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트젬픽'(Oatzempic)이라는 다이어트 주스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귀리를 가공한 오트밀에 물과 라임 즙을 섞어 만든 주스인데, 최근 다이어트 치료제로 인기 있는 오젬픽(Ozempic) 만큼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란 뜻에서 '오트젬픽'이라 불리는 것.오트젬픽으로 2개월 만에 최대 18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소셜플랫폼(SNS) 상에서 일명 '30일 오트젬픽 챌린지'까지 유행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다수의 전문가들은 빠른 체중감량 방법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건강·의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설탕을 인공감미료로 대체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나 물엿대신 올리고당을 쓰는 식인 셈.이와 비슷하게 소금 대체재를 쓰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 나트륨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과하게 섭취할 시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8일(현지시간) 미국의사회(AMA)가 발간한 내과학보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소금 대체재 사용 시 심혈관 질환 등에 따른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본드 대학교의 건강관리연구소는 2023년 8월 이전에 발표된 16건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현실(VR)이 빅테크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VR 체험이 암 환자의 통증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헌터 그로닝거 미국 조지타운대 의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보통 이상의 통증이 있는 성인 암 입원 환자 128명을 모집해 VR 체험을 하는 집단과 태블릿PC(2차원) 체험 집단으로 나눴다.연구 결과, 두 집단 모두 통증이 감소했지만 특히 VR 체험 집단에서 통증 감소 폭이 더 컸으며 그 효과는 하루가 지난 후에도 지속됐다.연구진은 환자들에게 자신이 느낀 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당뇨가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 역시 높아진다. 당뇨가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왜일까.여러 역학 연구에서 췌창암의 발병원인은 육류 및 지방, 탄수화물 및 지나친 열량 섭취, 운동 부족 흡연 등이 있다. 당뇨병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질병이 생기는 원인이 서로 비슷해 췌장암과 당뇨병의 관련성이 부각되는 것. 반대로 췌장암으로 인한 내분비 기능 장애 역시 당뇨를 일으킬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여성이 남성보다 니코틴에 더 빨리 중독되며, 금연 성공률 역시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인은 바로 여성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에스트로겐' 때문이다.미국 켄터키대 연구팀은 에스트로겐과 담배 주성분인 니코틴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니코틴에 대한 뇌의 쾌락 반응에 중요한 단백질인 '올팩토메딘'의 효과를 에스트로겐이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에스트로겐이 올팩토메딘을 활성화시켜 중독 및 보상과 관련된 뇌 부분 역시 활성화되며 니코틴을 갈망하게 된다는 것.특히 배란 직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걸음걸이만으로 당뇨병 환자의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최근 이기홍 전남대 순환기내과 교수팀이 걸음걸이를 인식해 당뇨병 환자의 발 궤양과 절단을 예방할 수 있는 전자 양말을 개발했다.당뇨병 환자는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심부전, 심방세동 등과 관련한 질병 위험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높다. 특히 고혈당은 발 신경과 혈관을 손상시켜 발 저림, 따끔거림, 통증, 감각 상실 등을 유발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발에서 이런 증상을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상처와 궤양이 발생하고 감염되기 쉽다는 문제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남성의 야간 양육 참여 비중이 높을수록 자녀 수면은 물론 부부 관계 만족도 역시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수연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 연구팀과 호주 모나시대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은 6~36개월 영·유아를 둔 국내 여성 29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야간 양육 참여율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25% 미만이라고 답한 대상자는 전체 응답자 중 무려 74.8%에 달했다. 50%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16.9%인 49명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남성의 야간 양육이 적극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이어트 시 유독 칼로리에 민감해진다. 실제로 칼로리를 계산하며 음식을 섭취하면 초반엔 체중이 빠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몸무게는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며 되려 건강이 나빠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같은 현상과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매체 '프리벤션'이 이유를 설명했다.분명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습관을 유지했음에도 왜 요요현상이 발생할까. 몸은 단순한 수학이 아닌 생물학이다. 칼로리뿐만 아니라 호르몬, 유전자, 신진대사 등이 함께 작동하기 때문.가령 폐경기 여성이 하루에 1000칼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고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온 듯 보이지만 장기 후유증을 앓는, 일명 '롱 코비드'(long COVID) 질환자들도 적지 않다.운동은 만병을 예방하고 장수를 위한 필수적인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롱 코비드와 관련해서는 여러 보건 기관이 운동의 효과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실제로 롱 코비드 환자의 경우 종종 운동으로 인해 극심한 피로, 호흡기 질환, 심박수 상승, 근육 약화 등과 같은 증상을 경험하기 때문.그런 가운데 최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적절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운동을 하는 이들이 단백질 섭취에 집중하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이다. 