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위원장 이원욱, 이하 ’과방위‘),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디지털분과(분과위원장 강병원, 이하 ’K-뉴딜 디지털분과‘)는 25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데이터 생산·거래 및 활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이하 데이터기본법) 제정(조승래 의원 대표발의)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열린다. 온라인 참여는 오전 9시부
포크(Fork)는 갈라지다, 나뉘다라는 뜻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이 업그레이드되면서 두 갈래로 쪼개지는 것을 의미한다. 포크는 호환성 여부에 따라 소프트포크(Soft Fork)와 하드포크(Hard Fork)로 나뉜다. 소프트포크는 이전 버전과 호환 가능한 업그레이드를, 하드포크는 불가능한 업그레이드를 말한다. 소프트포크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하드포크는 다르다. 개발자들이 기존 소프트웨어 소스코드를 통째로 복사해 독립적인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 하드포크가 발생한다. 하드포크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과 빚투(대출로 투자) 등이 겹쳐 우리나라 가계의 빚(신용)이 3분기 또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불과 3개월(7∼9월) 사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22조원 넘게 급증했다. 역시 사상 유례없이 큰 증가폭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3분기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682조1000억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래 가장 많았다. 2002년 이전 가계신용 규모는 지금보다 훨씬 작았기 때문에 3분
정부가 디지털 경제 시대에 맞게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1∼2023년 국내에 적용될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정부는 ▲확실한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가치를 높이는 안전한 활용 ▲콘트롤타워로서 (개인정보)보호와 활용의 조화 등 3대 전략 아래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루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국민 개인정보가 확실히 보호되도록 국민, 기업, 공공부문 등 주체별 개인정보 보호 정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스페이스X CEO인 일론 머스크가 세계 부자 순위 2위에 올랐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11월 기준으로 전 세계 부자 순위 2위에 올랐다. 올 들어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올해 그의 순자산은 1280억달러(약 14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 260억달러(약 29조원)에 불과하던 그의 자산은 1년 만에 5배 가까이 불어났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자산이 늘어난 CEO로 통한다. 올해 1월 그의 블룸버그 억만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후 민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15대 5G플러스(+) 전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4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지난해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12개 관계부처 담당 실·국장과 민간위원 19명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15대 5G+ 전략 산업은 10대 핵심 산업과 5대 핵심 서비스로 나뉜다. 10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저널리스트·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 민간회의다. 독립적 비영리재단 형태로 운영되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주 콜로니(Cologny)에 위치한다. 권위있는 유엔 비정부자문기구로 성장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나 서방선진 7개국(G7) 회담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WEF는 1971년 1월 경제학자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교수가 창설한 유럽경영포럼(European Management Forum)으로
디지털 경제 미디어 디지털투데이에서 매일 주요 뉴스를 오디오 서비스합니다. 오디오클립 데일리픽 채널에서 만나보세요. (평일 ~06:00시 업로드) ■'카카오뱅크 미니' 청소년 인기몰이 지난달 출시된 청소년 전용 금융상품 '카카오뱅크 미니'의 가입자 수가 같은달 기준 48만명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가입 대상 연령인 만 14~18세 내국인이 237만명 가량임을 감안하면 출시 2주 만에 청소년 5명 중 1명이 카카오뱅크 미니에 가입한 셈이다. 잠재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 사이에서의 이런 인기몰이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의 가장 큰 특징은 상호 소통이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들은 채팅을 통해 진행자 혹은 다른 구매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상품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즉각적으로 피드백할 수 있어 비대면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시청자와 즉각 소통 가능한 CS(Customer Service) 시스템, 상품 페이지 연동, 간편결제 등 IT 기술의 총합으로 모바일 실시간 소통에 특화된 MZ세대를 주 고객으로 삼는다. 유튜브, 아프리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국가기술자격인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검정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검정은 빅데이터 분야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과기정통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자격 신설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6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상 자격검정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1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검정 수탁기관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구멍 손잡이가 있는 우체국 소포 상자를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포 상자 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강원지역 우체국에서 먼저 판매하며 내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포상자는 총 6종으로, 구멍 손잡이는 7kg 이상 고중량 소포에 사용하는 5호 소포상자에 만들었다. 