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LG유플러스가 1일 2017년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예상과 달리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인상으로 인한 무선매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혁주 부사장은 이날 2017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이 상향조정되면서 우려했던 부담은 업셀링과 관련한 활동, 높은 요금제 선택 경향으로 많이 반감했다”고 전했다.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9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정책에 따라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당시 3사는 요금할인율 인상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간 불공정 계약을 막고, 적정 수준의 프로그램비 제작비 지급, 제작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수행 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수행지침 개정은 지난해 12월 19일 발표한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시장 불공정관행 개선 종합대책’과 지난 25일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의 ‘유료방송업계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한 후속조치다.먼저 과기정통부는 방송사-외주제작사간 불공정계약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지원 사업 수행 시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유료방송시장에 인수합병(M&A) 바람이 불면서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TV사들의 동향에도 관심이 몰린다. 업계 일각에서는 SK텔레콤과 CJ헬로 인수 무산 이후 케이블TV업계는 자구책 마련에 나섰으나, M&A 외에 별다른 해답은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유료방송업계는 LG유플러스발 유료방송시장 인수합병(M&A)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발단은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다. CJ헬로 측은 조회공시로 지분 매각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업계는 ‘아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현장. 방송통신위원장과 상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과 실‧국장, 이동통신 3사 대표 등 통신‧방송 분야의 민‧관 전문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평소에 볼 수 없는 장면이기에 취재진도 대거 몰렸다.거물급 인사 중에서도 취재진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이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었다.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케이블TV인수와 관련해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케이블TV 인수합병에 대해) LG유플러스가 하던 저희가 하던 긍정적으로 본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동통신사의 케이블TV 인수합병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박 사장은 이어 “산업이 더 잘 되기 위해서 가는 길”이라며 케이블TV 인수합병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SK텔레콤은 2015년 CJ헬로(당시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추진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종 불허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1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사례가 있다. 지금은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봐야한다”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서울 가양동 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유료방송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유료방송시장 M&A 이슈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나 내부적으로 대비를 해야한다는 취지의 발언이다.유료방송시장의 성장을 위해 M&A가 활발하도록 정부가 판을 마련해줘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시장에 판을 만들어줘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있도록 하진 않을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유료방송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불안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서울 가양동 딜라이브 스튜디오를 방문해 케이블TV·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외주제작사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정부의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고용안정 및 근로환경 개선, 상생협력방안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유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콘텐츠 제작현장을 돌아보며 프로그램 제작인력들을 격려하고, 현장대화를 통해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케이블TV업체 CJ헬로는 프리미엄 셋톱박스 '헬로tv UHD 레드(이하 헬로tv 레드)'를 통해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헬로tv 레드는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최고사양의 셋톱박스로 ▲빠르고 안정적인 UHD 방송 ▲음성인식(올해 적용 예정) ▲놓친 화면을 되돌려보는 타임머신 기능 등의 기술적 강점이 있다. CJ헬로는 헬로tv 레드의 추가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번 제휴를 추진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CJ헬로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4K 콘텐츠를 선호하는 프리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정부가 5G망과 사물인터넷(IoT)망을 연결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한다. 3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연구실 제도를 도입하고, 올해 데이터 시장을 6조5000만원 규모로 성장시킨다.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한 정부업무보고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이같은 과제를 보고했다.네트워크-데이터-인공지능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 선도한다먼저 초연결 지능화 인프라인 네트워크와 데이터, AI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오는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국회에서 유료방송시장 성장을 위한 홈쇼핑 방송 정책을 점검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홈쇼핑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유료방송 시장의 발전적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용진 의원은 세미나 인사말을 통해 “4차산업혁명과 맞물려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뤄져왔던 홈쇼핑 산업과 관련된 정책들을 이제는 원점에서 점검해볼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정책 세미나 개최 이유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최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합병(M&A)설이 불거지면서 양 사는 이를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냈지만, 시장의 관심이 여전하다. 