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 진출을 위해 커스터디 전문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이하 KDAC)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디지털자산 리서치기업인 페어스퀘어랩이 설립한 KDAC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R&D 및 공동사업 추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확대될 고객의 디지털자산을 외부 해킹, 횡령 등의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하는 커스터디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커스터디, 디파이(DeFi) 등을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고객행동정보를 AI로 분석해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행동 기반 개인화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활용했던 고객 인적정보와 거래정보 등 정형데이터와 상담내역, 입출금내역, 인터넷·스마트뱅킹 이용내역 등 모든 채널의 비정형 고객행동정보를 AI로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고객은 영업점 방문시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금융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음성, 텍스트, 로그 등 비정형 데이터를 정비하고,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금융당국이 신규 인허가 및 대주주 변경 승인시 운영되는 심사중단제도를 예측 가능성과 합리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또 경미한 사안 제재에서 금융회사에 경직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한 관행을 고치기로 했다. 6일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의 혁신과 역동성 제고를 위한 간담회’에서 "신규 인허가 및 대주주 변경 승인시 운영되는 심사중단제도에 대해 예측 가능성과 합리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사중단제도란 금융사가 소송이나 조사, 검사 등을 받고 있는 경우 금융당국이 인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1년 상반기 ‘IBK창공(創工)’ 혁신 창업기업 64곳을 최종 선발하고 마포·구로·부산에서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상반기에는 마포 6기 22개, 구로 5기 20개, 부산 4기 22개 기업이 선발됐으며, 총 642개 기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기업은 플랫폼, IoT, ICT 등 정보통신 분야가 25%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 영화, 광고, 디자인 등을 활용하는 언택트 산업인 지식서비스(23.4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언택트 시대의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담반을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전담반 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디지털금융 시장 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비대면 채널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2월 외부전문 IT업체와 디지털전담반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전담 지원 조직을 구성했다. 디지털 전담반은 비대면 뱅킹 채널의 ▲UI/UX 개선 ▲고령자 특화 서비스 개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다양한 인증서비스 확대 ▲신기술/신서비스 등의 개발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효진오토테크를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60억원으로, 효진오토테크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형태다. 효진오토테크는 자동차 차체 정밀가공‧조립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13년부터는 탄소자원화 사업에도 진출해 플라즈마 탄소전환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동차 사업 부문은 물론 제철소, 발전소 등 탄소배출이 많은 분야에서 탄소전환 설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하나·핀테크 뉴 비즈(New Biz) 아이디어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오픈API 및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제 구현하는 행사로, 서울 핀테크랩과 공동으로 주관했다. 참가팀은 지난 12월 7일부터 2주 동안 API 연계 서비스를 개발하고, 프로토타입(Prototype)을 구현해 제출했다. 하나은행과 서울 핀테크랩의 API 사업 및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시중은행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실내 대기고객을 10명 이상 제한하는 방안이 나온지 1주일이 넘었지만 이를 지키는 곳은 드물었다. 일부 은행들은 관련된 안내가 미흡했고, 10명 넘는 고객들이 객장 안에 머무르는 일이 다반사였다. 창구 직원과 고객과의 거리도 최소 1.5m 유지하도록 지침이 내려졌지만 상담의 어려움으로 인해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았다. 5일 오후 12시 20분 서울 성수동 일대 시중은행 6곳을 돌아다녀본 결과, 대부분의 은행들이 연초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경영진들이 '2021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됐으며, 필수 대상자 약 70명을 중심으로 포럼을 운영했다. 또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그룹사 임원과 본부장들도 시청 가능하도록 했다. 포럼은 '어떻게 일류(一流)로 진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일류가 상징하는 '단단한 기반'과 '신속한 변화'를 중심으로 전체 프로그램이 구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사회초년생 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인 ‘첫급여 우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첫급여 우리 패키지는 ‘첫급여 우리통장’, ‘첫급여 우리적금’,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로 구성된 상품으로, 급여이체 하나로 모든 우대혜택이 가능하다. 첫급여 우리통장은 급여이체 조건 충족시 우리은행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전자금융 수수료뿐만 아니라 다른은행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자동화기기 출금 및 자동이체 수수료까지 무제한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부가서비스로 리조트 1박 숙박 및 렌터카 1일 이용권 제공하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국제적 자금세탁방지업무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차세대 '국외점포 자금세탁방지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국외 AML 시스템)을 고도화 한다고 5일 밝혔다. 