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독일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요기요와 배달통을 거느린 한국 법인을 매각하기로 한 가운데, DH 입장에서 볼때 공정위가 내건 조건이 결코 손해만은 아닌 '딜'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8일 DH가 우아한형제들의 주식 약 88%를 취득하는 기업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공정위는 DH에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는 대신 한국 법인을 매각하라는 조건을 제시했는데 DH가 이를 받아들인 것. 이를 두고 일각에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독일 음식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한국 법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코리아)를 매각하고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DH에 자회사인 DH코리아 매각을 조건으로 우아한형제들 인수를 승인했다. 그동안 DH가는 요기요 매각을 전제로 한 승인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에 수용 쪽으로 돌아섬에 따라 기업 결합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DH가 어떤 방식으로 DH코리아를 매각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DH코
■공정위, 요기요 배달의민족 인수 조건부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우아한형제들 인수건을 조건부 승인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민배달앱으로 통하는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계 배달 플랫폼 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에서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할 경우 배달앱 독과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때문에 공정위의 승인이 필요하다. 공정위는 두 기업의 합병에 대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지분 전부를 매각해야 우아한형제들 인수를 허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그동안 요기요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독일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주식 약 88%를 취득하는 기업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DH코리아 지분 전부를 매각해야 우아한형제들 인수를 허가한다는 것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그동안 요기요 매각을 전제로한 승인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던 터라 거래가 성사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공정위는 이번 기업 결합이 음식점, 소비자, 배달원(라이더) 등 배달앱 플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대표 강신봉)가 인공지능(AI) 기반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이달부터 부산광역시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성남시, 용인시(수지구)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5대 주요 광역시에 더해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기흥구)에서도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기업결합을 신청한 딜리버리히어로(DH)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요기요 매각을 조건으로 둔 것과 관련,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 한국엔젤투자협회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미래를 위해 공정위가 판단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스포는 "지난 2009년 공정위는 이베이의 G마켓 인수를 최종 승인할 당시, 오픈마켓 시장은 역동성이 강하고 경쟁 제한의 폐해가 미치는 범위가 일정 지역에 한정돼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에서 이같은 문제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지난해 12월 발표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인수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요기요 매각이라는 조건부 허가 입장을 제시했다. 딜리버리히어로가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 요기요, 배달통을 이미 소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달의민족까지 인수할 경우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어가는 만큼, 요기요를 매각해야 배달의민족 인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딜리버리히어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배달의민족 인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양상이다. 없던 일이 될 가능성도 커졌다.딜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의민족 인수에 대해 자회사인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조건을 다는 등 조건부 승인 방침을 내렸다. 16일 DH에 따르면 공정위는 요기요를 운영하는 DH의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인수합병 승인조건으로 요기요를 매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달았다. 국내 배달 앱 1·2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결합할 경우 시장 점유율 99%에 달하는 독점적이고 지배적인 사업자가 탄생, 배달료 등 가격인상 압력이 높다는 데 따른 조치다. 공정위는 최근 DH 측에 두 회사의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한다는 내용의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DH)의 기업결합 최종 심사가 임박한 모습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최근 딜리버리히어로와 배달의민족 기업 결합을 법률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김앤장에 승인 여부에 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심사보고서를 받은 딜리버리히어로가 공정위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공정위는 이르면 다음달 9일 전원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앞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도 2020년 국정감사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대표 강신봉)가 인공지능(AI) 기반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지역은 기존 노원, 도봉, 서초, 강남에 이어 서울 지역 전체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분당구), 고양시(일산동/일산서구), 인천(남동/미추홀/부평계양), 부천시 등 경기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후에도 전국 단위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지난 7월 서초, 강남구 지역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시장에서 지분 확대를 위한 쿠팡이츠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서비스 지역 확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쿠팡이츠는 기존 수도권 주요 지역을 넘어 앞으로 부산시 등으로도 배달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으로 전해진다.