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신라면, 새우깡 등 K-푸드 신화의 원조인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92세. 농심은 "신 회장이 27일 오전 3시 38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은 신라면 등을 개발해 '라면왕'으로 유명한 식품업계의 신화적인 인물이다. 1930년 울산에서 태어난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이다. 신격호 회장과 함께 롯데그룹을 이끌던 신 회장은 1965년 라면 사업을 분리하여 '농심'을 창업한다. . 당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농심이 양파링에 짜파게티 맛을 조합한 스낵 신제품 ‘짜파링’을 출시했다. 짜파링은 양파가 짜장면 주 재료로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양파의 단맛과 볶음짜장 소스의 짭짤한 맛이 이뤄내는 ‘단짠’의 조화가 이루어졌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양파링의 조직감을 그대로 살리되 한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포테토칩 육개장사발면맛(2019년)과 포테토칩 김치사발면맛(2020년) 등 스낵에 라면을 접목한 콜라보 제품의 인기에 힘입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하절기 라면 시장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농심은 11 일부터 신제품 배홍동 비빔면 판매와 유재석을 모델로 하는 TV CF를 온에어하며 새로운 바람몰이에 나선다. 매년 각 사는 봄이 되면 리뉴얼과 한정판 제품, 신제품 등을 출시하는 등 하절기면 시장 선점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농심이 2 월말부터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면서 일찌감치 불을 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홈쿡(Home cook)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정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하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켈로그가 8일 글로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핵심 가치인 Equity, Diversity & Inclusion(ED&I)의 새 비전을 공개했다. 켈로그가 이번에 발표한 ED&I 비전은 형평성·다양성·포용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켈로그의 궁극적인 목표인 ‘올바르고 좋은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다. 켈로그는 개인의 성별, 인종, 언어 등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핵심 DNA 중 하나로 삼아 기업 문화를 조성해 왔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가 “다름을 수용하되 모두의 형평성을 보장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농심이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 무라벨 제품 만들기에 동참한다.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농심은 라벨 없는 백산수를 출시하고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무라벨 백산수는 음용 후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벨 사용량이 줄어들어 자원 절약의 효과도 있다. 농심은 무라벨 백산수로 연간 약 40톤의 라벨용 필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커머스 업체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브랜드사와의 공동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39개 브랜드사와 맺었던 JBP(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를 올해 70여개 브랜드사로 확대, 11번가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올해 첫 공동마케팅 시작을 위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 P&G 본사에서 11번가 이상호 사장과 한국 P&G 이준엽 부사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JBP를 맺었다. 3월 중에는 에이블씨엔씨, 매일유업, 여기어때 등과의 제휴 협약도 진행해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짜파게티가 2020년 전년 대비 19% 성장한 219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농심은 짜파게티 출시 이래로 연간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라면시장에서 연간 매출액 2000억원이 넘는 브랜드는 신라면과 짜파게티, 진라면 세 제품 뿐이다. 짜파게티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약 3억4000만개에 이른다. 전 국민이 1년간 7개씩 짜파게티를 끓여 먹은 셈이다. 여기에 지난해 온라인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과 애정을 받은 라면 브랜드는 농심 짜파게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LG 스마트폰 사업 결국 접을까? LG전자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모바일 사업의 매각까지 포함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축소와 매각, 유지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지난해 4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최근 비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대체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건을 통해 동물과 환경을 보호함과 동시에 건강한 식단을 찾는 소비가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자연에 대한 경각심 또한 비건 소비를 향한 관심의 기폭제가 됐다. 소와 같은 반추동물의 방출 가스에는 메탄 포함되어 있어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에 따르면 축산업으로 인한 온실가스는 71억톤(t)으로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14.5%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대체육은 고기처럼 만든 인공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농심켈로그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2015년 첫 인증 획득 이후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농심켈로그는 자녀 출산·양육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동육아휴직 프로그램은 출산 휴가 이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남녀 임직원 동일하게 적용한다. 배우자의 출산휴가도
