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27일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과 게이밍 플랫폼 '퍼플'(PURPLE)을 25일부터 사전다운로드할 수 있다. 20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2M'의 사전예약 수는 11월 1일 700만을 돌파한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많은 이용자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엔씨는 25일 정오부터 '리니지2M'와 '퍼플'의 사전 다운로드를 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사전 예약 프로모션은 그 전날인 24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손 보험 가입자가 진료 후 보험사에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헬스케어 솔루션 업체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은 블록체인 기반 간편 실손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MediPass)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메디패스 사용자는 실손보험 청구를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 그동안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보험 가입자는 진료비 지불 후 팩스, 인터넷,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영수증 사본을 보험사에 전달해야 했다.많지 않은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한국법인 샤넬코리아가 '업무 외 시간 30분' 때문에 여전히 노사간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사측은 "직원들에게 조기 출근을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인 데 반해, 노동조합(노조)은 "사측의 이같은 안일한 태도가 업계 관행인 초과 근로를 청산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맞서고 있다. 재판부는 일단 사측의 손을 들어준 상태다. 직원들이 정해진 출근시간(오전 9시)보다 30분 먼저 나온 사실을 입증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단 판단에서다. 이에 일각에선 입증책임을 근로자에게 지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국내 500대 기업에서 근무하는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 수가 올해들어 1만30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일자리 창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증가인원이 가장 높은 업종은 IT전기전자와 서비스로, 각각 8326명, 8259명 늘었다. 공기업도 6092명 증가해 3위에 올랐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 등이 외주 인력을 직접고용하면서 고용 증가 상위 업체에 포함됐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9월 말 현재 국민연금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끝나지 않은 인터넷 시대. IT공룡들의 합종연횡이 시작된다. 네이버가 라인을 필두로 글로벌로 확장일로를 걷는 가운데, 카카오 또한 SK텔레콤과 시너지를 통한 국내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최근 라인과 야후재팬 경영합이 공식화됐다. 라인과 Z홀딩스의 모회사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주식회사가 50:50으로 조인트벤처(JV, Joint Venture)를 만들어 Z홀딩스의 공동 최대 주주가 된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와 가와베 켄타로 Z홀딩스 대표가 통합회사의 공동대표가 될 예정이다. 신중호 라인 공동 대표
많은 기업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이런저런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 하지만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고 모두가 다 같은 블록체인은 아닌 법. 탈중앙화의 정도에 따라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다양한 유형으로 나뉜다.IT시장 분석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똑같은 의미로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블록체인의 가치 제안은 훨씬 광범위하다. 핵심은 2명 이상의 사람이나 기업, 컴퓨터들이 은행이나 제3의 중개 플랫폼 없이 디지털 환경에서 가치를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다시 말해 블록체인은 디지털 경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애증의 싸이월드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전제완 대표가 투자업계를 통해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문만을 남긴 소식을 마지막으로, 싸이월드는 다시 동굴로 숨었다. 현재 싸이월드는 접속은 되지만, 이미지가 손상되는 등 여전히 불안정 상태다. 자기 자신을 이유로 가격 높인 전제완 대표, '600억원은 무리한 가격 부풀리기' 전 대표가 예상 매각가로 밝힌 금액은 약 600억 원. 당초 기업 가치는 2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싸이월드가 미국 기업인 ‘에어(Aire)’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해외 시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폭언과 폭행 등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항공기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심지어 여성 승무원들은 일부 승객들로부터 성희롱과 성추행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솜방망이식 처벌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항공기 운항 중 발생한 불법행위는 총 2146건이나 됐다. 이중 폭언 등 소란행위가 182건, 성적수치심 유발행위가 80건, 음주 후 위해행위가 45건, 폭행과 협박 행위가 39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와 별도로 현대자동차 브랜드를 대표할 세단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됐다. 19일 현대차가 출시한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첨단 신사양 적용을 통해 신차급 변화를 달성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기존보다 40mm, 전폭을 10mm 늘리며 현대차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외장은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라디에이터