재질도 원지배합을 강화해 고중량 적재에도 파손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보강했단 설명이다.소포 우편물은 접수에서 배달까지 평균 10번정도 작업이 이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중소기업 대상 기업 진단 시스템 'K-닥터(K-doctor)'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K-닥터는 중진공의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토대로 기업 경영 위기 예방과 맞춤 해결을 지원하는 기업 진단 시스템이다.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비대면 진단 ▲표준 진단 ▲종합 진단 ▲긴급 진단 ▲챌린지 진단 등 5단계로 나눠 지원한다. 비대면 진단은 빅데이터 기반 원격 방식으로 진행돼 온라인에서 수시로 활용할 수 있다. 표준 진단 프로그램은 정책자금 신청 기업을 대상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행정안전부가 국민이 주도하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정부의 발전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0일 화상회의로 개최된 OECD 공공행정위원회에서 공표됐으며 양측 대표 서명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디지털 정부 정책, 공공부문 데이터 활용, 신기술 도입 등을 주제로 한 공동연구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국제행사 개최, 전문가 교류,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한다. 행안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을 내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하위 7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2월 10일까지 연구현장 등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6월 제정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과기부는 혁신법 운영을 위해 시행령과 행정규칙, 고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행정예고 된 고시는 법 취지를 살려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상세한 기준을 담고 있다. 의견이 수렵되는 하위 7개 고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비 사용 기준 ▲국가연구개
고등학교에 내년 2학기부터 인공지능(AI) 과목이 신설되고, 유치원과 초·중학교에도 내년부터 AI 수업·학습자료가 개발돼 보급된다.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5년부터는 초·중·고교에 모두 AI 교육이 본격 도입된다.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함께 제19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개최하고 'AI 시대 교육정책방향과 핵심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 초중고 교육과정에 AI 원리·활용 포함 정부는 AI 발달과 신종코로나바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가 구글 인앱 결제 의무화 정책을 방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입법 통과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인기협은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법안소위가 취소되자 법안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19일에는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까지 열고 재차 통과를 요구했다.20일에는 업계 및 학계, 다른 시민단체, 업계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정책 확대에 따른 콘텐츠 산업의 피해 추정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도 열었다. 3일 연속으로 국회를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인턴기자]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혼란을 가중시키는 가짜뉴스까지 퍼져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과학 저널리스트로 과학잡지 '스켑틱'의 발행인으로 유명한 마이클 셔머는 '스켑틱;회의주의자의 사고법'이란 책을 통해 과학이 어떻게 세상을 구할 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설파한다. 과학과 이성을 위협하고, 인류를 위기에 빠뜨리는 세력들의 가짜 뉴스와 비합리적 헛소리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회의주의
챗봇(Chatbot)은 요청과 응답 구조로 운영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인간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로봇을 의미한다. 채터봇(chatterbot) 또는 토크봇(talkbot)으로도 불린다. 1966년 컴퓨터를 통해 인간과 대화하는 엘리자(Eliza)라는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개발됐다. 엘리자는 단순 패턴 매칭 프로그램으로 1차적인 의사소통만이 가능했다. 이후 딥러닝, 머신러닝과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로봇이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챗봇은 기능에 따라서 과업형 챗봇과 비과업형 챗봇으로 나눌 수 있다. 과업형
인류와 외계인의 만남을 다룬 영화 '콘택트'(1997년)에 등장했던 거대 전파 망원경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19일(현지시간) 미국령 카리브해 섬나라 푸에르토리코에 설치된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8월과 이달 6일 900톤 무게의 전파 망원경을 지탱해온 철제 케이블이 잇따라 끊어지면서 직경 305m 크기의 접시 안테나가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고, 더는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NSF는 다른 케이블도 언제든지 끊어질 수 있어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고가 주택을 보유한 사람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시가 9억원 이하'인 주택연금 가입기준을 '공시가 9억원 이하'(시가 약 12억∼13억원)로 바꿔 가입대상을 넓혔다. 이번 개정으로 약 12만가구(작년 말 기준)가 추가로 가입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금융위원회는 추정했다. 다만 시가 9억원 넘는 주택을 주택연금에 가입하더라도 연금지급액은 시가 9억원 기준(60세 기준 월 187만원)으로 제한된다.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