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케이블TV 인수합병에 대해) LG유플러스가 하던 저희가 하던 긍정적으로 본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동통신사의 케이블TV 인수합병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박 사장은 이어 “산업이 더 잘 되기 위해서 가는 길”이라며 케이블TV 인수합병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SK텔레콤은 2015년 CJ헬로(당시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추진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종 불허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1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사례가 있다. 지금은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봐야한다”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서울 가양동 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유료방송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유료방송시장 M&A 이슈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나 내부적으로 대비를 해야한다는 취지의 발언이다.유료방송시장의 성장을 위해 M&A가 활발하도록 정부가 판을 마련해줘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시장에 판을 만들어줘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있도록 하진 않을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업계 1위 CJ헬로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문에 대해 양 사가 입을 열었다. CJ헬로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한 반면,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전했다.업계 일각에서는 2016년 정부가 SK텔레콤의 CJ헬로 인수를 한 차례 불허한 점을 들어, LG유플러스가 대형 케이블TV사의 인수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한다. 다만 CJ헬로가 과거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 무산으로 홍역을 치뤘던 점을 고려하면 CJ헬로의 방어적 입장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케이블TV가 탐사보도로 지역민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하고 있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사의 우수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접수받은 총 142편의 지역채널 콘텐츠 중 보도 분야 3편, 정규 분야 2편, 특집 분야 2편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보도분야 수상작에는 ‘혜택인가 함정인가...농촌에서 길을 잃은 귀농 귀촌인(CJ헬로비전 전북방송), ’갯끈풀의 공습(티브로드 서해방송)‘, ‘왜적 막은 진주성, 일본나무에 둘러싸이다.(서경방송)’가 선정됐다.'혜택인가 함정인가... 농촌에서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유료방송사의 시장점유율을 제한하는 합산규제가 내년 6월 일몰을 앞두고 일몰이 그대로 되도록 두어야 할지, 합산규제를 유지할지 찬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한국언론정보학회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유료방송 시장 다양성 및 공정경쟁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료방송시장 판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합산규제가 핵심 쟁점이었다.합산규제란 케이블TV와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 중 한 사업자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의 3분의 1(33%)을 넘지 못하도록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CJ헬로비전이 ‘CJ헬로’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CJ헬로비전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을 의결했다. CJ헬로비전이라는 사명은 2008년부터 9년간 사용됐다.CK헬로의 사명 변경은 케이블TV와 초고속인터넷, 알뜰폰 사업뿐만 아니라 가전 렌탈,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사업 영토를 넓히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CJ헬로는 “케이블과 TV 산업의 이미지를 넘어 신사업을 발굴하고자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헬로비전이 지역별 요금 차이를 개선하기 위해 약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MSO사업자의 일부 지역 요금차별에 대해 지적한 적 있다.19일 CJ헬로비전은 약관상 요금이 높게 책정된 경북, 전북 등 지역의 약관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의원실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은 10월 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하여 약관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 11월에 약관 개정을 진행할 계획이다.중장기적으로는 CJ헬로비전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케이블TV로 불리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경우, 특정 지역의 요금체계와 금액에 차별을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이용약관과 실제 요금을 분석한 결과, CJ헬로비전의 경우 경상북도 경주시,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의 디지털케이블TV 요금이 다른 지역에 비해 최대 33.3% 비싸다고 13일 밝혔다.대부분의 지역의 CJ헬로비전 디지털케이블TV 스탠다드 요금은 1만8000원이지만 경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헬로비전이 'CJ헬로'로 사명을 변경한다. CJ헬로비전은 오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 등을 상정한다고 11일 공시했다.CJ헬로비전의 사명 변경은 지난 2008년 CJ케이블넷에서 이름을 바꾼지 9년 만이다. CJ헬로비전은 주총서 사명 변경 안이 통과되면 구체적인 사업 혁신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CJ헬로비전 관계자는 “CJ헬로비전에서 비전이란 단어는 텔레비전에서 이름을 가져왔던 것”이라며 “케이블과 TV 산업의 이미지를 넘어 신사업을 발굴하고자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OTT 서비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최근 유료방송업계의 트렌드는 이 한 문장으로 요악할 수 있다. OTT(over the top)은 인터넷 서비스 이용해 영화나 방송 프로그램, 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시장의 포화, TV 시청 환경 변화 등 유료방송시장이 직면한 위기를 타개할 성장동력이자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실제로 국내 유료방송사들은 OTT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오는 11월 신규 OTT 셋톱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2015년 티빙 스틱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CJ헬로비전이 신규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를 출시한다. 