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의 연결고리를 확대하기 위한 웹브라우저 오페라의 공격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브라우저에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한데 이어 이번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좀더 활용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 회사인 렛저캐피털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양사는 앞으로 블록체인 관련 새로운 응용 분야 및 활용 사례 발굴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오페라는 지난 7월 안드로이드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 암호화폐월렛 기능을 내장했고 8월에는 데스크톱 브라우저로 지원을 확장했다. 9월에는 크립토키티 같은 암호자산도 지갑에서 바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각) 글로벌 헤지펀드와 같은 기관투자자들이 2200억달러(246조원) 규모 암호화폐 시장의 최대 구매자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4월 하루 장외시장(OTC)에서만 2억5000만달러(2800억원)에서 300억(33조원)달러 가량의 거래를 촉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레미 얼라이어 서클인터넷파이낸셜 대표는 “우리의 장외거래 서비스 등록률만 세 자리 이상 증가했다”며 장외거래를 통한 기관투자자의 거래가 급증하다고 언급했다. 바비 조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Zeniex, 대표: 최경준)’는 두 번째 펀드형 거래소 토큰 발행하기로 하고, , 이달 중 토큰 발행을 위한 2호 펀드 공모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지닉스는 지난 달 암호화폐 펀드 ‘ZXG 크립토펀드 1호(이하 ZXG 1호)’를 공모했으며, 투자자들에게 ERC-20 토큰 ‘ZXG’를 발행했다. 2호 펀드 관련 지닉스 관계자 ‘ZXG’가 지닉스 이더리움 마켓에 상장된 후 지금까지 안정적 거래 흐름을 이어오는 등 시장에 안착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닉스에 따르면 ZXG 토큰의 10월 1일 현재
크립토펀드 힐스톤 파트너스(대표 황라열, 조호준)가 법무법인 충정(대표변호사 목근수)과 블록체인 기술 법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명확하지 않은 크립토 펀드 투자 방식에 대한 법적 고려를 통해 새로운 방안을 찾아보자는 것이 골자. 양사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한 관련 법률·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중국, 미국, 한국, 유럽의 파트너들을 중심으로 올해 결성된 힐스톤 파트너스는 기술 기반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 ioeX에 투자한 바 있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을 대표하는 2개 프로젝트가 협력을 공식 선언해 눈길을 끈다.리눅스 재단 산하 오픈소스 기반 프라이빗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하이퍼렛저와 이더리움을 기업 환경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하는 표준을 지원하는 단체인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nterprise Ethereum Alliance: EEA)는 교차 가입을 통해 기업 시장에서 블록체인이 보다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는 범용 표준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EEA의 론 레스닉 이사는 "EEA와 하이퍼렛저의 방향은 비슷하면서도 양립 가능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KB국민은행과 함께 NB-IoT 기술을 활용해 동산에 대한 담보물을 자동으로 관제하고 이상상황 발생시 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양사는 KB국민은행 메인시스템과 플랫폼의 연동 개발을 완료하는 올 연말에 정식 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계나 차량, 재고 등 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상품을 취급하는 동산금융 활성화를 추진한다.케이비 핌(KB PIM: Personal property Intelligent Maintenance-platform)이라는 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포털 로그인 페이지로 위장한 피싱 메일이 번지고 있다.안랩(대표 권치중)은 로그인 페이지로 위장해 사용자 계정 정보를 노리는 피싱 메일 유포 사례가 발견돼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피싱 메일 공격은 신뢰할 수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을 사칭해 이메일을 보내 피해자의 비밀번호, 신용카드 정보 등과 같은 중요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해킹이다.탈취 루트는 먼저 공격자가 '2018XXXX_발주서.html’라는 이름의 악성파일이 첨부된 메일을 발송하고, 사용자가 해당 첨부파일을 실행하며 실제 유명 포털과 유사하
◇ 과·팀장급 전보▲ 원자력연구개발과장 장홍태▲ 과학기술전략과장 윤경숙▲ 연구기관지원팀장 한성일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위메이드도 개발자회사를 중심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주 52시간제를 도입했다. 지난 7월 주 최대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되고, 게임사별 노조가 생기는 등 논란 많던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삶의 질도 점차 향상되는 모양새다.위메이드 관계자는 2일 "최근 분위기에 맞춰 야근을 줄이고 직원들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포괄임금제 폐지’ 및 ‘주 52시간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개정된 제도를 야근이 많은 개발사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순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성배 통신정책국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전성배 기획조정실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군산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통신정책국장으로 일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 요금제 법안의 경우 이통사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깨고,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과시켰다. 이어 이통사들이 보편 요금제에 준하는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었던 통신비 인하에 많은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정보통신부를 시작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전파
