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실체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그룹 독립 법인 슈퍼널(Super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이하 eVTOL) 기체다.⦁ [CES 2024] 현대차그룹 슈퍼널,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S-A2 공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동력 확보 목적으로 연구개발(R&D) 조직을 전면 개편한다.이번 조직 개편 핵심은 '미래차 플랫폼(Advanced Vehicle Platform, 이하 AVP)' 본부 신설이다. 그룹 내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개발 조직을 통합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한 데 집중하겠다는 의도다.AVP 본부장은 송창현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가 내정됐다.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 기아는 남양기술연구소를 포함한 기존 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1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전고체 배터리 설계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는 양극 표면에 수상돌기가 형성되는 것인데, 하버드대 존 A. 폴슨 응용과학대학원(SEAS) 연구진은 양극에 실리콘 입자를 사용해 수상 돌기가 형성되는 것을 막았다.이를 통해 도금과 박리가 균일한 표면에서 빠르게 이루어져 배터리를 약 10분 만에 완충할 수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기존보다 더 많은 6000회 이상의 충전 및 방전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완성차 업체들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이하 SDV)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SDV는 운전자가 온라인을 통해 차량 주요 기능이나 옵션을 구매하고 앱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하는 개념이다. 기존 완성차와 비교하면 SDV는 엔진과 같은 부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따라 차량 성능이 좌우된다.SDV는 자율주행을 포함해 안전 보조 기능,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하고 있다.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자동차 생산량
■ 마이크로소프트-오픈AI 동맹, EU 반독점 심판대 서나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인 유럽연합위원회(EC)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진행한 대규모 투자 건에 대해 EU 합병 규정에 저촉되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는 AI 판 최대 동맹인 두 회사 거래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EC는 "오픈AI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 투자가 EU 합병 규정에서 검토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미국과 영국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실체가 공개됐다.현대자동차그룹 독립 법인 슈퍼널(Super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이하 eVTOL) 기체다. 지난 CES 2020에서 첫 비전 콘셉트 S-A1을 제시한지 4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onics Show) 2024에 참석해 글로벌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최신 유망 ICT 기술·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혁신적인 ICT R&D 정책·기획을 연계 추진하기 위해 매년 CES에 참석하고 있다.이번 정책조사단은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해, CES에 참여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예를 들어 운전자는 스마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차가 전고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용되는 흑연 등 자원 값이 비싸며 확보에도 한계가 있다.지난달 28일 발표된 현대차의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허는 밀폐된 가압 챔버에 배치된 배터리 셀을 설명한다. 현대차의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은 충전 및 방전 중에도 각 셀에 일정한 압력을 가하는데 내부 센서는 챔버의 압력과 온도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3년은 전기차(EV) 시장이 크게 성장한 해로 기록됨과 동시에 많은 도전과 혼란이 있었던 해였다. 올해 역시 전기차 시장은 계속 성장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향후 전기차 시장을 전망했다.올해 전기차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만큼 지난해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미국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그러면서 자율주행 등 관련기술 역시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덕인과 이레테크 등 K-OTC 시장 신규 등록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두 업체 거래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덕인은 지난 1990년 설립해 3차원 측정기 및 산업용 엑스레이 및 CT, 정밀측정 검사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첨단 정밀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덕인 관계자는 “3차원 측정기 사업과 인라인 측정 검사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AI 기반 엑스레이 검사 기술로 배터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상 처리 AI 스타트업 메이아이(mAy-I)는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했고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플럭스벤처스, 중소기업은행, 대교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빅베이슨캐피탈 역시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메이아이 누적 투자액은 80억원을 넘어섰다.메이아이는 공간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영상 처리 인공지능 솔루션 메쉬(mAsh)를 제공하고 있다.매쉬는 매장에 설치된 CCTV를 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텔레칩스가 글로벌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을 노린다. 전장화·통합화되는 차량 트렌드에 맞춰 제품 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사를 다각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차량 내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칩 등으로 분야를 넓힌다.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6일 본사에서 진행한 '2023년 제2차 코스닥협회 탐방IR' 행사에서 칩 개발 로드맵과 비전을 공개했다.텔레칩스는 1999년 설립 된 팹리스 기업이다. MP3, PMP 칩셋 등을 시작으로 차량용 AVN, DMB용 셋톱박스 칩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현대차·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3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2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1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2012년 이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혐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그룹은 이번 충돌평가 결과가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 N이 '올해의 차', 기아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의 차로 선정된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통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다.폴 호렐 탑기어 올해의 차 심사위원은 “현대차가 아이오닉 5 N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주행 감성을 전달하려고 한 부분이 인상적”이라며 “뛰어난 주행 성능과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충전소 역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위치 및 미적인 면 등 소비자 경험측면에서 부족함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2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건축 전문가의 말을 빌려 전기차 충전소의 디자인과 편의 시설 확대가 전기차 운전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건축 전문가 스튜디어 힉스는 전기차 충전소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게끔 건축해야함을 강조했다. 그는 "운전 중에 매력적인 전기차 충전소를 발견하면 전기차 이미지에 긍정적인 요소가 된다"며 "반대로 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내부 개발 코드명 하이랜드(Highland)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에서 새로운 기능이 발견돼 눈길을 끈다. 2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액티브 후드'(Active Hood)라는 이 기능은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머리 부상을 줄이기 위한 수동 안전 기능이다. 이는 엑스(트위터)의 @tesla_adri라는 사용자가 처음 발견했다. 최근 업데이트된 유럽 사용자 메뉴얼에는 차량이 30~52km/h의 속도로 주행 도중 보행자와의 충격을 감지하면 후드 뒷부분이 자동으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로부터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편집국 에디터와 소속 기자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매년 30여명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스타를 발표한다. 그중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을 ‘자동차 산업 올해의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최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이 인증을 담당하는 UL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