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에듀테크 기업 한컴아카데미는 XR 메타버스 콘텐츠·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인 엠라인스튜디오와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컴아카데미는 이번 협업을 토대로 교육 사업을 XR 분야까지 확대하면서 엠라인스튜디오와 커리큘럼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두 회사 교육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하면 교육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엠라인스튜디오와의업무협약을 기회로 삼아 XR 기술을 교육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최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6년 미래에셋증권(구 대우증권) 자기자본투자(PI)부에서 금융 업무를 시작했다.이후 지난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최 대표는 대체투자 및 글로벌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합병 초기인 우리자산운용의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벤처투자에서 실시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사이버 보안 펀드’ 투자 운용사를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식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펀드 조성 첫 해인 올해에는, 정부가 20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총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2027년까지 4년간 출자를 통해 총 13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이버 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 대상을 인공지능(AI), 제로트러스트 등 사이버 보안 기술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하이닉스가 일본 낸드플래시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합병에 대한 풍문을 공식 부인했다.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합병에 대해 SK하이닉스가 동의하도록 한국 정부가 미국·일본 정부 당국자들과 함께 설득했다는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는 4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아사히신문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무산된 키옥시아-WD의 합병 작업을 오는 4월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베인캐피털 관계자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4월 출범한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 발전전략(가칭)’을 3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초점은 방송·미디어 규제 개선(완화) 및 펀드 운영/조세(세액 공제)지원/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방송통신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가 이달 중순경 장관급 회의를 열고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 발전전략을 내놓는다.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 민간 위원들이 지난해 10월 27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가 독감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바이러스별 건강 수칙이 따로 필요하지 않음을 밝혔다고 온라인 매체 아스테크니카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CDC의 새로운 지침에서는 최소 5일 격리 기간을 더 이상 권장하지 않는다. 대신 증상을 기준으로 하는 격리 지침을 제시했다.CDC는 코로나19의 위협이 줄어들고 있음을 주장하며, 입원, 사망, 장기 코로나19 발병률, 어린이 코로나19 합병증(MIS-C)이 모두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은 중증 질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론 머스크는 연쇄 창업가다. 테슬라를 시작하기 전 집투를 창업해 매각했고 집투를 판 돈으로 엑스닷컴을 세운 뒤 페이팔과 합병했다. 이후 페이팔을 매각해 억만장자 반열에 올라섰다. 페이팔은 머스크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수 있었던 밑천이 됐다. 페이팔과 합명하면서 엑스닷컴이라는 이름은 사라진 듯 보였지만 트위터를 타고 부활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후 사이트 이름을 엣스닷컴으로 바꿔버렸다. 이후 머스크는 엑스닷컴(X.com)을 슈퍼앱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내걸었다. 특히 금융 서비스를 결합하는데 속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종합금융 신임 대표에 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최승재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우리금융그룹은 올해를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한 그룹 경쟁력 강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우리종합금융은 작년 5000억원 자본확충에 이어 향후 증권사 인수합병을 통해 중대형 증권사로 변신을, 우리자산운용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합병을 완료하며 자산운용업권 강자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우리금융 자추위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미디어 기업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와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스트리밍 사업 관련 인수·합병(M&A) 논의가 중단됐다고 28일(현지시간) CNBC가 전했다.데이비드 자슬라브 WBD 최고경영자(CEO)와 밥 베이키시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만남을 가진 뒤 2개월 동안 지속했던 양사의 합병 협상을 최종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 중단의 원인으로는 양사의 막대한 부채 문제와 미디어 관련 규제가 걸림돌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파라마운트 측은 여전히 합병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인베스터유나이티드 및 관계 금융사와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인베스터유나이티드는 인수합병(M&A)·투자 등에 대한 경영 자문 및 기업 구조조정 전문 기업이다. 관계 금융사로는 흥국저축은행·오투저축은행 등이 있다.지난 28일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반영은 인베스터유나이티드 대표, 최병진 흥국저축은행 대표, 이홍보 오투저축은행 대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 등 각 사 경영진이 참석했다.