쿠팡이츠는 현재 배달앱 시장에서 3위에 랭크돼 있다. 하지만 1~2위인 배달의민족, 요기요와의 격차는 많이 벌어져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쿠팡이츠가 수도권 외 지역으로도 배달 서비스 판을 키우고 나서면서 업계 판세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대표 강신봉)는 자사 대표 서비스 요기요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와 브랜드 컬러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요기요 새 BI는 만족스런 배달 경험을 통해 즐겁게 웃는 입 모양을 모티브로 했다. 각 한글 단어들을 요기요만의 즐거움을 나타낼 수 있는 특유의 곡선 형태를 살려 표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시각적으로 담아내 강조하고 배달의 모든 과정 속에 즐거운 감성과 이미지를 함께 제시했다.BI와 함께 요기요의 메인 브랜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독일 음식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국내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코리아를 통해 요마트를 선보이면서 퀵커머스(주문 즉시 30분 이내 배송)를 둘러싼 판이 커졌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도 비슷한 개념의 B마트 서비스 규모를 계속 키워가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코리아는 이달부터 서울 강남 권역에 요마트 1호점을 내고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 배달을 해주며 배달 요금은 3000원이다. 지금은 프로모션 차원에서 배달은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독일 음식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코리아(대표 김소정)가 '요마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국내 배달앱 요기요, 배달통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는 물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디마트(Dmart)'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를 선보여 현재 전세계 11개국에서 디마트 148개를 운영 중이다. 요마트는 이 디마트의 국내 모델인 셈이다. 이를 위해 딜리버리히어로는 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코리아라는 별도 법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일즈포스는 메시징 플랫폼 기업인 센드버드(Sendbird)가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자사 ‘세일즈 클라우드’와 ‘서비스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2013년 설립된 센드버드는 모바일 및 데스크톱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채팅 및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그룹 SSG, KB국민은행, LG유플러스, KT,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골프 예약, 스노우(SNOW) 등의 국내 고객사들은 물론, 딜리버리히어로, 야후(Yahoo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지난해 12월 기업 결합 신청서를 낸 우아한형제들과 독일 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 간 합병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결합 심사를 연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8일 취임 1년을 맞이해 열린 정책소통간담회에서 "기업결합 심사 결과는 연내 상정돼 마무리 될 것"이며 "이를 위해 기업결합과와 경제분석과가 같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30일 DH로부터 기업 결합 신고서를 접수했다. 국내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 배달통 서비스를 보유한 독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업체들도 초소량 배달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배달앱들과의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초소량 배달 서비스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가정간편식(HMR), 과자류 등을 빠르게 배송해 주는 것이 골자.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ON)은 8월 말부터 롯데마트와 롭스 상품을 포함해 생필품 600여개를 배달해주는 ‘한시간 배송 잠실’ 서비스를 시작했다. 롯데온은 지난 7월 잠실역 주변 2km 반경 내 롯데리아, 엔제리너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의 배달앱 시장 공략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 배달통 서비스를 보유한 독일 업체 딜리버리히어로 간 합병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로 부상했다.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간 합병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기업 결합 심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말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가 합병을 발표할 당시만 해도 독과점 이슈를 풀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견해가 만만치 않았다. 양사 합병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이 사실상 국내 배달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대표 강신봉)가 맛집배달 서비스인 '요기요 플러스'를 '요기요 익스프레스'로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요기요가 직접 음식 주문을 받고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 인수한 맛집배달 업체인 푸드플라이의 서비스를 요기요 익스프레스로 통합해 운용하기로 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 시장의 수수료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과 연계한 공공 배달앱에 이어 신생 배달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특히 이커머스를 거점으로 한 배달 서비스들의 공격적인 행보가 주목된다. 쿠팡이 배달앱 쿠팡이츠를 통해 배달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데 이어 위메프가 운영하는 위메프오도 중개 수수료 무료를 선언하고 나섰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입점 업체에 건당 1000원 수수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원래대로라면 5월쯤 이벤트를 종료해야 하지만 기간을 무기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