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 관련 정보 총 4624건을 심의해 이중 200건에 대해 삭제 또는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정요구를 결정한 정보는 특정 지역의 허위 확진자 관련 게시글이나 국가방역체계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허위사실, 정부 확진자 발표를 조작한 허위 사실, 특정 지역·인종 등에 대한 차별·비하 정보 등이었다. 시정요구 건수는 작년 1월 4건, 2월 58건 이후 3월 101건까지 늘어났으나 4월 10건, 5월 1건, 6~7월 0건으로 점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 SK주식회사, 더존비즈온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이하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령 및 관련 고시에 따라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결합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정계획을 지난해 9월 28일에 공고하고 서면심사와 현장점검 등 지정심사를 거쳐 3곳을 최종 확정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결합전문기관은 결합신청을 받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해
[디지털투데이 김현우 인턴기자] 커스터디(Custody)란 투자자가 주식, 채권, 가상자산 등을 거래할 때 대리인이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하고 관리해주는 자산수탁 서비스를 말한다. 커스터디는 금융자산의 보관, 수취결제, 권리보전, 의결권 행사 등의 폭넓은 업무를 제공하는 상임대리인 업무다. 금융기관이 고객의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 및 관리하며 보관과 더불어 매입, 매도를 대행하기도 한다. 구체적인 업무는 지시에 근거한 증권의 취득, 처분, 이전 및 그와 같은 거래와 관련된 자금 결제와 보관증권과 관련되는 원리금의 추심, 배당금의 수입처
미국 국무부는 북한, 중국, 러시아 등의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이를 담당할 국(局)을 신설하기로 했다.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사이버안보 및 신기술국(CSET)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의회에 2019년 6월 CSET 신설 의향을 밝힌 이래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과 다른 경쟁자 및 적들의 국가안보 도전이 계속 늘어났다며 CSET 설립을 통해 이 분야의 외교 능력을 재편할 필요성이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또 CSET가 이 분야의 광범위한 국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부자 반열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의 추정 순자산은 1880억달러(약 205조원)로 파악됐다. 이는 제프 베조스 CEO의 순자산 1846억달러(약 201조원)을 4조원 차이로 뛰어넘은 것. 지난 2017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누르고 세계 최고 부자로 오른 제프 베조스 CEO는 3년 만에 1위 타이틀을 일론 머스크에게 내주고 말았다. 2017년 당시 일론 머스
[디지털투데이 김현우 인턴기자] 하이일드펀드(High-Yield Fund)는 수익률은 매우 높지만 신용도가 낮은 투기등급 채권(하이일드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고수익·고위험 펀드를 말한다. '투기채권펀드', '그레이펀드'(Gray Fund)로도 불린다. 하이일드펀드는 만기까지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다. 투자 대상은 신용등급 BB+ 이하인 투기등급 채권 및 B+ 이하인 기업어음(CP)에 펀드 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채 등 투자적격 채권 및 주식, 유동성자산 등에 투자한다. 주식의
■비트코인 3만7000달러 넘어, 가상자산 1000조 시대 암호화폐로 불리는 가상자산 시장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목요일인 7일 오후 코인마켓캡을 기준으로 3만6000달러를 넘어 3만7000달러 벽까지 깨고 치솟았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선 하루 전보다 2.84% 오른 41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4000만원 시대가 현실화된 것이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더리움은 8% 상승한 1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는 4.9% 오른 170달러, 비트코인캐시는 7%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에 보안제품을 지원하고 5G 서비스 제품의 안전성을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이런 내용의 ‘2021년, 달라지는 정보보호 제도와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ICT 중소기업이 랜섬웨어 방지 솔루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대 600개 기업에 정보보호 컨설팅과 보안제품을 제공한다. 지원 금액은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다. 정보보호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670곳에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이용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동학개미운동' 등 주식투자 열풍으로 지난해 3분기 가계가 주식 투자를 위해 굴린 돈이 사상 최대 규모인 약 23조원에 이르렀다. 하지만 동시에 가계의 금융기관 차입금도 기록을 갈아치워 가계 주식투자의 상당 부분이 대출을 통한 이른바 '빚투'라는 분석을 뒷받침했다. 한국은행이 7일 공개한 '2020년 3분기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3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64조원)의 절반 수준이지만, 2019년 3분기(16조6000억원
정부가 8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 차원에서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던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동시간대 사용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용 대상을 아동·청소년으로 제한하면서 교습목적으로만 한정해 실효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7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아동·학생 교습에 대한 태권도장이나 학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다만 "이는 돌봄 기능을 위한 것으로, 아동
