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의무 조항을 가상자산, 핀테크 등의 업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국회와 금융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김희곤 의원(국민의힘) 등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가상자산·핀테크 의무 강화?...'보이스피싱 방지법' 개정안 발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법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기기와 서비스를 활용한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법은 은행, 상호금융, 협동조합, 보험회사, 새마을금고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금융권에서 디지털전환(DX)이 대세가 되고 있는 가운데 DX의 핵심이 사이버보안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이버보안이 강력해야 디지털금융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연구원은 최근 금융포커스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클라우드 현황 및 과제’를 분석했다.⦁ 금융권 디지털전환 선행조건은..."사이버보안 강화"금융연구원은 국내 금융회사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전환을 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금융회사들의 상당수가 기존 IT시스템의 노후화 및 복잡성으로 인해 시스템의 효율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금융분야의 새로운 업종으로 ‘금융서비스중개업’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빅테크,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상품, 금융서비스 비교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를 규율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연구원은 외부연구용역 형태로 올해 ‘디지털 금융시대 금융법 현대화: 해외사례 및 시사점’ 연구를 진행했으며 최종보고서를 내놨다.⦁ 판 커지는 금융 서비스 중개 시장..."법제화 검토해야" 금융연구원은 금융권에 가상자산, 플랫폼 금융, 핀테크 등 새로운 디지털 금융 이슈가 확산되는 상황에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최근 블록체인의 특성을 이용한 탈중앙화금융이 주목받고 있다. 디파이(DeFi)로 불리는 탈중앙화금융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사업자들이 등장하고 있다.그런데 현행 법체계로는 디파이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불공정행위를 규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새로운 법 제정과 가상자산 전문 감독기관 설립해 디파이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은 최근 ‘탈중앙화금융(DeFi)의 현황과 법제 정비 방향’를 주제로 한 위탁연구 결과보고서를 내놨다. 올해 초 금융연구원은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월드컵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특히 금융회사들은 인터넷, 모바일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월드컵 이벤트를 젊은 고객들, 플랫폼 고객을 확충하는 기회로 삼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우리은행, 케이뱅크. 비씨카드, 신한은행 등이 월드컵 한국 경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월드컵 마케팅 열기...한국 경기 맞춰 다양한 이벤트월드컵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하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테라 루나 사태에 이은 FTX 파산을 계기로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정책을 전환했다. 금융당국은 시장 활성화에 앞서 안정화, 소비자보호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15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22에서 김용태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국장는 "윤석열 정부 110대 과제에 포함된 가상자산 정책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입장이 바뀌었다”며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자는 것이다. 불공정 거래, 미공시 정보 이용 등에 포커스에 맞추고 이용자 보호를 탄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마이데이터 대면 영업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이로써 기존 금융회사들이 주장해온 지점을 통한 마이데이터 영업이 불가능하게 됐다.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0월 중순 마이데이터 서비스 대면 영업 허용 요청에 대한 현장건의 검토결과를 회신했다.⦁ "마이데이터 대면 영업 안돼"...금융당국, 개인정보보호 이유 불허금융당국은 현장에서 규제완화, 법령해석에 대한 건의를 받은 후 이를 검토해 답변하는 현장건의제도를 운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인공지능(AI) 기술이 다양한 금융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AI 기술이 완벽하지 않은 만큼 새로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행하는 금융감독 전문학술지 ‘금융감독연구’ 최신호에 ‘개인신용평가에서의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연구 -인공지능 방법론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중심으로’ 논문이 수록됐다. ⦁ "금융소비자 차별구조 악화"...AI 개인신용평가 위험성 경고금감원은 금융감독연구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논문 투고를 받은 후 그중 우수 논문을 금융감독연구에 수록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일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업에 나섰던 빅테크들이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로 고객 범위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기업 금융사업을 위한 전초전으로 해석돼 기존 금융회사들과 빅테크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27일 카카오뱅크는 800만 개인사업자 고객을 겨냥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업 뱅킹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금융 출사표...여신 절반 이상 기업대출 목표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총괄 이병수 개인사업자스튜디오 팀장은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하게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금융당국이 올해 말부터 금융 마이데이터 정보 제공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산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지난 19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은 올해 1월 금융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 직후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제공범위 확대 관련 수요조사 등을 기반으로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금융 마이데이터 제공 항목 492개에서 720개로 확대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 492개 정보 항목에서 은행, 보험, 카드, 금융투자, 공공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데이터센터 화재로 촉발된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이번 초유의 사고는 카카오 금융계열사 서비스 장애로 이어지면서 금융권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금융당국은 카카오금융계열사는 물론 금융권 전반의 데이터센터 비상대응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카카오금융계열사 대표들을 국정감사에 불러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핀테크, 빅테크 기업들은 이번 사태의 파장에 긴장하고 있다.