그간 24개국에 진출해 있는 하나은행은 국외 점포의 자금세탁방지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2008년 은행권 최초로 글로벌 은행 수준의 국외 AML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12년과 2017년 두차례의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 운용 중이다. 이번 차세대 국외 AML 시스템 고도화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2021년 새해가 밝으면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올해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CEO들은 입을 모아 지난해 급격히 부상한 빅테크와 경쟁을 언급하며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CEO들은 디지털 혁신이 더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를 넘어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올해 금융회사간 또 금융회사와 빅테크, 핀테크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4일 시무식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혁신으로 넘버원(No.1)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시중은행들이 새해를 맞아 신용대출 판매를 재개했지만, 여전히 대출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용대출 중단이라는 조치는 풀렸으나,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 한도축소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별다른 지침이 없을 경우 이같은 분위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5대 은행(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잔액은 133조6482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444억 감소했다. 앞서 11월 대출 규제 소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디지털 혁신을 2021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고객 및 수익기반 확대와 정도영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일 권 행장은 신년사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고객님과 은행, 그리고 우리 직원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고 밝혔다. 2021년 우리은행이 나아갈 방향으로는 ‘디지털 우선, 디지털 주도(‘Digital First, Digita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디지털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확대 추진을 통해 성장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4일 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 위기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은행권의 머니무브가 가속화된 가운데, 재무성과 차원에서는 아쉬운 점도 있었다”며 “증권, 보험 계열의 포트폴리오가 아직 없는 우리금융은 특히 수익성 부문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목표로 ▲성장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코로나19 시대에서 지속성장 기반과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4일 박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0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단연 코로나19였고, 바이러스가 바꿔놓게 될 경제, 즉 브이노믹스 시대에 대한 다양한 전망들이 나온다"며 “언택트 시대는 코로나로 인해 좀 더 빨리 다가오고 많은 것이 변했으며, 한번 시작된 변화는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대응책으로는 지속성장 기반 마련, 디지털금융 환경 구축 강화, 사회공헌 및 회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을 얼마나 이뤄내는지에 따라 조직의 명운이 달려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관련 시스템 역량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고, 인재 영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4일 진 행장은 신년사에서 “금융산업은 선택의 주도권이 공급자에서 소비자로 이동하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적당한 상품과 서비스는 더이상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며 “기존 방식과 기준에 갇혀 있다면 변화에 휩쓸려 방향을 잃게 될 것”이라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기본에 충실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금융'과 '따뜻한금융'의 추진을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성장동력 확보 뿐만 안라 고객과의 상생 성장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4일 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업의 기본은 어떤 상황이나 위기가 닥치더라도 상품, 서비스 경쟁력 유지 등 기초체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올해도 신한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핵심사업의 질적 개선을 지속 추진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가자”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퇴직연금 이전절차가 간소화된다. 3일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기업이 근로자를 대신해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기업형 IRP(개인형 퇴직연금) 퇴직연금을 유형 변경 없이 다른 금융사로 옮길 때 기존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기존 가입 회사와 신규 가입 회사를 모두 방문할 필요 없이 신규 금융사 1회 방문만으로 이전할 수 있고,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최대 7개에서 1∼2개로 줄어든다. 가입자 편의를 위해 2019년 말 개인이 신청하는 개인형 IRP 간 이전과 개인형 IRP와 연금저축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앞으로 음악, 서적, 영화 등 구독경제 사업자가 서비스를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할 경우 관련 일정을 명확하게 고지해야 한다. 소비자는 영업시간 외에도 해지 신청이 가능해지며 환불수단 선택권도 포인트 등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3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날부터 2월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공급자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콘텐츠(넷플릭스·멜론 등), 정기배송(쿠팡·G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