPTV 서비스 B tv 가입자가 500만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2006년 7월 VOD 중심의 IPTV 서비스를 시작한 B tv는 당시 편성표에 따라 시청해야 하는 기존 TV와 달리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게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영화 및 지상파 월정액 VOD 서비스를 도입했다.B tv는 상용서비스 개시 후 13년 만에 가입자 500만을 돌파하면서 IPTV 서비스가 국내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미디어 서비스 제공,
국내 대기업 미등기임원의 평균 연봉이 2억6670만원이나 됐다. 미등기임원이란 법인등기부등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아 이사회 의사결정권이 없는 임원을 말한다. 3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9개 기업 미등기임원(1만261명)의 평균 보수를 조사한 결과, 엔씨소프트가 가장 높았다.엔씨소프트 미등기임원 37명의 평균 보수액은 13억1600만원으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0억원이 넘었다. 보수 상위 5인 중 김택진 대표를 제외한 4명이 모두 미등기임원이었다.이어 대림코퍼레이션(9억
애플이 올해 2분기(4월~6월, 애플 자체 회계연도 기준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5% 줄었다. 시장 예상치를 넘었다는 평가지만 애플의 상징인 아이폰의 매출이 감소했다. 아이폰이 애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8%로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상황이다. 대신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사업의 성장하며 아이폰 매출의 감소세를 매웠다. 애플은 또 주당 77센트의 현금 배당도 하겠다고 밝혔다.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분기(회계연도 3분기) 기준으로 매출
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56조 1300억 원, 영업이익 6조 6000억 원의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에는 메모리 사업에서 판가 하락 영향을 받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5조 6400억 원에서 50% 이상 급락했다.반도체 사업의 경우 데이터센터 고객사 구매 재개와 모바일 고용량화에 따라 수요가 일부 회복됐지만,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업황 약세와 가격 하락세가 지속돼 실적은 하락됐다.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중소형 분야에서 1회성 수
가상화폐 시장이 지지부진하다. 비트코인은 소폭 올랐으나 여전히 1만달러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알트코인으론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바이낸스코인 등이 하락했고, 리플·비트코인캐시 등은 소폭 상승하는 등 혼조세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간 최고치에서 거의 5,000달러가 떨어졌다. 지배적인 암호 자산이 14,000달러에서 9,500달러로 갑작스럽게 하락한 이후에도 많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에 새로운 최고치를 향해 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약 4년마다 발생하는 비트코인의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다. 최근 몇년 동안 비트코인
'푸드테크 기업'을 표방하는 배달의민족의 모든 기술들이 집약된 레스토랑, 메리고키친에 가봤다. 배달의민족 측은 운영은 자영업자 사장님이 직접 맡으며 회사는 기술 지원만 한다고 역할을 구분했지만, 배달의민족 플랫폼이 오프라인으로도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이곳은 로봇이 서빙하는 레스토랑입니다"송파구 소재 메리고키친의 첫인상은 여느 핫한 레스토랑과 다를 바 없었다. 직원 분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아마자 안내판이 보였다. '안전을 위해 로봇은 눈으로만 봐달라', '서빙 중인 로봇과
지난 2014년 현대차그룹이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를 10조 5500억 원에 구입한다고 했을 때, 온갖 조롱 섞인 비판이 여론을 지배했다. 10조 원이라면 ‘피아트크라이슬러(Fiat Chrysler)’를 구입할 수 있었다. 전통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JEEP), 마세라티까지 모든 현대차 아래 속하게 돼, 벤틀리, 포르쉐, 부가티 등을 인수해 몸통을 키운 폭스바겐 그룹에 이은 거대 완성차 그룹이 될 수 있었다. R&D 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 부지 매입 당시인 2015년 기준 현대차그룹의 R&D 투자액은
미국 국방부(DoD)가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한다.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발간한 '디지털 근대화 전략(Digital Modernization Strategy)'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보안 강화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인 고등연구계획국(DARPA)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실험 중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정보요원과 국방부 간의 통신과 트랜잭션 처리를 개선한다는 계
LG전자 스마트폰 부문을 담당하는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사업본부가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의 선전에도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V50 씽큐(이하, V50)의 경우 예상보다 많이 팔렸지만 이통사의 불법보조금과 LG전자의 과도한 마케팅비 사용으로 사실상 공짜폰으로 전락했다. MC사업본부의 경우 17분기 연속 적자인데 당분간 실적 개선 및 흑자전환은 힘들어 보인다.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 6292억원, 영업이익 652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영업이익 전망
현대제철이 포스코에 이어 철강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2분기 실적 악화를 예로 들며 더이상 가격 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각오다. 이미 주변국들이 한차례 이상 제품 가격을 올린 터라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현대제철은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5719억원, 영업이익 2326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3% 늘어난 수치다. 최근 확대된 철강제품(조선용 후판, 글로절 자동차 강판 등) 판매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내실’은
일부 유통기업이 이른바 '애국 행보'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GS리테일과 빙그레는 지난해부터 태극기 역사 소개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등에 힘써 왔다. 일본의 선제적 수출 제재 조치에 따라 국내 전반에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들은 되레 '애국 기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란 평가다.3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내달 맞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에 관련된 태극기 역사를 소개하는 스티커를 만들어 도시락 전 상품에 붙이기로 했다. 10종으로 구성된 이 스티커엔 조국
LG전자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15조 6292억 원, 영업이익 6523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30조 5443억 원이다.2분기 영업이익, 가전↑·모바일↓사업본부별 실적으로 먼저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 1028억 원, 영업이익 7175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
블록체인 기업 체인파트너스가 거래소용 토큰 데이토큰에 이어 체인파트너스 유니버스(Chain Partners Universe) 토큰을 발행한다.체인파트너스는 이미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토큰 판매를 시작했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30일 "CPU 토큰은 바이낸스가 발행하는 BNB 토큰처럼 거래소는 물론 체인파트너스와 다른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의 서비스에도 이용할 수 있는 성격"이라며 "해외 투자자들 초대 형태로 토큰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데이토큰 보유자들은 CPU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고, 계속 보유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