특히 다이어트 시 이른바 '고 단백, 저 탄수화물'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런데 운동 시 간과할 수 있는 탄수화물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헨리 장 영국 에섹스 대학 교수는 "근성장에는 근단백질 합성과 근단백질 분해의 균형이 중요하다"면서 탄수화물을 꺼리는 현상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이 운동 및 다이어트 시 탄수화물 섭취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근육 단백질 합성에는 단백질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분해 속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심부전이란 심장이 뻣뻣해지거나 약해져, 심장이 혈액을 효과적으로 펌프질 할 수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가 심부전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심장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볼티모어 메드스타 헬스 병원 연구진이 평균 연령 52세의 미국 성인 17만5667명을 4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추적 대상자 중 약 3242명에게 심부전이 발생했다. 전자담배를 사용한 흡연자들은 전자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들보다 심부전 발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ALS)의 신약으로 알려진 렐리브리오(Relyvrio)의 시장 판매가 중단된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애밀릭스 파마슈티컬스(Amylyx Pharmaceuticals)는 자사 제품인 렐리브리오 판매를 중단하고 시장 철회를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직원의 70%를 해고한다. 렐리브리오는 지난 2022년 9월 미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취득한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치료제다. 하지만 당시 137명의 환자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머리를 감은 후 하수구나 자고 일어난 후 배게에 수북히 쌓인 머리카락에 겁부터 난다. 외모가 중요한 현대 사회에서 '탈모'가 주는 공포는 상당하다.탈모는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빠지거나 없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유전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최근 혈중 지질 농도와 관련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제인 마지드 영국 외과 의사 "혈중 콜레스테롤은 생명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지질 성분이지만, 혈중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콜레스테롤이 모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비만과 우울증,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약 200만명이 신체 활동 부족이 원인이 돼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그런 가운데 티즈 아이즈보겔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병원 운동 생리학 박사가 "평소 걸음 수에 1000보만 추가해도 사망 위험을 약 15%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아이즈보겔스 박사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특정 걸음수를 넘어서면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하는 것 외 건강상 이점이 크게 증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인 대다수가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 수면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대 연구팀이 유럽 공동체 호흡기 건강 조사에 참여한 성인 4339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관찰했다.분석 결과, 1주일에 최소 2~3회 한 시간 이상 운동하거나 활동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정상적으로 수면할 확률이 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부족을 겪을 확률은 42% 낮았고, 불면증 증상이 나타날 확률 역시 22% 낮았다.단, 밤에 활동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밤 중에 과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건강을 관리할 때는 밀가루 음식을 피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파스타'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은 50~79세 여성 8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파스타와 심혈관질환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3번 이상 파스타를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또한, 2형 당뇨가 생길 위험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시 피해야 할 식품인 줄로만 알았던 파스타가 심혈관질환 및 2형 당뇨병 위험까지 낮추는 이유는 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듯 거리에 꽃들이 만개했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중독 위험도 한층 높아졌다. 그러나 식중독은 음식 및 위생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한 질병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의안전처')가 봄을 맞아 식중독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재료 손질 및 요리 전엔 항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또, 날음식과 조리음식을 구분해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육류 및 어패류는 날 음식인만큼 도마에 세균이 증식하기 쉽기 때문. 이외에도 식재료와 조리기구 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하루 빨리 금연해야 좋을 것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금연 이후에도 장기간 흡연의 영향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대라 더피 교수 연구팀은 각종 환경 요인이 인체 면역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1000명을 대상으로 면역 작용제 11가지에 22시간 동안 노출시킨 다음, 질환 관련 '사이토카인'(Cytokine) 13가지의 농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측정했다. 사이토카인이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로 작용한다.연구 결과, 환경요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외과 의사가 틱톡에서 "혈당 조절을 위해 식빵을 냉장 보관한 후 먹는 게 좋다"고 말해 화제다.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국립보건원(NHS) 소속 외과 의사 카란 라지는 자신의 틱톡 채널을 통해 "냉장 보관한 식빵을 구워 먹으면 혈당지수가 거의 두 배로 낮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빵의 구성 성분이 바뀌면서 신체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빵의 혈당지수가 낮아지는 이유는 냉장보관 중에 장 건강에 유익한 저항성 전분이 형성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빵을 구성하는 전분은 아밀로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흔히 과한 계란 섭취가 콜레스테롤을 유발한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계란이 콜레스테롤 수치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니나 루라베쉬 박사 연구팀이 50세 이상 참가자 1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는 일주일에 12개 이상의 계란을 섭취하도록 했다. 반면 나머지 그룹은 2개 미만의 계란을 섭취했다. 이중 약 24%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연구 결과 두 그룹에서 계란 섭취에 따른 콜레스테롤 비율에서 큰 차