[디지털투데이 이장혁 기자]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올 시장변화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야 한다. 2021년 농심의 경영활동과 계획이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해답도 제시했다. 고객이 사고 싶은 제품을 만들고 진심이 담긴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자. 이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농심이 안성탕면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강호동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강호동은 방송에서 화제가 되었던 안성굴탕면을 끓여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굴과 안성탕면의 조화를 맛깔나게 표현해냈다. 농심은 강호동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라면으로 늘 안성탕면을 꼽을 정도로 제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진정성이 돋보여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될 광고는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려 ‘라면계의 도화지’ 라고 불리는 안성탕면의 장점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향후 안성탕면에 각종 재료를 넣어 먹는
[디지털투데이 이장혁 기자] 농심 새우깡·감자깡·양파깡·고구마깡·옥수수깡 등 깡스낵 5종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연말까지 계속되고 있는 깡 열풍에 핫한 옥수수깡의 활약이 더해져 신기록을 이뤄낸 것. 1등 공신은 새우깡이다. 전년 대비 약 12% 성장, 810억원이 팔렸다. 농심은 지난 5월부터 가수 비의 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이 밈(meme) 대상으로 등극하자 비를 모델로 섭외했다. 소비자의 관심이 다른 깡스낵으로 번지면서 지난 7월 깡스낵 4종 한달 매출이 100억원을 넘겼다. 감자깡은 전년 대비 20%, 고구마깡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고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U+로드 온라인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U+로드’는 LG유플러스가 골목 상권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서촌마을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중구 필동, 인천개항장, 경리단길 등 수도권 지역과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서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지난해 8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총수일가 지분 20%로 일원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안이 입법 예고됐지만 국회에서 표류중이다. 공정위의 법개정 추진에 대해 강신업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는 "개편안은 공정경제로 첫 발을 내디뎠다는 의미가 있다"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재계를 관통하는 화두인 '자유시장 경제'만큼 중요한 것이 '공정경제'"라며 "정당과 기업 경제주체들이 '공정거래'를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는 게 중요하며 개편안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식품업체들이 자사 대표 제품 리뉴얼에 나섰다. 정통성은 유지하면서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맥주에서부터 라면과 바나나우유까지 다양한 제품에서 변화가 감지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최근 신제품 맥주 ‘OB라거’를 내놨다. OB라거는 100% 맥아로 만든 클래식 라거의 DNA를 계승한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를 기존 ‘프리미어 OB’ 제품(5.2도) 대비 4.6도로 낮추고 쓴 맛은 줄여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1952년부터 시작된 OB브랜드의 정통성을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유튜브 왕국’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시대다. 현재 유튜브는 전세계에서 19억명 이상 경험하면서 가장 사랑받는 플랫폼 중 하나로 떠올랐다. 유튜브는 다양한 정보를 담은 동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도 10~20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인 40~50대에서 활발하게 이용하는 중이다. 국내 기업들의 유튜브 마케팅도 줄을 잇고 있다. 국내에서 유튜브는 네이버, 카카오톡을 제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은 사용 시간을 기록한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이에 기존 TV광고와 블로그 등 소셜 마케팅이 이
홈플러스, 30만원짜리 가성비甲 노트북 판매홈플러스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인 포유디지탈과 손잡고 아이뮤즈(iMUZ) '스톰북14 아폴로' 노트북을 오는 31일부터 판매한다.스톰북14 아폴로는 인텔 아폴로 레이크(N3350) CPU, 4GB RAM, 32GB eMMC를 갖춘 14인치 노트북이다. 두께 13.5mm이고 무게는 1.35kg이다. 무상보증 1년, 유상보증 3년으로 총 4년간 A/S를 받을 수 있다.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29만9000원이다.오리온, '후레쉬베리 복숭아
빈폴스포츠, '올라운더' 시리즈 출시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스포츠가 '올라운더' 플리스와 다운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리스 패딩 베스트와 재킷은 실용성을 고려해 설계돼 양면으로 입을 수 있다. 겉면에는 보아 플리스, 안면에는 체크 패턴의 퀼팅 패딩을 적용했다.쇼트 플리스 재킷 가격은 13만9000원~21만9000원이다. 올라운더 다운의 가격은 30~40만원대이다.한편 빈폴스포츠는 이달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퀴즈, 미션 등 행사를 통해 1000만원 상금, 올라운더 다운, 어글리 슈즈인 옹성우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잘 만든 CF 하나'가 장수 식품의 회춘(回春)을 돕고 있다. 유통업계에 속속 퍼져 있는 장수 식품들은 통상 별도의 광고가 필요 없을 만큼 대중의 인식에 박혀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업계에선 젊은 세대를 겨냥해 제품 브랜드를 새롭게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입소문과 구매 주체인 소비자들이 텔레비전 광고보다 온라인 채널 광고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어서다. 이들을 겨냥해 만든 새 광고는 해당 브랜드의 평판에 변화를 가져오고, 나아가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