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유럽이 전기차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유럽에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면서다.11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중국 체리자동차는 스페인에 제조 공장을 설립해 유럽에 첫 발을 딛을 예정이다.최근 스페인 산업부는 체리자동차가 바르셀로나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계약이 며칠 내로 공식화될 것이라 밝혔다. 스페인 당국은 이번 계약에 별도의 공공 지원을 제공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스페인의 전기차 보급이 더딘 점을 감안해 체리차는 내연기관차, 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가 모든 안전 도구를 한 곳에 모아 자동으로 활성화하는 새로운 안전 설정 섹션을 선보였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해당 안전 섹션에는 오디오 녹음, 올바른 차량에 탑승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핀(PIN) 인증, 실시간 위치 및 차량 서비스 세부 정보 등이 포함된다. 또 차량 서비스가 갑자기 멈추거나 코스를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운행 상황 확인'(RideCheck)도 지원한다.우버는 지난 몇 년 동안 성폭행, 강도, 교통사고 등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 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크로아티아 자동차 제조업체 리막(Rimac)이 BMW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이는 BMW와 리막이 고전압 배터리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 약속이라고 한다. 리막은 800볼트(V) 아키텍처와 고성능 전기차 '네베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전에도 포르쉐와 현대, 기아의 전기차에 800V 아키텍처를 공급한 바 있다.향후 BMW의 뉴 클라쎄 모델에 리막의 800V 아키텍처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파트너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높은 브랜드 충성도로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테슬라는 87%의 브랜드 충성도를 나타낸 반면 렉서스는 68%, 토요타는 54%에 그쳤다.또한 미국의 예비 테슬라 운전자 중 81%는 경쟁 전기차 브랜드에서 유입된 신규 고객인데, 이들은 테슬라의 최첨단 기술, 성능, 지속 가능성에 매료되어 테슬라로 전환하고 있다고 한다.아울러 설문조사 응답자 중 42%는 다음 차로 배터리 전기차(BEV) 구매를 고려하고 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고급 트레일러 제조업레 바울러스(Bowlus)가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모델X를 이용해 전기차용 볼테라 트레일러를 어디까지 끌고 갈 수 있는지 테스트했다고 1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테스트 결과, 사이버트럭이 모델X보다 더 긴 주행거리와 견인력을 갖췄다고 알려져 있음에도 가장 긴 견인 거리를 기록한 것은 모델X였다. 테스트에 사용된 사이버트럭은 듀얼 모터 파운데이션 시리즈였다. 이 차량의 EPA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340마일(약 547km)이고, 모델X는 최대 326마일(약 5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알파 로메오가 새로운 모델 '밀라노'(Milano)를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밀라노는 푸조 e-2008과 피아트 600e의 e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또 지프 어벤저의 54킬로와트시(kWh )배터리 팩을 사용한다.또한 밀라노는 더 낮고 스포티한 서스펜션, 더 큰 브레이크 및 강화된 안티롤 바를 갖추고 있다. 400리터의 부트와 디지털화된 내부를 갖추고 있으며, 터치스크린과 TFT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홈 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성장 불안정 속에도 '테슬라코리아'가 3년 연속 1조원이 넘는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1일 '테슬라코리아 2023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약 1조14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3.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3.7% 오른 17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120억원으로 전년보다 19.4% 증가했다.테슬라코리아의 매출 상승은 지난해 7월 가격을 대폭 낮춘 중국산 '모델Y'를 출시하며 판매량을 늘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츄어리AI(Sanctuary AI)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마그나(Magna)에서 시범 운영된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마그나는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BMW 등 유럽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자동차를 제조 및 조립하는 회사다. 마그나는 이 계약을 통해 로봇의 비용과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파일럿 프로젝트로, 이후 폼 팩터 및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생츄어리AI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피닉스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에서 자동차나 트럭 대신 전기 화물 자전거나 삼륜차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례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최근 위르겐 달펠트(Jürgen Dahlfeld)라는 독일 카셀의 한 장의사가 전기 4륜 화물 자전거를 이용해 고인을 운구하는 모습이 보도됐다. 달펠트가 사용하는 전기 4륜 화물 자전거는 벨로드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소형 페달 구동식 픽업과 비슷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다. 뒷부분은 부피가 크거나 큰 물건을 자체적으로 운반하거나 특수 제작된 컨테이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완성차업체 애스턴마틴이 2030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집중한다고 1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애스턴마틴은 전기차 시장이 소비자 수요보다는 과대광고로 주도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객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현재 애스턴마틴의 맞춤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 작업은 상당 부분 완료됐으며 이를 통해 스포츠카, SUV, CUV, 하이퍼카 등 4가지 모델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애스턴마틴은 첫 전기차 출시를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영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브테크놀로지스(Wayve Technologies, 이하 웨이브)가 캐나다 밴쿠버에 연구 센터를 설립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웨이브의 제이미 쇼튼 수석 과학자는 MS 신체 추적 도구인 키넥트(Kinect) 개발에 참여한 인물로, 영국 런던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이어 3번째 연구개발(R&D) 중심 사무소인 밴쿠버 지사를 이끌 예정이다. 