중국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거나 활용하고 있는 업체는 전체 기업의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영매체 CCTV의 프로그램 ‘초점취재(焦点访谈)’는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은 ‘돈줄(현금 인출 체인)’이 아니다(区块链不是“取款链”)’ 방송을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응급센터(国家互联网应急中心, CN-CERT)에서 인터넷 금융 보안 기술 총괄을 맡고 있는 우전(吴震) 책임자는 초점취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에 3만2000여 개 블록체인 기업이 있지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전자담배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유해성 논란 여파로 보인다. 전자담배업체들이 저마다 덩치 줄이기에 나선 가운데, 앞으로 상황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담배 시장은 지난 2017년 미국계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PMI)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출시하며 불 붙기 시작했다. 이후 전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단시간에 12%대까지 치솟으며 급속히 퍼져나갔다. 하지만 최근들어 상황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대표단이 WTO(세계무역기구)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했다. 양국 대표단은 한국시간 19일 오후 6시 2차 양자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2차 양자 협의로 결론이 나지 않으면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는 재판으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 9월 11일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를 WTO에 제소하면서 양자협의 요청 서한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산양삼의 이력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이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 사업 2020년도 신규과제를 추진한다고 공지했다. 이 사업은 최신 과학기술을 산림 부문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산림청은 13개 지정공모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청정임산물 이력시스템 구축 사업'이 포함됐다.이 사업은 임산물에 대한 품질 이력관리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첫 대상은 산양삼이다. 산양삼은 산에 산삼씨 또는 묘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우리나라가 6G를 준비하고 나서자 중국 역시 6G 준비를 서두르며, 5G에 이어 6G 경쟁에도 韓·中간에 불이 붙었다. 중국은 지난 1일(현지시간)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예정보다 5G 상용화를 앞당긴 것이다. 중국이 5G 상용화를 예정보다 빨리한 것은 이미 지난 4월에 5G 상용화를 시작한 우리나라와 미국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5G 테스트 베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6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국가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우리나라는 인공지능(AI) 양극화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AI 정책에 있어 활성화 정책 수준을 넘어, 대대적인 추진 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밝혔듯, 이미 AI 인재는 제로섬 게임 형국이다. 인재풀은 한정돼 있는데, 모든 국가가 노리고 있는 것. 이런 상황 속에서 ‘애국심’에 기대 국내 AI인재들에게 국내에 머물러 도전을 강요하기만은 어려운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특허를 가진 연구원들을 데려오기 위한 중국 기업의 대우는 파격 수준을 넘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암호화페 프로젝트 리브라 테스트넷에서 5만1000회의 거래가 기록됐고, 테스트넷 기반 프로젝트도 34개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다.리브라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하는 비영리 조직인 리브라 어소시에이션은 18일(현지시간) 가동중인 테스트넷 운영 상황을 공유하면서 이같은 수치를 공개했다.진행중인 34개 프로젝트 중 10개는 지갑이고, 11개는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서비스들이다.리브라 어소시에이션은 또한 테스트용으로 실제 메인넷과 똑같은 구조로 돌아가는 프리 메인넷도 공개했다. 프리 메인넷에는 7개 노드가 참여하고 있고, 1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자율주행이 기술이 탑재된 차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약 13.7만 대에서 올해 33.3만 대까지 늘었으며, 2023년에는 74.7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직 연구개발 중인 차량으로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은 전체의 절반 수준도 못 미치는 32.6만 대로 추정된다. IT전문 조사업체 가트너는 자율주행차 관련 전망치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하드웨어가 탑재된 차량은 2018년 13만 7129대에서 2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ICT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국가 전략이 연내 나온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분야에 10년간 약 2조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데이터 경제 활성화 현장 방문, 네이버 데뷰 개발자 포럼 등을 통해 청사진으로만 제시했던 ‘AI 국가 전략’의 실질적인 첫 로드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네이버 데뷰 2019 포럼에서 “정부 스스로 인공지능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원할 것”
[이병희 기자] “프롭테크 영역에서는 건설사, 개발사 등 기존 기업들이 IT 서비스에 강점을 갖춘 프롭테크 기업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전통산업과 신산업이 결합하는 형태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많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배우순 디스코(DISCO) 대표는 오는 29일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선릉역 도보 3분)에서 열리는 ‘프롭테크 비즈니스 세미나’를 앞둔 사전 인터뷰에서 “프롭테크 분야의 비즈니스 가능성이 높다”면서 “프롭테크가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대표는 부동산이 우리나라 자산 시장에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위니아대우(옛 대우전자)의 태국 공장 이전 계획이 잠정 무산됐다. 18일 위니아대우 노동조합 측은 디지털투데이에 "위니아대우 관계자가 우리 측에 태국으로의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하겠단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김영도 노조 위원장은 "회사 측이 우리 노조와 원점에서부터 해당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알렸으며 내일 중으로 이를 명시한 공문을 준다고 약속했다"면서 "내일 광주지역에서 300여명이 모여 집회를 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고 했다. 앞서 위니아대우 측은 늦어도 내년 2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