향후 지분 인수, 매각 등에 대한 여지를 남겨서다. 유료방송업계에서 인수합병에 대한 요구가 높은 만큼 정부의 규제 방침이 이전과 달라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통신-방송 융합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될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LG유플러스는 CJ헬로를 지목하진 않았으나, 케이블TV사를 인수할 계획을 검토 중인 것을 사실이라고 17일 공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업계 1위 CJ헬로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문에 대해 양 사가 입을 열었다. CJ헬로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한 반면,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전했다.업계 일각에서는 2016년 정부가 SK텔레콤의 CJ헬로 인수를 한 차례 불허한 점을 들어, LG유플러스가 대형 케이블TV사의 인수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한다. 다만 CJ헬로가 과거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 무산으로 홍역을 치뤘던 점을 고려하면 CJ헬로의 방어적 입장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데이터홈쇼핑 8VSB 편성 허용 여부를 두고 케이블TV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방송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케이블TV는 찬성하고 있는 반면, 일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은 채널이 후순위로 밀려 시청률 하락과 광고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18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관, ‘국내 홈쇼핑 운영실태와 유료방송시장의 발전적 제도 개선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우리나라 홈쇼핑 방송 현황을 진단하고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우리가 TV를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방송의 영향력과 파급효과는 예상보다 막대하다. 당초 지난해 12월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반 년이나 앞당길 수 있었던 것도 방송을 통한 보도가 시민사회를 움직이면서부터다.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 등의 일련의 사건은 방송이 가진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된 가운데 방송을 보다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발표하는 주요 지표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송통계포털이 지난 2일 문을 열었다.방송통계포털은 방송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올해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합산규제에 대한 정책 방향을 확정하려던 정부의 계획이 무산됐다. 사업자별로 의견이 상충되고, 합산규제 일몰에 따른 영향 등을 검토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합산규제 일몰 또는 유지 등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 발표가 내년으로 미뤄진다.합산규제란 방송법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IPTV법)상 케이블TV와 IPTV, 위성방송 등 특정 유료방송사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의 3분의 1(33%)을 넘지 못하도록 한 조치로, 내년 6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모여 만든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KBCA, 이하 협회)가 프로그램 사용료 정상화와 홈쇼핑제도 개선이 PP업계의 시급한 현안이라고 전했다.협회는 21일 서울 상암에서 오찬 기자간담회를 열고 협회의 ‘콘텐츠 진흥을 위한 방송채널산업 발전 방안’을 설명했다.중점 업무는 프로그램 사용료 정상화와 홈쇼핑제도 개선을 꼽았다. 협회는 그동안 PP가 케이블TV, IPTV 등 유료방송사로부터 제대로 된 프로그램 사용료를 정산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료방송사가 시청자로부터 받은 이용료 중 일부를 P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유료방송 시장의 강자 IPTV(인터넷TV)는 올해도 큰 폭 성장해 점유율을 높였다. 2008년 IPTV 출범 이후 처음으로 케이블TV의 방송 매출을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다양한 IPTV의 OTT(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유료방송업계의 신성장동력임을 재차 입증했다.IPTV, 2008년 탄생 이후 케이블TV 방송 매출 첫 추월올해 유료방송시장은 사상 처음으로 3000만명 시대를 맞이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케이블TV 가입자는 1393만7000명, IPTV 가입자는 1331만300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으나 정착 UHD(초고화질) 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국민은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을 UHD 방송으로 내보내는데만 급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청자 확대를 위한 대안으로 지목된 지상파-유료방송 재전송도 양 측의 이견 차로 사실상 어려워졌다.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광역시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강릉시에서도 지상파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지난 5월 수도권 지역에서 지상파
넥슨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게임 대회 진행[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한 온라인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좀비 팀 매치 히어로’ 대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대회 첫날에는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이 출전해 5대5 팀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 중 우승을 차지한 팀은 17일 최초로 시행되는 ‘좀비 모드’ 국가대항전인 한∙중 초청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자체 투자한 B tv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50개 타이틀, 1,500여편을 B tv 내 B tv 오리지널관 에서 VOD(다시보기)로 무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B tv 오리지널관은 지난 10여 년간 50여 편 이상의 작품에 투자한 애니메이션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기획 메뉴이다. B tv 키즈 장르메뉴 아래 편성되며 B tv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편성 애니메이션은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4, 로보카폴리 시즌2를 필두로, 레이디버그 시즌2,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부릉부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