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가상자산과 관련된 규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유럽에서는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에서는 가상자산이 금융 안정에 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법원 판결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유렵연합(EU) 의회를 중심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유럽 의회, 암호화폐 과세 움직임 '급물살'이날 유럽연합 의회는 가상자산에 부여하는 과세 법안 마련을 위한 결의안 투표에 들어갔다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배말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함윤식 부사장이 7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배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함 부사장은 이날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배달비 문제점과 픽업 상품 수수료 관련 질의를 받았다.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달의민족 배민1 배달수수료가 6000원으로 다른 배달앱 회사보다 높다"며 "경쟁 배달앱보다 다소 높게 책정됐다"고 질의했다. 이에 함 부사장은"일반 배달의 경우 1건당 약 4000원의 배달료를 받고 있는데 이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새로 취임한 정완규 회장이 규제 개선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을 약속했다.여신금융협회는 6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제1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2022년 10월 6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신금융전문업계가 영위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더욱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성 제고하고 금융-비금융 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수수료 매출이 크게 하락하면서 이더리움에 이더(ETH)를 스테이킹하고 받는 이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4일(현지시간) 암호화페 정보 제공 업체 메사리 보고서를 인용한 디파이언트 보도를 보면 2022년 7월부터 10월까지 이더리움 매출은 크게 하락했다. 이 기간 이더리움은 거래 수수료로 13만7000ETH를 생성하는데 그쳤다. 올해 분기 대비 100만개 이상 떨어진 수치다.수수료 매출 하락세는 2분기와 3분기에 두드러졌다. 이더리움 가격 하락과 수수료 감소가 맞물리면서 3분기 이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은행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무주택 청년을 위한 비대면 전용 급여통장인 ‘우리 청년약속 통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우리 청년약속 통장은 연 소득 3600만원 이하인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무주택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우리 원(WON)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소득 정보 확인을 위해 8시부터 22시까지만 가입할 수 있으며 총 10만좌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연소득 정보와 잔여 판매 한도는 우리 WON뱅킹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우리 청년약속 통장은 최대 12만원의 캐시
검찰이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진 9000억 원대에 달하는 수상한 외환 거래와 관련된 9명을 기소하고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공범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계 한국인을 포함해 총 8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은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 3명과 중국으로 도주한 중국인 5명 등 공범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받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앞서 검찰은 이들과 공모해 불법으로 외화를 해외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가 올해만 8번이나 메인넷 네트워크가 먹통되는 등 잦은 서비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솔라나 메인넷 작동이 돌연 멈췄다. 이후 네트워크는 5시간동안 작동을 중단했다가 정상화됐다.장애 원인은 정확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솔라나 트랜잭션(거래 처리) 수가 이더리움을 넘어서고 솔라나 NFT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네트워크의 다운타임(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시간)이 야기된 것으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크로스체인 브릿지 플랫폼인 디브릿지가 더 이상 자산을 묶어두지 않고 크로스 체인 전송 및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안전하게 하는 디스왑 리퀴디티 네트워크(deSwap Liquidity Network, DLN)를 발표했다고 더블록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DLN은 11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이더리움, 아비트럼, 솔라나, 아발란체, 옵티미즘 등과 통합돼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더블록에 따르면 디브릿지는 DLN이 제로 슬리피지(slippage) 전송을 가능케 하고 모든 브릿지들에 걸쳐 가장 낮은 수수료에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카카오 계열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변화를 통해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클레이튼이 다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클레이 가격은 고점 대비 90%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은 최근 기여 증명(PoC) 가스비(거래 수수료) 리베이트 정책인 'PoC 가스비 서포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클레이튼이 게임사들의 클레이튼 상 게임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게임사 고유 계정에서 발생한 가스비나 유저들의 가스비를 대답한 가스비를 직접 돌려준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멋쟁이사자처럼이 운영하는 NFT 트레이딩 카드 게임 '실타래'가 흔들리고 있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와 메타콩즈를 둘러싼 논란이 실타래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바이낸스 거래소에 있는 실타래 지갑에 약 620만개의 클레이(한화 약 17억원)를 입금했다. 실타래 NFT는 민팅(발행) 금액으로 발행 당시 약 100억원에 달했으나 17억원 상당으로 급감한 것이다.