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9일 대전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CEVI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었다. CEVI 융합연구단에는 화학연을 중심으로 8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신종 바이러스 진단과 백신 개발, 치료제와 확산 방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진단 분야 기술을 국내 바이오기업에 이전하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과 같이 각종 디지털성범죄를 유발하는 통로로 악용됨에 따라 성매매 정보를 중점 모니터링해 가격 조건 등을 제시하며 성매매를 유도한 정보에 시정요구 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방심위는 통신심의소위원회(위원장 전광삼)를 열고 지난 5월 9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 중점 모니터링으로 적발된 채팅앱 이용 성매매 정보 총 450건에 대해 시정요구(이용해지)를 결정했다. 모니터링 결과 대부분의 성매매 정보는 성행
미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1.46포인트(1.7%) 상승한 27,572.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46포인트(1.2%) 오른 3,232.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0.66포인트(1.13%) 상승한 9,924.74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0,000선 턱밑까지 올랐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도하는 범정부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상생방안'(가칭, 이하 미디어 상생방안)이 조만간 베일을 벗는다. 당초 정부는 지난 3월 말까지 미디어 상생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한국판 뉴딜, 인터넷 트래픽 대책 등 경제 대책에 일정이 집중되면서 다소 늦어졌다. 정부는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 주도로 디지털혁신 3대 전략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3대 TF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 TF(2019년 12월 27일 출범) ▲디지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기업의 실적 부진 여파로 민간기업들이 하반기 연구개발(R&D) 투자와 인력 채용을 본격적으로 줄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일 지난달 22~25일 연구소를 보유한 대·중견기업 55개와 중소·벤처기업 1166개 등 122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R&D 활동 실태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차 조사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이 조사에서 전체의 58%가 R&D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51.5%는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시군구의 특화된 자원과 기술을 기반으로 소위 '연고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과제 23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큰 전통·연고산업 육성 과제를 선별해 지역연구소·대학 등 과제 수행기관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시험인증·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과제당 지원 금액은 5억원 안팎이다. 해당 과제는 유형별로 기계·소재 9개, 바이오·의료 7개, 화학 4개, 전기·전자 2개, 에너지·자원 1개 등이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한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이 8일 마지막으로 등굣길에 오르며 순차적 등교가 마무리된다. 그러나 코로나19 우려로 등교를 불안해하는 학부모가 여전히 적지 않고, '무늬만 등교'라는 지적도 있어 등교를 둘러싼 잡음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8일 중1, 초5∼6학년생 약 135만명이 새 학기 들어 처음으로 등교 수업한다. 이번 등교는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이달 3일 고1·중2·초3∼4학년에 이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애플 아이폰12의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소식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가 5일(현지시간) 부품 공급 지연으로 아이폰12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아이폰 주요 부품 공급업체 중 하나인 브로드컴(Broadcom)의 탄 혹 CEO는 최근 실적 보고를 통해 "예년처럼 3분기 대형 수요가 올해는 발행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대형 고객의 제품 생산 일정에 변동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브로드컴은 올해 초 150억달러 규모의 무선 칩 부품을 애플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정부가 과학기술 자원을 활용해 민간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연구개발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동원하는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과학기술 기반 지역경제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소관 지역 연구개발(R&D) 및 인프라 사업, 6700여 개 기업이 입주한 연구개발특구, 61개 지역 정부출연연구기관, 카이스트 등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5일 기획재정부에서 전날 발표한 '융복합·비대면 확산과 경쟁 촉진을 통한 외환서비스 혁신 방안'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이번 외환서비스 혁신 방안의 골자는 환전·송금업무의 위탁허용, 국내 소액송금업자간 송금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송금중개제도' 신설 등 융복합·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등이다. 또 신사업 규제 신속확인, 거래절차 간소화 등 기존 소액해외송금업자와 핀테크 사업자들의 혁신 서비스 출시를 독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핀테크 업계는 이번 혁신방안이
뉴욕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도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지표의 부진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3포인트(0.05%) 상승한 26,281.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52포인트(0.34%) 하락한 3,112.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67.10포인트(0.69%) 내린 9,615.81에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아메리칸 항공 주가가 41% 이상 폭등했다. 보잉 주가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충전금 형태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 시작 3주 만에 절반 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9조6000억원에 가까운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가운데 64%에 해당하는 6조1000여억원이 시중에 풀렸다. 행정안전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률이 지난 2일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정부가 2일까지 지급을 완료한 긴급재난지원금 총액은 13조5158억원이다. 이 중 9조5866억원(71%)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됐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지급액 가운데 실제로 사용된 금액은 6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4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이 발부될 경우 이 부회장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요청이 사실상 무의미해질 전망이다. 기각되면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지시나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는 이 부회장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과 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64)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이 부
앞으로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외화를 환전해 항공사 카운터나 면세점, 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우체국이나 현금인출기(ATM)에서도 해외 송금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융복합·비대면 확산과 경쟁 촉진을 통한 외환서비스 혁신 방안'을 4일 발표했다. 우선 환전과 송금업무를 위탁하는 게 전면 허용된다. 은행, 환전상, 소액송금업자는 모든 환전·송금업무를 기존 외환서비스 공급자는 물론 다른 산업 참여자에게도 위탁할 수 있다. 환전의 경우 신청 접수부터 대금 수납, 환전대금 전달까지 모두 위탁
미국 증시가 고용시장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을 수 있다는 기대로 급등했다. 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7.24포인트(2.05%) 급등한 26,269.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05포인트(1.36%) 상승한 3,122.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4.54포인트(0.78%) 오른 9,682.91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리프트 주가가 8.7% 급등했다. 지난 5월의 운행 횟수가 4월보다 26% 증가했다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오는 7월 코로나19 백신 실용화 기술개발사업단을 출범하는 등 향후 10년간 이 분야에 6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자금지원, 유망기업 집중지원, 신속 인허가 등을 위한 코로나19 특별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근접한 혈장치료제, 항체치료제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산 치료제를 연내에 확보하고 내년까지 백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임상 연구에 하반기 약 10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의료기기 중 11대 품목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바이러스 전문연구 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정부는 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3차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치료제 분야에서는 ▲혈장 치료제 ▲항체 치료제 ▲약물재창출 연구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혈장치료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뉴딜의 전략 사업으로 '데이터'에 방점을 찍었다. 디지털 뉴딜은 이번 제3차 추가경정예산의 핵심으로 과기정통부가 주요 사업을 맡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예산의 절반 이상을 데이터에 집중,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을 위한 데이터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 포용 전략을 통해 디지털 정보 양극화 해소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3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디지털 뉴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부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수산물과 외식, 숙박, 관광, 영화 등 분야별로 할인 혜택을 주는 소비쿠폰을 국민 10명 중 3명꼴로 지급한다. 해외에 있다가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기업'에 전용 보조금을 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아 문을 닫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재창업비 등 지원을 늘린다. 정부는 3일 이런 내용의 내수·수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보강 패키지를 담아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기 침체를 완화하기 위해 소비 진작 방안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뉴딜에 3차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으로 8925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 뉴딜은 3차 추경의 핵심 사업인 한국판 뉴딜의 한 축으로 과기정통부가 뼈대를 책임진다. 한국판 뉴딜은 크게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나뉘며 오는 2022년까지 31조3000억원 수준의 투자를 진행해 일자리 55만개를 창출한다는게 정부의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추가 과제를 보완 및 확대해 7월 중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3일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은 담은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