노무현 정부 시절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이 '한국형 암화화폐공개(ICO) 가이드라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가이드라인을 만든 후 요건을 갖춘 스타트업에는 ICO를 허용하고 자격을 갖춘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신규 계좌 발급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블록체인-ABC KOREA 정책 세미나’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입법에 소요되는 시간의 정책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 제정이 절실하다”며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블록체인의 제도 정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한데 모였다. 국회도서관에서는 블록체인-ABC KOREA 정책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2일 열렸다.이번 정책 세미나는 한국블록체인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 등 국내 주요 3개 협회가 참여했으며, 한화투자증권, 여시재 등 금융과 시민사회 등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ICO 등에 대한 현 정부의 미지근한 움직임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제도 정비와 활성화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디지털 생태계 커질수록 블록체인 중요성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인텔이 2025년 글로벌 업계가 5G를 위해 데이터센터, 엣지 컴퓨팅(분산된 소형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술), 네트워크 트랜스포메이션, 그리고 모뎀&IP의 분야에 총 3260억 달러(한화 약 364조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중 데이터센터의 비중은 56%, 네트워크 트랜스포메이션은 21.7%, 모뎀&IP는 18.7%, 엣지 컴퓨팅은 3.5%다. 특히 5G시대에서 클라우드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기 때문에, AI(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더 빠른 서버 및 새로운 서비스들에 대한 니즈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강하게 비판했다.클린턴 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리플이 주최한 ‘스웰(Swell) 컨퍼런스’ 대담에서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기술에 과도한 규제를 가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암호화폐가 돈세탁이나 테러행위에 악용될 수도 있지만 이런 우려는 과거 GPS처럼 새로운 기술이 처음 등장할 때 늘 있는 일”이라며 “새로운 기술이 가져오는 혜택을 고려한다면 규제를 가하기보다 단점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신기
암호화폐 거래소 ABCC (대표 캘빈 쳉 Calvin Cheng)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APP) 한국 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ABCC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는 보유 자산 조회를 비롯해 코인 시세 조회, 상장투표 참여, 채굴 및 보상 현황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드식 진열 방식으로 UI를 좀더 직관적으로 개선하였으며, 리워드 배분, 마이닝 정보도 한눈에 보이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ABCC는 올해 4월 오픈한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로, 현재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U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 이통사가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3개월이 지나, 변화된 사람들의 생활패턴을 분석했다. 서울 광화문 직장인 평균 근무시간이 55분 감소했고, 한 카드사 기준 서울시 여가활동 업종 매출이 9.2% 느는 등 확연한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 KT와 BC카드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3개월을 맞이해 주52시간 근무제로 변화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주52시간 근무제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이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한 근로 제도다. 관련 법규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월
블록체인 기반 인증 플랫폼인 메타디움 테크놀로지(대표 박훈)가 초당 3000 트랜잭션(TPS)을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는 범용 테스트넷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메타디움은 온·오프라인의 신원을 확보하고, 온라인 신원 검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칼미아(Kalmia)’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번 테스트넷은 글로벌 신원 생태계를 위해 안정적이고 유지 가능한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확됐다.메타디움에 따르면 칼미아는 기존 범용 블록체인 보다 빠른 초당 3000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가 다시 블랙 모델으로 돌아간다.지난 1일(현지 시각), 더버지는 MS가 검은 계열의 베이퍼마그네슘(VaporMG)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도했다. MS는 6년 전에 검은 베이퍼 표면 모델을 출시한 이후, 옵션 선택으로 전환했다.MS는 오는 16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서피스 이벤트에서도 ‘back to black’라는 제목의 순서를 넣었다. 현재 리스트에서는 삭제된 상태다.MS는 2일 뉴욕의 서비스 이벤트에서 베이퍼 표면의 서피스 랩톱 2(Surface Laptop 2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신개념 골프중계 서비스인 U+골프를 SK텔레콤과 KT 등 아이폰을 이용하는 타사 고객에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골프중계 플랫폼인 U+골프 출시 2개월 만에 안드로이드스마트폰를 이용하는 타사 고객에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 아이폰(iOS)을 이용하는 타사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U+골프 앱은 구글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타사 아이폰 가입자들은 그동안 U+골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월요일 저녁 한 강의장은 젊음의 열기로 뜨겁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젊은이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타트업에 뛰어든 이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 지 막막하다. 이런 고민을 선배 창업가와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경험 위주 강의로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해 주는 스타트업 맞춤형 창업교육 쫄지마 창업스쿨 시즌 2가 시작됐다. 아산나눔재단이 후원하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매시업엔젤스와 스타트업 토크쇼 쫄투(쫄지말고 투자하라)가 주관하는 쫄지만 창업스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