목표는 ‘TV 플랫폼의 파괴적 혁신’이다.CJ헬로비전이 TV 기반의 OTT를 11월 초에 출시하는 것을 확정하고, 고객경험 극대화를 위해 200여 명의 검증단이 참가하는 최종 사전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CJ헬로비전은 이번 신규 서비스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시청경험을 최적화시키는 유저 인터페이스(UI/UX)를 제공해 TV를 보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CJ헬로비전의 신규 O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보편요금제 도입 등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국내 알뜰폰업계가 ‘일본 시장 배우기’에 나섰다. 최근 일본 이동통신사가 알뜰폰 사업자의 저렴한 요금제를 의식해 자발적으로 통신요금을 낮추는 등 알뜰폰업계의 위상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알뜰폰업계는 정부의 인위적인 개입 보다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입을 모은다.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황성욱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이하 알뜰폰협회) 부회장 등 알뜰폰협회 관계자들은 최근 일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데이터 10GB를 월 2만원대에 사용할 수 있는 ‘보편 유심 10GB’ 요금제를 9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정부가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위해 월 2만원대에 데이터 1.3GB를 제공하는 보편요금제 출시를 법적 예고했지만 이보다 7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같은 가격대에 제공한다. 현재 전 국민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6GB를 넘은 상태다.음성통화, 문자메시지 기본제공량을 각 100분, 100건으로 줄인 대신 데이터 10GB를 기본으로 제공해 기본료를 월 2만9700원(부가세 포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문재인 정부의 주요 대선 공약의 하나인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이 최근 선택약정할인율 인상으로 귀결되는 모습입니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통신비 인하 공약은 대표적인 서민정책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다분히 민간기업을 쥐어짜서 생색을 내는 포퓰리즘이 그 기저에 깔려있습니다. 이번에도 해당 산업까지 보듬는 합리적이고 원활한 정책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통신비 인하를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정책은 시장논리에 따르고 건전한 경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제4이동통신이 그 해답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제4이통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제 34회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채널 우수 프로그램 시상식은 지역채널만이 전할 수 있는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한 프로그램을 시상하는 자리로, 이번 시상식에는 총 137편의 지역채널 콘텐츠가 접수됐다.지자체 육아 정책부터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재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이 각축전을 벌였고, 심사과정을 거치며 보도․정규․특집 분야 별 총 6편의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보도분야 수상작에는 ‘징검다리, 편하긴 한데(딜라이브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케이블TV 업체 티브로드와 CMB가 세종시로 방송 영역을 넓힌다.과학기술정통부는 3일 세종시 방송구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 티브로드 세종방송과 CMB 충청방송세종지점을 선정했다.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1일 세종시 케이블TV사업자 허가 계획을 발표하고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이 두 곳이 접수했다고 전했다.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비공개 심사를 진행했다. 티브로드 세종방송은 1000점 만점에 735.78점, CMB 충청방송세종지점은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문재인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행되는 안은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인상이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이동통신 3사에 현행 요금할인율 20%을 25%로 높이는 방안을 담은 사전처분 통지서를 발송했다. 오는 9일까지 이통 3사의 의견을 듣고난 후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1일 기초연금을 받는 고령층에게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CJ헬로비전의 케이블TV 가입자 수가 4분기 연속 성장해 417만명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CJ헬로비전이 올해 2분기 매출 2757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0.7%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신규 서비스 개발‧투자 비용이 이번 분기에 반영된 결과라고 CJ헬로비전은 설명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8.6% 늘어났다.CJ헬로비전은 “2014년 3분기에 달성한 가입자 정점을 넘어섰으며, 단일 사업자 기준 역대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CJ헬로비전이 인공지능(AI)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TV 방송을 손쉽게 녹화할 수 있는 셋톱박스를 선보인다.CJ헬로비전이 UHD방송 녹화가 가능한 스마트 셋톱박스 ‘헬로tv UHD RED’를 8월부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RED의 스마트녹화(PVR, Personal Video Recorder) 기능을 통해 스포츠 빅이벤트를 케이블TV로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방침이다.CJ헬로비전은 차세대 케이블TV 서비스인 RED 출시를 계기로 왕성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핵심 사용자층을 방송가입자로 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전파사용료 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 1년 약 300억원에 이르는 전파사용료는 알뜰폰의 경우 지난 2012년 10월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면제가 도입됐으나 3차례 1년씩 연장돼 2018년 9월까지 면제가 사실상 확정됐다.영세한 알뜰폰 업체들에게는 1년간 300억원을 내지 않는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앞으로 연장이 사실상 어렵고 영구적 면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1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전파사용료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