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LED월(Wall)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활용해 ‘버추얼 프로덕션(가상 배경을 활용한 실시간 촬영)’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일반 스튜디오와 팀 스튜디오의 차별점으로 ▲배경 ▲빛 ▲반사광 ▲몰입도 ▲트레킹 등을 들었다.예를 들어 일반 스튜디오의 경우 날씨, 조명, 환경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만큼 세트 제작에 많은 시간과 비용, 인력이 필요하지만 팀 스튜디오는 LED월을 활용해 다양한 배경을 구현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각 사의 버추얼 프로덕션
■ 신한은행·네이버도 가세...배달 서비스 판세 재편될까?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3강 체제로 굳어졌던 배달 시장에 신한은행, 네이버 등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며 업계 판세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신한은행이 올해 1월 출시한 배달앱 '땡겨요는 8개월 만에 회원수 100만을 돌파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땡겨요 월간이용자수는 59만명을 기록했다. 네이버 역시 11월 배달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역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N배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소송이 촉발한 ‘망이용대가’ 입법 논쟁에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CP, Contents Provider)인 구글 유튜브와 아마존 트위치가 가세,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구글이 일명 ‘망이용대가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크리에이터(유튜버)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이에 대해 개정안을 발의한 의원들과 통신 업계는 이같은 구글 유튜브 측의 주장이 과도한 확대 해석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법의 적용 대상이 콘텐츠를 생산하는 유튜버가 아닌 콘
[부산=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두나무가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가 22일 개막했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UDC는 블록체인이 이끈 일상의 변화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다.오는 23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Imagine your Blockchain Life(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다.올해 UDC에서는 블록체인의 다양한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고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0일 망이(사)용료 의무화 법안 처리에 앞서 공청회를 연 가운데, 예전의 입장을 되풀이하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또한 문화체육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의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 법안 통과가 어려울 전망이다.이날 과방위 전체회의에는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이 전원 참석했지만 공청회에는 야당 의원들만 참석해 과방위 차원의 명분이나 정당성을 얻지도 못했다. 국회는 공청회 이후 망 사용료 의무화 법안을 다시 과방위 법안소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본회의에 올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 최대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2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2022 광주 에이스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7회 째를 맞이했다.이번 전시회는 최근 전 산업에 있어 디지털전환이 중요해짐에 따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콘텐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5년 뒤인 2027년, 비통신 사업 비중을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인 4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기업가치를 지난해의 2배인 12조원까지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황 사장은 이날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등 신사업 ▲웹 3.0으로 대표되는 미래 기술 등 4대 플랫폼을 구성하고, 고객 경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 유력하게 제기되는 아이들나라 분사 가능성에 대해 황 사장은 “시장 점유율이나 사업 진척 상황에 따라서 분사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며 사실상 인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와 소송을 하면서까지 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으려 하는 가운데, 결국 망 무임승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입법을 통한 정부 개입의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업계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법안이 6개나 발의돼 있지만 지난 4월 과방위 법안심사소위가 향후 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후속 논의하자는 여야 합의 이후 한발 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입법을 통해 정부가 시장을 규제하는 제도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업계는 원론적으로 시장이 자원배분의 최적 배분을 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웹툰은 웹툰 '로어 올림푸스'와 '에브리싱 이즈 파인'이 2022 미국 하비상 '올해의 디지털 도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하비상은 미국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8년 제정됐다. '윌 아이스너 상'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만화 시상식이다.올해 하비상 올해의 디지털 도서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은 총 5편으로, 이 가운데 2편이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에서 연재 중인 오리지널 작품이다. 최종 수상작은 내달 7일