대량의 가상자산을 가상자산 거래소에 입금하는 건 흔히 매도해 현금화하려는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네이버가 미국 개인 간 거래(C2C) 업체인 포쉬마크 인수를 계기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4일 포쉬마크 인수 관련해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이용자에게 혜택을 많이 주고 판매자에겐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래폼은 C2C"라며 "북미시장에서도 중고거래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포쉬마크 인수는 ) 지금까지 네이버에게 요원했던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북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를 2조3441억원에 인수했다.최수연 대표는 "MZ세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빅테크갑질방지 TF에 포함되는 등 관련 법안이 7건이나 발의됐던 일명 ‘망이용대가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쉽지 않아 보인다.해당 법안을 심의하는 소관 상임위 위원장인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데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망이용대가법을 최근 발의한 윤영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법안의 골자는 ▲불합리하거나 차별적인 조건 또는 제한을 부당하게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3강 체제로 굳어졌던 배달 시장에 신한은행, 네이버 등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며 업계 판세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신한은행이 올해 1월 출시한 배달앱 '땡겨요는 8개월 만에 회원수 100만을 돌파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땡겨요 월간이용자수(MAU)는 59만명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배달 어플 땡겨요가 가맹점인 소상공인과 배달종사자, 소비자 등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앱이라고 설명한다. 또 업계 최저 수준인 2%대 중개 수수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소송이 촉발한 ‘망이용대가’ 입법 논쟁에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CP, Contents Provider)인 구글 유튜브와 아마존 트위치가 가세,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구글이 일명 ‘망이용대가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크리에이터(유튜버)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이에 대해 개정안을 발의한 의원들과 통신 업계는 이같은 구글 유튜브 측의 주장이 과도한 확대 해석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법의 적용 대상이 콘텐츠를 생산하는 유튜버가 아닌 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사용자자들에게 작업증명(PoW) 합의 메커니즘 기반 이더리움 버전인 ETHW 마이닝 풀(PoolP)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ETHW 풀 참여자들은 29일까지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9월 중순 이더리움은 PoW에서 지분증명(PoS)로 합의 메커니즘을 전환하는, 이른바 머지(The Merge)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에선 채굴을 담당하는 마이너들이 활동할 수 공간이 사라졌다. 이에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을 포킹(Fork
■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자율주행으로 AI 기술력 뽐냈다지난 9월 30일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 테슬라 본사에서 'AI 데이 2022'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과시했다. 주인공은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이다. AI에 의해 통제되고 조종되는 로봇과 자율주행 전기차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테슬라의 기술적 우위를 강조한 행사로 평가된다옵티머스는 인간처럼 두 발로 균형을 잡으면서 직립보행을 하고 양팔로 각종 동작을 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옵티머스 로봇에 대해 "완전한 자율주행을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가상자산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 인사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어떤 공방이 오갈지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감의 가상자산 주요 이슈로는 지난 5월 폭락해 국내에서만 약 28만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것으로 알려진 테라 루나 폭락 사태, 시세조작·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비자금 조성으로 사용된 아로와나 토큰 논란 등이 꼽힌다. 이들 이슈는 오는 6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진행하는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가상자산, 테라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4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이하 국감)를 앞두고 온라인 플랫폼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에 이어 트렌비와 발란, 여기어때와 야놀자까지 온라인 플랫폼 줄소환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 대표는 7일 예정된 정무위원회(정무위) 산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환불금 논란과 함께 상생과 공정거래 관련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보건복지부(복지위)와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서 증인으로 채택됐다. 쿠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5월 테라-루나 폭락 사태 당시 거래 수수료로 약 90억원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가상자산 상장 폐지를 통해 4982억원의 수수료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DAXA)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테라-루나 폭락 당시 5대 거래소가 벌어들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케이뱅크가 2020년부터 3년 간 업비트를 통해 약 387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실(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업비트와 지난 2020년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0년 9억3200만원을, 2021년 292억4500만원, 2022년 2분기까지 86억180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은 빗썸을 통해서는 2019년부터 2022년 2분기까지 140억원을, 같은 기간 코인원을 통해서는 4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