■판매 부진에 갤럭시S20 출고가 인하 움직임 새해들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일제히 갤럭시S20 출고가를 10만원 가량 내렸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갤럭시S20 출고가 인하에 이어 공시지원금까지 늘렷다. 갤럭시S2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25%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유리하지만, 이번에 이통사들이 공시지원금 등을 올리면서 지원금을 받는 것이 더 혜택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공시지원금은 요금할인과 달리 제조사들이 일부 부담한다. 아이폰12 대응 및 갤럭시S20 재고 떨이를
[디지털투데이 김현우 인턴기자] 코스닥 벤처펀드(코벤펀드)는 투자금의 50% 이상을 코스닥과 벤처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금융상품이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도입됐다. 코벤펀드는 전체 자산의 15%를 벤처기업이 새로 발행하는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비상장 기업 주식이나 상장사가 유상증자로 발행한 신주, 신규 상장기업의 공모주, 벤처기업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여기에 포함된다. 나머지 자산 중 35%는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 지정이 해제된 후 7년 이내인 코스닥 상장 기업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정부가 올해 상반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경기 반등 모멘텀 마련을 위해 재정 집행에 속도를 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재정조기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설정하고 1월부터 특별·집중 관리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앙 63%, 지방 60% 등 재정 조기집행 목표 정부는 지난해 97.8%의 사상 최고 수준 재정집행률을 달성한 것이 경기의 버팀목 역할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도 상반기 빠른 재정집행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2021년 디지털 분야 주요 이슈 및 10대 정책방향보고서를 통해 올해 디지털 분야 10대 이슈를 선정하고 이슈별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NIA는 올해 디지털 분야 10대 이슈로 ▲디지털 뉴딜 성과 창출 요구 확대 ▲가짜뉴스 등 정책 불신 ▲글로벌 플랫폼 기업 본격 진출 ▲하반기 폭발적인 복귀 수요 증가 ▲비대면 일상에서 가상+현실의 새로운 비즈니스 ▲코로나19 확산과 안정의 반복된 일상 ▲바이든 행정부 탄소 제로 ▲분야별 디지털 전환격차 증가
■KT에 이어 LG유플러스, SKT도 월 4만원대 요금 러시 KT는 지난해 10월, 4만원대 월 5GB의 5G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새해 들어 LG유플러스가 4만원대에 월 6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이동통신서비스 요금제를 출시한다. 11일 출시되는 ‘5G 슬림 플러스’는 월 4만7000원에 5G 데이터 6GB를 쓸 수 있다.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에는 400킬로비피에스(K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25% 선택약정 할인을 적용할 경우 월 3만5250원이 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역시 조만간
[디지털투데이 김현우 인턴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은 기업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고, 기업에 징벌적 손해배상책임을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재 주요 정당에서 제출한 5개의 법안과 정부부처 의견을 담아 수정한 정부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현재 대부분의 대형재해 사건이 특정한 노동자 개인의 위법행위의 결과가 아니라 기업내 위험관리시스템의 부재, 안전불감 조직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보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ICT 미래시장 최적화 협업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이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술을 획득하고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스타트업이 시장 변화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별 연구개발(R&D)과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업공고를 내고, 올해 6월 중 스타트업 8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스타트업 간 기술제휴 또는 인수·합병(M&A)을 성사했거나 계획하고
■국산 백신 접종 언제 가능할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백신 도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국산 백신 개발에 관심이 높다. 정부는 일단 내년까진 해외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 체계를 구축,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당장 1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되면 접종을 시작할 태세다. 해외에 비해 다소 늦지만 국산 백신 개발도 속도가 나고 있다. 제넥신을 선두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리드,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도전장을 냈다. 제넥신은 지난해 6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일이에이상(1/2a상) 시험 승인을 받은
[디지털투데이 김현우 인턴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는 절세 통장으로 은행,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근로자·자영업자·농어민이며 투자자는 금융사 중 한 곳에서 한 개의 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매년 2000만원씩 5년간 1억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200만원(급여 5000만원 이하 가입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무 납입 기간은 5년(서민형
■2021년 새해 출시할 신형 전기차는 어떤 모델? 올해 기존에 없던 전기차 차량이 속속 출시된다. 기존 픽업트럭을 전동화한 전기 픽업트럭이 대표적이다. 전기차 전문 제조사인 리비안에서 R1T, 로드스톤 엔듀언스 픽업, 그리고 제너럴 모터스 GMC의 허머 EV가 올해 출시될 전망이다.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포드F150 일렉트릭은 올해가 아닌 2022년 이후로 출시가 미뤄졌다. 전기 픽업트럭은 아직 초기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만큼 2022~2023년 무렵 다양한 차종이 선보일 전망이다.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에서 올해 아우디 Q4 이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