■ 카카오톡 대규모 업글 예고...2분기 매출 전년 대비 35%↑카카오톡이 SNS 성격의 기능들을 탑재해 업그레이드를 꾀한다. 이를 기존에 주력해 온 광고, 커머스 등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낸단 구상이다. 4일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 프로필 영역과 친구 탭 중심의 개편을 진행해 가볍게 교감할 수 있는 기능들을 추가하고 광고, 커머스 등 비즈니스와의 결합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채팅과 관련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입점을 개선하고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를 활성화할 예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CJ ENM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1조192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콘텐츠 경쟁력 확대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수익성 부진에 따라 영업이익은 35.2% 감소한 55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 별로 살펴보면 커머스 부문은 매출 3517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리오프닝 분위기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TV 송출수수료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 비용이 증가하며 전년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2022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전 분기 대비 10% 늘어난 1조822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171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4%다.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9307억원으로 집계됐다.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532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원천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웹소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웹소설 IP를 활용해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 2차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크래프트는 이같은 성장성을 기대, 지난해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선보였다.웹소설 시장은 떠오르는 블루오션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약 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글로벌 콘텐츠로 떠오른 웹툰이 1조원 규모가 넘는 시장으로 성장한 것처럼 웹소설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웹소설 IP를 활용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컴투스가 미래 게임 및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갈 창작 인재들에게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2’를 개최한다.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은 창작 인재 육성은 물론 순수예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문학 공모전으로, 올해로 개최 5주년을 맞이하며 게임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웹(Web)3 시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도약 중인 컴투스는 자사의 사업 방향성과 최근 미래 디지털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해 이번 공모전의 주제를 ‘새로운 세상과 만나다’로 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SAMG는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등 인기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키즈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과 VR(증강현실) 게임 등 사업영역을 메타버스로 확장했을 뿐 아니라, 게임 전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VFX(Visual Effects)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및 국내외 미디어 초(超)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구축된 팀 스튜디오는 3050㎡(약 930평) 규모로 U자 형태의 ‘볼륨 스테이지(길이 21M x 높이5M, with LED플로어)’와 ‘XR스테이지(길이 5M x 높이3M, with LED 플로어)’ 등 2개의 ‘LED 월(Wall) 스테이지’를 갖춰 제작 콘텐츠 특성 및 규모에 따라 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산돌이 운영하는 구독형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 아랍어 폰트 브랜드 티포텍 아라빅(Typotheque Arabic)이 입점했다.티포텍은 1999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설립된 폰트 기업이다. 글로벌 폰트 프로젝트인 그레타 산스(Greta Sans) 개발을 주도했다. 다국어 폰트 200여개 이상을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입점한 티포텍 아라빅 브랜드 상품엔 핑(Ping), 테슈린(Teshrin), 그레타 아라빅(Greta Arabic) 등 아랍어 폰트 96종이 포함됐다. 산돌구름 플랫폼 내 다른 폰트들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덩치불리기에 속도를 높이던 카카오엔터테인트먼트가 그동안 축적해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웹툰과 함께 OTT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집중하는 모양새다.최근 카카오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웹툰과 웹소설 등 스토리 IP가 글로벌에서 인기를 얻고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자 내수 기업을 벗어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카카오의 콘텐츠 사업은 전적으로 카카오엔터가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웹툰이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가운데 불법 유통, 표절 등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산업이 커져나가면서 생기는 성장통으로 이를 근절하기 위한 플랫폼들의 노력이 눈에 띈다.초기 서브컬쳐로 자리잡았던 웹툰이 하나의 K콘텐츠 산업으로 성장했다. 글로벌에서도 국내 웹툰의 인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웹툰 IP를 활용한 드라마, 영화 등 2차 창작물이 활발히 제작되고 이또한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한류로 떠올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1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로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을 공략하는 모양새다.글로벌 만화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은 글로벌 만화 시장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네이버는 북미에서, 카카오는 일본에서 우위를 보여왔다. 이에 네이버는 일본, 카카오는 북미 시장을 전초기지로 삼고 공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최근 네이버는 카카오에게 빼앗긴 일본 시장을 탈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일본은 전세계 만화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