카카오가 사용하고 있는 외부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카카오금융 서비스에도 장애가 발생했다.15일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금융권이 가상자산 배우기에 적극 나섰다. 과거에는 블록체인의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가상자산 자체에 대해 직접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점차 편입되는 것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된다.금융권에 따르면 KB경영연구소,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국제금융센터,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등이 가상자산 관련 분석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제도화 대비하자"...가상자산 열공에 빠진 금융권KB경영연구소는 최근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금융의 시선’과 ‘이더리움을 바라보는 금융의 시선’ 보고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확산을 위한 규제 개혁을 약속했다.금융위원회는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9월 28일~30일 국내외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4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를 개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핀테크 확산 위해 기존 규제 성역 없이 재검토”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개막사를 통해 “금융회사의 전업주의 완화를 위한 플랫폼 업무 지원, 업무위탁규제 완화를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국정감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는 10월 초부터 진행되는 2022년 금융 분야 국정감사에서는 테라·루나 사태 등 가상자산 규율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핀테크 및 빅테크 규제, 불법금융 대응, 금융 취약계층 보호 등에 관한 이슈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정무위원회는 10월 6일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2022년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11일 금융감독원, 17일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18일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대상으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서울, 부산을 글로벌 금융중심지(금융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핀테크, 블록체인이 구원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핀테크 중심으로 한국의 금융허브를 차별화하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가 글로벌 금융중심지(금융허브) 육성 전략을 재정립에 나선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2023년~2025년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선행연구를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금융위, 서울·부산 금융허브 전략 재정립 ...핀테크·블록체인 전면에정부는 서울시, 부산시를 금융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사이버보안 역량이 은행 등 금융회사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후 디지털 금융이 확산되면서 금융에서 사이버보안이 차지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금융경영브리프 ‘은행의 새로운 경쟁력, 사이버보안’이라는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사이버보안 역량이 곧 은행 경쟁력..."장기 전략 마련해야"연구소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로 사이버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은행의 사이버 보안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사이버공격이 빠르게 진화하는 가운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은행들의 주요 영업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은행들의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가 비교 공시된데 이어 은행별 금리인하요구 수용 자료도 공시됐다.이에 소비자들은 인터넷에 공시되는 정보를 통해 어떤 은행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지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은행들은 정보공개 조치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시하고 있다. 일부 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높이고 대출 금리를 낮추는 등 행동에도 나섰다.지난달 30일 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비교 공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금융당국이 빅테크와 기존 금융회사들의 손을 모두 들어줬다. 양측이 요구해 온 규제를 풀고 디지털과 금융 사이에 장벽을 낮추기로 한 것이다. 규제 완화가 본격화되면 금융회사, 빅테크, 핀테크 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네이버, 카카오 등의 플랫폼에서 대출 뿐 아니라 예금, 보험, 온라인투자연계(P2P) 등 다양한 상품을 비교·추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허용하기로 했다. 또 금융회사들이 플랫폼(App)을 통해 금융서비스는 물론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제가 개선한다.금융위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등 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리스크를 경고하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가상자산 관련 해킹,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겨울(크립토 윈터) 등을 리스크로 지목하고 있다. 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지만 이는 금융권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 관련 보고서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 금융권 가상자산 경고 잇따라...3대 리스크는 무엇?금융연구원은 금융포커스 ‘디지털 금융의 확산과 금융안보’에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금융당국이 금융권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확대를 위해 전향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비중요업무의 클라우드 활용에 대해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이 비중요업무에 대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2023년 초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일괄적으로 망분리 예외 조치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올해 4월 금융당국은 ‘금융 분야 클라우드 및 망분리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망분리 예외 방침을 밝혔지만 시행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