각 사는 이번 MOU를 통해 ▲부동산 금융 ▲기업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가 건강판에서 오는 3월 5일부터 2주간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챌린지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미리 건강판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챌린지 시작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챌린지는 오는 3월 5일부터 18일까지 하루 6000보를 달성하고 건강판에서 랜덤 노출되는 스티커를 모으면 된다. 네이버는 목표 달성 스티커를 모은 사용자 대상으로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브랜드 스티커를 모은 사용자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동아제약 오쏘몰 비타민을 제공할 예정이다.건강판은 지난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들 점유율이 커지면서 이들 기업을 향한 반독점 규제 당국의 레이더망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유럽의 행보가 주목된다.유럽연합 규제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가 고객들이 자사와 경쟁하는 보안 소프트웨어 구입을 막았는지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U 당국의 이같은 행보는 빠르게 성장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비즈니스, 제품 번들링 전략에 대해 정책 담당자들이, 특히 EU 조사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ㆍEU,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 번들 전략 반경쟁 조사 착수EU 당국은 마이크
■ AI칩 격전지 바뀐다...모델 훈련에서 추론으로AI칩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의 무게 중심이 AI 모델 훈련에서 훈련된 모델을 운영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AI칩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 매출 구조를 봐도 이같은 흐름이 두드러진다. 엔비디아 콜레트 크레스 CFO를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WSJ)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지난해 매출 데이터센터 칩 매출이 470억달러를 넘어섰고 이중 40% 이상이 훈련이 아니라 AI 시스템 배치에서 나왔다.AI 추론은 훈련에 비해 엔비디아 고가 H100 AI 칩을 굳이 사용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신사업의 축을 '인공지능(AI)'으로 변경하고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 몇년 동안 쏟아 부었던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신사업들은 축소되거나 타 사업부서와 흡수 합병되는 모습이다. 국내 통신 3사들이 새 먹거리 찾기에 바쁘다. '탈 통신'을 선언한 통신 3사는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ICT를 중심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비전을 선언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그동안 통신사들은 신사업을 향한 열망을 계속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디즈니와 인도 최대 정보통신 그룹인 릴라이언스가 인도 내 사업 합병 협정에 서명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미국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 디즈니와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인도에서 미디어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무케시 암바니 회장이 이끄는 릴라이언스의 미디어 사업부와 그 계열사가 합병 법인의 지분 61% 이상을 소유하고 나머지는 디즈니가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디즈니는 인도에서 구독자 유지와 미디어 자산 확보 등의 과제를 안고 있으며, 릴라이언스는 최근 몇
■ 미 의회 의원들, 강제 노동 위반 리스트에 테무 추가 요구...수입 금지 추진미국 의회 다수 의원들이 중국에 기반한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에서 판매되는 상품들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 업체들을 상대로 강제 노동에 대한 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논의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블레인 룻크메이어(Blaine Luetkemeyer) 공화당 의원을 포함해 중국에 비판적인 이들은 최근 몇 주 동안 국토안보부 등과 같은 기관들에 테무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글로벌 테크기업들 간 인수합병(M&A)으로 번들 전략이 강화되면서 IT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기업 CIO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VM웨어를 인수한 브로드컴이 대표적인 사례다. 브로드컴은 VM웨어 인수 이후 160개 이상 개별 제품들을 통폐합하고 2개 주요 번들 상품으로 재편했다.브로드컴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부문은 새 번들 상품은 보다 많은 기능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란 입장이지만 일부 CIO들은 실제로 모든 기능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의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소식이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주식 시장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기업들의 인수 여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투자자들은 기업들에 성장 강화 압력을 불어넣고 있다. 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의 주요 중개 자회사 글로벌 M&A 책임자인 키요타 아키라는 "올해는 일본의 M&A 시대가 열린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거래 수와 규모 모두에서 상당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로터스 테크놀로지의 나스닥 상장 데뷔가 임박했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앞서 영국 스포츠카 업체 로터스의 전기차 부문 계열사인 로터스 테크놀로지는 2024년 1분기 내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왔다.최근 로터스 테크놀로지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L 캐터튼 아시아 인수회사(L Catterton Asia Acquisition Corp, 이하 'L 캐터튼')와 합병 승인을 마치고 곧 나스닥에 데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로터스 테크놀로지는 이번 주 동안 SPAC 합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에이치스팩20호가 주식회사 크리에이츠와의 합병을 취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합병 결정일은 2023년 8월 24일로, 크리에이츠는 골프 론치모니터 설계,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삼았다.최근 사업연도 기준으로 크리에이츠의 자산총계는 734억500만원, 순자산은 654억6900만원, 매출액은 412억9900만원, 당기순이익은 80억3200만원으로 확인됐다.엔에이치스팩20호는 합병 취소의 이유로 주식회사 크리에이츠와의 합병 진행 중 자사 주가흐름 및 제반 주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양사 상호 합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