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진단서 등 종이서류 없이 모바일뱅킹 앱 원(WON)뱅킹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 대상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31개 보험사 실손보험 가입자로 우리은행에서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등 90여개 주요 대형병원을 이용한 경우 진단서, 영수증 등 별도의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원(WON)뱅킹 내에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제휴 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연초부터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성장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비은행 부문 강화로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는 올 한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신한금융그룹은 BNP파리바에셋메니지먼트홀딩스(BNP Paribas Asset Management Holding)으로부터 신한BNPP자산운용 지분 35%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BNP파리바가 보유한 지분 35%를 넘겨주고 신한금융을 중심으로 신한BNPP자산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5일 BNPP A.M(BNP Paribas Asset Management Holding)으로부터 신한BNPP자산운용의 지분 35%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BNPP A.M이 보유한 신한BNPP자산운용 지분 35%를 매매하기로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다변화되는 국내 투자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을 중심으로 자산운용사를 재편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거래로 신한BNPP자산운용은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주요 시중은행에서 소상공인에게 연 2%대 금리로 최대 2000만원의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헬스장, 카페 등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은 1000만원까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은 최고 금리가 최대 2%p 낮춰질 예정이다. 앞서 은행권은 지난달 최고금리를 연 4.99%에서 연 3.99%로 1%p 인하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6개 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혁신경영’ 추진을 위해 혁신금융그룹, 자산관리그룹 신설 등 큰 폭의 본부조직 개편이 있었던 만큼, 이번 조직개편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바른경영’과 ‘지속가능경영’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먼저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내부통제총괄부’를 신설해 바른경영을 통한 고객 신뢰 확보에 나선다. 주요 업무는 영업점과 본부의 법규준수 점검과 내부통제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적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NH농협은행은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에서 '2021년 경영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고객중심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권준학 은행장을 비롯한 전국의 임직원들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넥스트노멀(Next Normal) 시대에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고객과 농업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핵심사업 경쟁우위 지속 확보 ▲디지털금융 혁신 가속화 ▲수익 제고형 성장구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신용대출 규제가 다시 강화될 조짐이다. 지난해 연말 대출 규제 강화로 주춤했던 신용대출 증가폭이 새해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신용대출을 재개하면서 아직 여력이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금융당국의 대출관리 지침에 관련 심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전반적인 대출태도를 나타내는 대출태도지수가 가계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강화됐다. 구체적으로 차주별 대출태도 지수는 대기업(-3), 중소기업(-6), 가계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인수한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이 사명을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각각 바꾼다. 13일 아주캐피탈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신임 대표로는 우리금융의 내부인사가 각각 선임됐다.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신임대표는 1990년 우리은행에 입행 이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 상무, 우리금융지주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우리금융지주 재문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대표도 내부인사다. 신 신임대표는 1992년 우리은행에 입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2월 26일까지 신규대출 3조원, 만기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설날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를 최대 0.3%p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한다. 또 특별자금과 별도로 중소기업의 사업장 운영, 시설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약 9조원 규모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Sh수협은행은 수협 회원조합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수협은행 상호금융 상생발전협의회’를 신설‧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수협은행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과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장 등이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는 앞으로 매월 한차례 모임을 갖고 ▲수협은행과 회원조합간 공동마케팅 방안 ▲회원조합 디지털금융 확대 ▲비이자 수익원 공동개발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김진균 은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사를 통해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지원하는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네오플럭스는 지난 11일 강남 테헤란로 글라스타워에 위치한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한벤처투자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그룹의 17번째 자회사가 된 신한벤처투자(네오플럭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신한’의 타이틀을 단 벤처투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신한벤처투자는 전업 벤처투자사로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본, 경영자문, 경영시스템을 제공해 투자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한
◇지점장 ▲종로금융센터 감승권 ▲시화공단 강경석 ▲노은 강민석 ▲송촌중앙 강세의 ▲해운대 강인길 ▲신사동 강인홍 ▲인하대 강정훈 ▲남악 고양석 ▲구영 곽동수 ▲제천 구자훈 ▲중촌동 구향숙 ▲현대모터금융센터 구흥모 ▲수내역 권순목 ▲대화동 권조순 ▲권선동 권효용 ▲대전법원 김건영 ▲서강 김경자 ▲압구정 김광휘 ▲반포서래 김기호 ▲서귀포 김남구 ▲구로역 김남호 ▲발안 김대호 ▲이태원 김대호 ▲용전동 김덕화 ▲분당미금 김미남 ▲남산동 김미라 ▲잠실새내역 김민정 ▲부전동 김범석 ▲이촌동골드클럽 김봉수 ▲충무로역 김석중 ▲풍납동 김순미 ▲목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목적으로 ‘제7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및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 투자 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2020년까지 총 여섯 번의 공모를 통해 55개 기업에 약 530억원을 투자하는 등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시중은행에서 또다시 창구 돈을 빼돌리거나 시재금을 개인적으로 운용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횡령된 자금은 가상자산 투자나 개인 생활비 용도로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하나은행 직원이 고객예금 30억원을 횡령해 주식에 투자한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 영업점 여신담당 직원 A씨는 대출 상환 일정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횡령했다. 상환 일정을 연기하기 위해 고객 몰래 자행 내 대환대출을 일으키는 방식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하나은행의 자체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개입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40여명이 참석해 2021년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코로나19가 본격화 되기 전인 2019년부터 ‘스마트 워크(Smart Work)’ 문화 확산을 위해 그룹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해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 또한 코로나19 국가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지주사 및 각 계열사의 국내외 사무실 등 60여 개 장소를 연결한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경영전략회의 오전 세션은 ‘그룹 경영전략방향(R.E.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금융희망재단과 함께하는 해외장학사업 일환으로 7개 국가 대상 초·중·고·대학생 210명에게 장학금 750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 해외장학사업은 안정적인 배움의 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1997년 중국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총 7개 국가의 현지법인을 통해 2020년까지 총 6698명에게 약 1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현지의 상황에 맞춰 화상시스템을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국내 시중은행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이미 가상자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금융회사들의 중요 관심사다. 다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은행은 은행법상 가상자산에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없어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통한 간접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자산 관리 전문기업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추진한다. KDAC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디지털자산 리서치기업인 페어스퀘어랩이 설립한 회사다. 고객의 가상자산을 보관해주는 커스터디 업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은행권이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초년생은 상대적으로 금융이력이 적어 은행의 주 타깃 고객은 아니었다. 하지만 올해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사회초년생의 주식이나 부동산 등 투자가 늘어나면서 은행들이 미래고객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네이버파이낸셜이 출시한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의 평균 대출 승인율이 시중 금융회사들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16%가 대출을 신청하고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금융은 그룹사 경영진들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약 7만5000주의 자사주을 매입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그룹사 경영진이 협심해 2021년 새로운 도약을 기필코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주사 전환 후 성사된 인수·합병(M&A) 성과에 수익구조 개선 및 건전성 관리 노력 등 향상된 금융환경 대처 능력이 더해지며 견조한 펀더멘탈을 입증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주요 금융그룹들이 올해 핵심 사업으로 '디지털 전환'을 정조준했다. 그룹별 방향이나 내용은 조금씩 다르나 공히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 부문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금융그룹별 디지털 조직 현황과 주요 추진 사항, 그리고 선봉장은 누구인지 살펴봤다. KB금융은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을 필두로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최근 인사 개편으로 허인 KB국민은행장은 디지털혁신부문장까지 겸직하게 됐다. 은행을 필두로 그룹의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윤진수 KB국민은행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