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7 15:42
워싱턴 컨센서스는 1989년 미국 정치경제학자 존 윌리엄슨이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남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제안한 경제 개혁 처방이다. 존 윌리엄스는 긴축재정, 사회 인프라에 대한 공공지출 삭감, 외환시장 개방, 시장자율 금리, 변동환율제, 무역자유화, 외국인 직접투자 자유화, 탈규제, 국가 기간산업의 민영화, 재산권 보호 등 10가의 개혁 처방을 제시했다. 이후 1990년대 초 미국 재무부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IBRD) 등의 논의를 거치며 워싱턴 컨센서스의 개념이 정립됐다. 워싱턴 컨센서스는 개발도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