웨이브는 알파벳의 웨이모와 경쟁하며, 프로그래밍 없이 스스로 운전 규칙과 패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틴 에버하드 테슬라 공동창업자가 테슬라가 2만5000달러짜리 보급형 전기차 제작 계획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대해 논평을 남겼다.11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틴 에버하드는 "이 결정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는 중국에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수년 동안 홍보해온 저가 전기차 계획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한편, 현재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량 1위 자리를 놓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올해 초 테슬라 매출액은 지난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향후 테슬라의 기대 실적과 이에 따른 일론 머스크의 사업 행보를 지난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짚어봤다. 테슬라의 2024년 1분기 인도량은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보다 8% 이상 감소하며 월가의 최저 예상치를 밑돌았다. 최근 1년간 테슬라 주가는 8.05% 떨어진 상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당사가 두 가지 주요 성장 파도 사이에 있다"라며 "언제 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전기 자전거 업체 주스드(Juiced)가 10년간 개발한 신제품 '젯커런트 프로'(JetCurrent Pro)를 공개했다고 1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젯커런트 프로에는 1200와트(W) 연속 정격 및 2000W 피크 정격 전기 모터와 1000헤르츠(Hz) 토크 센서가 탑재됐다. LCD 디스플레이(오프로드 전용)를 통해 트랙 모드로 완전히 잠금 해제되면 자전거는 스로틀 전용에서 30mph, 페달 어시스트에서 34mph에 도달할 수 있다.또한 52볼트(V) 및 19.2와트시(Wh)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의 지난 3월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18%를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26만3844대로 전년 대비 6% 하락했다. 이중 순수 전기차(BEV)는 11.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6.1%를 기록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Y로, 3244대 출하에 성공했다. 그 뒤를 폭스바겐, 쿠프라 본이 이었다. 이러한 전기차 시장 감소세는 침체기에 접어든 독일 경제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 지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아차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인도에서 새로운 전기차 3종을 출시한다고 1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기아는 지난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 여기에서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신형 카렌스EV를 포함한 현지 특화모델 2개 차종을 새로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와의 경쟁 전략으로 저렴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앞세운다는 목표의 일환이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그룹(LCID)이 올해 1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루시드는 올해 들어 1967대의 전기차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했다. 이는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2022년 4분기 판매량(1932대)도 넘어선 수준이다. 다만 생산량은 17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이러한 판매량 증가세는 루시드가 지난 2월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에 반해 생산량 감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업에 참전을 선언한 가운데 웨이모와 크루즈 등 기존 업체가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알파벳 자회사 웨이모는 이달 말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료 탑승을 시작한다. 앞서 웨이모는 완전 무인 시스템의 테스트 단계 일환으로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차량 탑승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 웨이모는 유료 서비스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았는데 이미 5만명 이상의 대기 명단을 모았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단, 초기 서비스 구역은 산타모니카에서 로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루마니아 자전거 제조사 디오드라(Diodra)가 대나무로 만든 전기 자전거 'S3'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대나무 프레임으로 제작된 S3의 무게는 15kg로 전기 자전거 가운데서는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대나무 자전거라는 개념은 이전부터 있었으나, 생대나무를 그대로 사용해 제작한 기존 방식과 달리 디오드라는 대나무를 적층해 다층으로 만든 후 자전거 프레임 모양으로 자르는 방식을 사용했다.S3는 250와트(W) 리어 허브 모터를 탑재했으며, 최고 속도는 25km/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충전 속도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 향상될 예정이다.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초기 충전 성능은 실망스러웠다. 20%의 충전상태(SOC)에서부터 충전률이 빠르게 감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인데, 테슬라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드류 바글리노 테슬라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사이버트럭의 충전 곡선을 단 15분 만에 154마일(약 247km)의 주행거리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충전 시간 동안 추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